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3일 경남도청에서 ‘방산 수출지원 카라반’을 개최했다. 국내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방산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공동으로 개최했고, 방산기업 13개사를 비롯해 방사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산업부는 이달 17일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
국내 재계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낸 큰 폭의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도 세수에 비상이 걸렸다.23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1조 5000억 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다. 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를 본 기업은 내지 않아도 된다.SK하이닉스 역시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 여파로 SK하이닉스도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하자 전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거래일보다 12.77% 폭등한 1324.01달러를 기록했다.현재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1만4246개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100만 개며, 현재까지 약 197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됐다. 한 회사가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한 셈이다.이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1차 회의는 오영주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동주재로 열렸으며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5대 지주의 금융연구소가 참여했다.‘국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숙의 토론을 진행한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6%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무가입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안에는 80.4%가 찬성했다.공론화위는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론화위는 국민의 성별·연령·지역 비율을 대표하는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학습 전 1차조사(3월 22~25일), 공론화 숙의토론 전 2차조사(4월 13일), 공론화 숙의토론 후 3차 최종조사(4월 21일)를 실시했다
정부가 방위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방산 소재·부품 등 기술 분야에 연간 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방산 관련 제조·기술 중소기업계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이들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주재하는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 상시위원으로 참여를 시작하며 방산 중소기업계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기치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는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관련,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결과 국내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중동전쟁이 확산할 경우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수급도 어려워지며 수출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기준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90.73달러로 전일 종가(87.11달러)보다 4.2%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4시 기준 88.11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1.1% 오르는 데 그쳤다.아직까지는 석유·가스 수급,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인 19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 불안이 확대됐다. 이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그럼에도 '이스라엘 코인' 오브스(ORBS)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오히려 '전쟁 수혜 코인'으로 분류된 영향이다.19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오브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86% 오른 59.98원이다.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19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3.31%, 한국의 코스피는 2.90%, 호주의 ASX는 1.67%, 홍콩의 항셍은 1.8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각각 하락하고 있다.일본 닛케이와 한국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크다.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등이 급등해 글로벌 경제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1.12%, S&P50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은 공동으로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구제를 돕는 '패스트트랙' 신설을 추진한다.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서울 중구 경찰청 제2 회의실에서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와 중소·벤처·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구현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기술탈취 중소기업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기술
◇'반감기 D-2'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 무너져비트코인(BTC) 가격이 반감기를 이틀 여 앞두고 6만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감기 전 매도세가 심화된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등 거시 경제적인 '악재'까지 겹친 영향이다.18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93% 떨어진 9077만원이다. 전날부터 시작된 폭락세로 9000만원 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3%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회적 재난·참사 재발 방지와 안전사회 구축을 촉구했다.인권위는 16일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참사 10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의 사회적 재난·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좀 더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사회적 재난과 참사 재발 방지 및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 등의 진전이 부족했다"며 "헌법에 국민의 안전권을 명시하고 생명과 안전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한 노력
천명일 국세청 국세조사관 =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 신설된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이하 혼인·출산 공제)에 대한 예비 신랑·신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란, 거주자가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일 전후 2년 이내에 증여받거나, 자녀의 출생일 또는 입양일부터 2년 이내에 증여받게 되는 경우 적용 가능하며 최대 1억 원까지 공제된다. 다만, 올해 1월 1일 증여분부터만 공제가 가능하다.상담을 하다보면 '왜 공제금액이 1억5000만 원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다. 세간에서 말하는 1억5000만
잡코리아는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직장 분쟁 다루는 방법'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실제 직장 내 분쟁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적인 직장분쟁으로 꼽히는 △인간관계 문제 △은밀한 괴롭힘 △불명확한 업무 범위 등에 대한 기업의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 회원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다. 강사는 노동사건 전문 안순사 변호사가 맡는다.잡
"온갖 규제에도 비트코인이 최고가라는 게 놀랍지 않나요?"22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럽 최대 블록체인 행사 중 하나인 '파리블록체인위크(PBW) 2024'가 한창이었다.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전문가 대담에서 "온갖 장애물이 있지만 블록체인 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보듯 블록체인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가상자산 업계 '저승사자'로 통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3년에 걸친 소송전을 치르며 규제 몸살을 온몸으로 앓은 산증인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더 많은 중국 판매자를 유입하기 위한 '100억 위안(약 1조9000억 원)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알리가 중국 판매자들에 보조금까지 지원하게 되면 이미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국내 e커머스업계, 특히 오픈마켓의 한국 판매자들이나 중소기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업계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알리 본사는 중국 브랜드와 판매자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마케팅, 물류 차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100억 위안(약 1조9000억 원) 보조금' 정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열어 총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신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12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윤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아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을 선관위에 신고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전국 주요 지역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웃도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휘발윳값이 일주일 만에 리터(ℓ)당 20원 넘게 뛰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73.3원으로 전주 대비 26.3원 상승했다.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1.3원으로 전주보다 11.1원 올랐다.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46.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81.6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글로벌조달개발원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복구와 재건에 필요한 금액은 10년간 4860억 달러(약 660조 원)로 추산된다. 김만기 글로벌조달개발원 원장은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운송·에너지 분야의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된 만큼, 국내 기업은 공공 조달 입찰 등을 통해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이리나 플레트노바 우크라이나 우만시 시장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인 우만시에 한국형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