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m-RNA(메신저 RNA)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앤테크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암 백신을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영국에서 임상실험에 돌입한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m-RNA 방식은 따로 단백질이나 바이러스를 배양할 필요가 없는 화학적 기술이기 때문에 백신 제조 속도가 빠르다.전통적인 백신은 보통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수 년이 걸린다. 그러나 m-RNA 백신은 직접 인체의 세포에 바이러스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시간을 단
(라스베이거스=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 사업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김준 부회장 SK이노베이션과 주요 경영진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적인 실행 등을 통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 향후에도 실질적인 '행동'과 성과를 지속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내외 증권사 전문가 10인 전원이 0.25%포인트(p) 인상을 예측했다.8일 이 국내외 증권사 소속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모두 오는 13일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현 3.25% 기준금리가 3.50%로 0.25%p 오른다고 전망했다.시장에서는 다음 주 금통위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기정사실처럼 여기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해당 예측의 근거로 이창용 한은 총재의 '신년사'를 제시한 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외지인들의 '원정 투자' 발길도 줄고 있다. 전국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중은 2020년 9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지방 손님의 서울 아파트 쇼핑 비중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818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지인 매입은 4249건으로 전체 거래의 20.2%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 5채 중 1채는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에 의해 이뤄졌단 뜻이다.11월 전국 외지인 매입 비중은
(라스베이거스=뉴스1) 김민성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협회(American Bureau of Shipping, ABS)와 손잡고 사람의 도움 없는 항해는 물론 기관작동, 안전진단까지 가능한 '무인 선박' 현실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한국조선해양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BS와 자율운항 선박의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시스템 개발과 실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BS는 선박 및 해상 구조물에 대한 기술 적합성과 기준을 선
(라스베이거스=뉴스1) 노우리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삼성·LG 부스를 연달아 찾았다.구 회장은 이날 오후 1시께 LVCC 센트럴홀을 찾아 약 30분 동안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고, 오후 2시부터는 LG전자 부스를 찾았다.삼성전자 부스에서 구 회장은 같이 온 임원들과 운전자의 졸음 등을 인지해서 알림을 주고 주행을 돕는 '하만 레디 케어'에 타본 뒤 재즈 음향 시스템에 대해 평가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4' 등의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도 70조원으로 8.58% 감소했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매출 72조7531억원, 영업이익 6조9254억원으로 집계했다.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약 2조7000억원, 영업이익도 약 2조6000억원 하회한 것이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력인 반도체 산업이 부진했던 게 주된 요인이다.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스마트 맘 케어는 1~3차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과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 교육 등 출산 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부가 전방위 주택 관련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가운데 전국 매수심리가 33주 만에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도 8개월 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5로 지난주(70.2)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지수는 지난 5월 셋째주(94.1)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 33주 만인 이번 주 처음 반등했다.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우리나라가 올해 1%대 초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내다본 1.6%, 한국은행의 1.7%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5일 국제금융센터가 전날 공개한 주요 투자은행 9곳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평균 1.1%로 나타났다.이는 12월 말 기준치로, 지난 11월 말 평균과 동일했다.단, 자세히 살펴 보면 한국의 성장 전망치를 한 달 새 하향 조정한 은행이 3곳으로, 상향 조정한 1곳보다 많았다.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한 달
(라스베이거스=뉴스1) 신건웅 노우리 김민성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LG전자, HD현대는 각각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Br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했고, LG전자는 10년 미래를 내다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조했다. HD현대는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는 '오션 트렌스포메이션'을 비전으로 내놨다.◇ 삼성, '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재 복제약)이다.이번 캐나다 허가에서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을 동일하게 확보했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로 연간 3조6000억원 규모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7개 주요 공공기관에 총 6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집행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특히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투자액의) 55% 수준인 34조8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올 상반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51.3% 수준이던 상반기 투자액을 확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금융중심 미국 월가에서 대형 은행들은 대부분 올해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3개 월가 대형은행 소속 이코노미스트들 2/3가 미국이 올해 경기 침체에 빠져 결국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에는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TD증권, UBS 그룹 등 대형 은행들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참여했다.올해와 내년 미국이 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전망한 대형은행은 크레딧스위스,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체이스,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김정모 DK아시아(ASIA) 회장은 3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에코시티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정모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AI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에코시티를 조성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DK아시아가 조성하는 민간부문 최초 스마트에코시티는 총 3만6500세대 규모로 3단계에 걸쳐 공급한다. 자연과 문화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리조트도시 컨셉트를 적용한 스마트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정윤영 국장을 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KAIDA는 정 부회장이 △30년 이상의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 △한국과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 및 수익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대외협력 및 협회 전반의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협회 및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 1990년부터 삼성코닝에서 경력을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2023년 항공 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고객 요구 파악을 통한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고객의 니즈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 항공여행 재개 시점, 선호하는 서비스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언제 어떤 노선에 공급을 늘릴지, 어떠한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조금이라도 뒤처진다면 시장은 회복되는데 우리의 실적과 수익성은 오히
(대전ㆍ충남=뉴스1) =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올해는 계묘(癸卯), 곧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검은색’은 지혜를 의미하고, ‘토끼’는 만물의 성장과 번영을 상징하는 풍요의 동물이라고 합니다.2023년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지난 해 관세청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지원, 전자상거래 및 면세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국민·기업·유관기관들과 긴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연임 도전에 나선 구현모 KT 대표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KT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로 대표되는 신사업의 확장과 글로벌 진출도 강조했다.2일 KT는 송파 사옥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식에는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과 신입사원 등 23명의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해외 현지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동시 참석했다.신년식은 '임직원의 단단한 응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디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과감한 도전과 변신으로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무식에는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뜻하는 '삼성명장'과 한 해 우수 성과자에게 수여되는 '애뉴얼 어워즈(Annual Awards)' 수상자의 가족들이 처음으로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한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공동명의의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