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이 상반기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오 장관은 이날 서울 창신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상반기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을 포함해 현장에서 주신 여러 건의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정책을 잘 만드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관련해) 지난주엔 중기부 내에 TF를 발족했다"며 "TF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언제 어디서든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대표들이 원한다면 제가 직접 관련 장관들과 함께 나가서 대화에 응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비상진료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을 방문하고 "교수님, 전공의, 의대생 대표들이 대화에 나서주기를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제 서울에서 정부와 의료인 간담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자리에 의대 교수 대표와 전공의 및 의대생 대표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포스코퓨처엠(003670)은 미래 성장을 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인 '2024 FORTUNE Asia Future 30'(2024 포춘 아시아 퓨처 3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평가해 상위 30위를 선정한다.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
"기업가치 140조 원, 주가 200만 원 간다고 하셨죠? 그런데 지금 200만 원은커녕 10만 원대잖습니까."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SK㈜(034730) 주주총회에서 진땀을 흘렸다. 2021년 그가 주도해 만든 '파이낸셜 스토리'가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주주의 지적 때문이었다.'파이낸셜 스토리'는 장 부회장이 SK㈜ 대표이사였던 2021년 발표한 그룹 성장 전략이다.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 원으로 올려 시총 14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재 주가는 20만원 밑으로
중견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 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6일 개최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에서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험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그는 "사람을 살리자는 법의 취지가 기업을 옥죄는 방식으로 왜곡돼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모호한 의무 이행 기준을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계 제출에 이어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하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일 대학을 찾아 수습에 나섰다.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27일 오후 3시 강원대를 방문해 총장, 의대 학장, 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뒤에는 강원대병원 임상실습시설을 둘러본다.이 부총리는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결과 발표 이후 대학을 직접 방문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청취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25일 경상국립대 이어 두 번째다. 강원대는 의대 증원으로 49명이던 정원이 132명으로 늘었다.간
에코프로(086520)는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맞는 니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린 에코 니켈에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과 관련해 "저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의교협 관계자와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화에서 "국민들이 피해받는 상황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의료계 간의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와 건설
대통령실은 24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법과 원칙에 있어서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를 정시시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성 실장은 "가급적 정부는 행정·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환자 곁에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부탁드린다"고 했다.아울러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정부의 면허정지 조치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2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과 만나 "법정에서 잘 다퉈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전공의 학생들이 자발적·개별적으로 저항하고 있으며 우리는 절대 교사·공모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면서 "여론도 돌아서고 있다고 계속 주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00명 증원은 과도하고 독단적인 잘못된 정책으
김정남 DB손해보험(005830) 부회장이 1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했다.DB손해보험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 결과 김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이 의결됐다고 22일 공시했다.김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이사회 측은 "보험업 전문가로 13년간 D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회사 비전·전략에 높은 이해와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사회 의장으로 장기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이사회 운영을 끌어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지난해 3월2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한편 이날 주총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정부에 "의료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전공의 처벌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밝혔다.서울대의대 교수들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는 데 반발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서는 정부와 대화를 위한 의대 교수들의 간절한 목소리"라고 호소했다.비대위는 "대학과 병원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집단사직과 휴학으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 단체가 극한 대립을 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정부와 의사단체가 '신고'를 놓고 포상금 경쟁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약사 혹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등을 신고할 경우 최고 30억 원 보상,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고했다.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신고 기간을 오는 5월 20일까지 두 달간이라며 많은 신고를 당부했다.그러자 22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의사단체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미생의)은 "뇌물
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 결과에 대해 재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다시 한번 못박았다. 또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할 경우를 대비해 단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 학칙 개정,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절차를 진행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학별 정원이라고 하는 것은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과 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우리·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검토한다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하나은행은 20일 다가오는 이사회를 통해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금감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사별 자율배상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하나·농협 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들 역시 조만간 ELS 배상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 정당별 22대 총선 공약에 대한 국민 선호를 묻는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여야 각 당이 발표한 경제·민생분야 공약 중 정당별 '최애공약'을 고르는 이번 온라인 설문은 대한상의 국민소통 플랫폼 '소플'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16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인 바닥 다지기에 들어가면서 이후 가격 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에서 아직도 지역별 편차가 큰 양극화가 진행 중인 만큼 대세 상승 초입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3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0.01%)을 멈추고 전 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상승 전환한 서울 25개 자치구를 살펴보면 지난 주 2개 구(영등포구, 동작구) 상승전환에서 이번주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다섯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박 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할 예정이다.박 위원장의 조사는 12일 시작해 14일, 18일, 20일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박 위원장은 20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직접적 증거가 없다 보니 조사가 길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혐의를 집요하게 물어봤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