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440110)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담당자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사실상 '매출 공백'을 기록하며 '사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은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8일 3분기 매출 3억2100만원, 영업손실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이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한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열린 철도문화전에서 KTX의 가치와 미래를 강조했다.한 사장은 28일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철도문화전 개막사에서 "다음 달 1일은 KTX 개통 2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20년간 달려온 가치를 알리고, 100년의 미래를 그려가자는 의미에서 홍보대사와 함께 철도문화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철도는)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과거 유물뿐만 아니라 걸어온 모습과 나아갈 미래 등을 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정부가 선거 범죄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배후의 책임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사전투표제도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증원했다. 사전투표용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는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기계 장비에 의존하는 대신 손으로 투표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정부
오영주 장관이 상반기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오 장관은 이날 서울 창신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상반기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을 포함해 현장에서 주신 여러 건의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정책을 잘 만드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관련해) 지난주엔 중기부 내에 TF를 발족했다"며 "TF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 (사장 유정열)는 이달 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省)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로써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특히 신임 김 대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네덜란드에 유럽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7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브레다(Breda) 프린스빌 호텔(Princeville Hotel)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메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KGM Europe Parts Center)와
청담해리슨병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 연차총회 & 제7회 싱가포르 척추 학회 연차총회’에서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강연자와 좌장으로 초청됐다고 28일 밝혔다.세계경추연구학회(CSRS,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는 경추 질환 및 경추 수술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를 하는 정예 학회다.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경추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창립됐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를 자매 학회로 두고 있다. 척추분야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 업적을 가지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주총회 전 국민연금,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병원을 상대로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경보제약 소속 재무 담당 본부장 A 씨에 대해 최근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종근당 그룹 계열사인 경보제약이 약값 일부를 병원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본사를, 지난 1월에는 수도권 소재 지점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