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해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이루어지고 있다.이날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한 운영 손실이 서울시의 영동대로 통합개발 방식 변경(국제 공모 실시 및 설계변경 등)에 따른 것으로 사업시행자(SG레일) 대표의 출신 기관(국토부)과는 무관하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는 "GTX-A 사업의 실시협약 체결(2018년 12월) 당시에는 사업시행자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중 국토부 출신 재직자가 전혀 없었다"며 "GTX 사업이 안전하게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 최우선 관점에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한 언론은 운영이 시작된 GTX-A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 계획시설(철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간 지하 연결 통로를 신설하고자 하는 내용이다.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지하철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되고, 기존 4번 출구의 보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향교역과 CJ공장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 통로와 신규 지하철 출입구를 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4354억 원으로 작년 동기(7973억 원) 대비 80% 가량 늘었다.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6593건으로 전년 동기(3473건) 대비 90% 가량 급증했다.이런 추세가 올해 내내 이어진다면 전세보증 사고 금액은 작년 4조 334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보증금을 주인으로부터 받지 못한 세입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반등하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가격 상승 온기가 번지는 분위기다. 특히 경기 오산, 화성, 고양 덕양 등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가 대비 수천만원 뛴 실거래가가 속속 신고되는 모습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한 이후 지난주(1일 기준) 0.02%, 이번 주 0.03% 각각 상승했다.특히 이번 주 수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백원국 2차관은 12일 서울에서 개최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했다.설립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조직·인원 설계, 임직원 채용, 공단 사무소 마련 등 공단 설립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이번 5차 회의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정관(안), 보수·인사·회계규정 등 주요 내규를 논의했다.공단법에 따른 설립목적, 명칭(국·영문) 및 주된 사무소(부산광역시)
서울 분양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곳도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오는 15~16일 6세대에 대한 10차 임의 공급을 진행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7층 총 3개 동 162세대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 33㎡~68㎡의 소형 위주 아파트인데 전용 33㎡ 2가구, 전용 35㎡ 2가구, 전용 37㎡ 1가구, 전용 42㎡ 1가구씩 남아 있다. 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압구정3구역 조합)이 총회를 열고 기존 조합장을 재선임했다. 다만 정비계획 변경(안)을 두고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과 다른 노선을 보여 추후 사업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장에 안중근 현 조합장을 선임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 100% 한강조망권 및 전용면적 증가, 2031년 입주 등을 강조한 바 있다.이날 총회에선 재건축 과정에 꼭 필요한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올랐다. 다만 안건이 최종 부결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 주민이 협력해 상권 발전전략을 기획·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민간주도로 지속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정부 주도에서 상권 주체와 민간주도로의 지원 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상호발전하는 상권 등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동네상권발전소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
야당이 압도적인 다수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의 임대차 정책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그간 당정은 임대차법이 전셋값 상승 등을 유발한 요인으로 보고 손질을 검토해 왔지만, 이대로라면 정책 후퇴나 기조 전환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협의를 통해 보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야당은 임대차법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입장이라 이 또한 난항이 예상된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유지하고 임차인등록제 도입을 추진한다.임차인으로 등록하면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임대차법의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국토부 산하 공기업 출신 등도 속속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교통 등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추후 민생과 어떤 협치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개표 결과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맹성규(인천 남동구갑·더불어민주당), 손명수(용인시을·더불어민주당) 전 2차관이 당선됐다.3선 고지에 오른 맹 의원은 건설교통부 출신으로 대중교통, 항공, 철도 등 교통 분야를 두루 거친 '교통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토부 차관 출신이란
전날 치러진 제22대 총선 결과 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원 구성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국회 입법 지형이 재차 '여소야대'로 꾸려지면서 법 개정을 통한 정부의 부동산 핵심 과제 이행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70석을 웃도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국정 주도권을 쥐었다. 제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입법권을 장악한 셈이다.문제는 의회 권력의 무게추가 야당으로 기울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