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스카이셀플루)에 대해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권에서도 스카이셀플루 허가국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국가들은 칠레의 품목허가 여부를 자국 품목허가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데이터포케스트에 따르면, 중남미 독감 백신 시장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1909년 독일 면역학자 폴 에를리히(Paul Ehrlich)가 개발한 최초의 매독치료제 '살바르산'(Salvarsan-606)은 지금까지도 인류 역사상 독으로 독을 제압한 대표적인 의약품 개발 사례로 꼽힌다.특히 성분명에 붙는 606은 에를리히가 매독의 원인균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기 위해 사용한 비소 화합물의 번호다. 에를리히는 약 개발을 위해 비소를 기반으로 한 수백개의 화합물을 만들었는데 606번째 후보물질을 투여한 토끼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매독은 당시만 해도 하늘이 내린 금기를 어긴 사
보건복지부는 수급 불안정이 우려됐던 조제용 해열진통제의 주 평균 공급량이 생산 목표량을 상회하고 있다며 "상황은 종전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협의체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18개 품목의 생산·유통 점검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협의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열진통제는 수요를 충당할 수준으로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조제용
동구바이오제약이 라오스 민간기업 1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한국 내수의 전략적 허브와 라오스의 건강한 미래와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제약 선도 기업 육성 프로젝트 공동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체결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시장에 경쟁력 있는 K-제네릭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생산공장 설립 등 전초 기지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LVMC 홀딩스는 1997년 라오스에서 설립된 한상기업으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의 글로벌 진출을 이어간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11번째 해외 NDA 제출 건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사우디아
삼일제약은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황반변성 치료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주'(성분 라니비주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멜리부는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제 복제약)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제품이다. 신생혈관성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에 효능·효과를 갖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9개국, 705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멜리부주 임상3상을 진행했다. 1차 유효성
JW중외제약이 자체 보유한 당뇨 치료제 '가드렛정'(성분 아나글립틴)을 기반으로 한 1일 2회 복용의 당뇨 복합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9월 임상계획 승인 이후 최근 첫 환자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JW0201' 추가 병용 투약 임상3상 첫 참여자를 선정하고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험에 본격 착수했다.JW0201은 JW중외제약이 보유한 당뇨 치료제 아나글립틴 성분의 약물이다. 이번 임상3상은 현재 사용 중인 당뇨 약물인 메트포르민을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혼합음료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L-아르지닌 6000mg, 비타민B6,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했다. 아르기닌은 체단백질의 구성성분으로 신진대사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운동능력 개선, 면역 기능, 피로회복, 활력증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액상 스틱 형태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며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맛은 블루베리 맛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을 보완했다.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동아제약은 13일 당진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및 전문직업인 양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아제약은 매년 1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 및 전문직업인 양성을 지원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바라크루드는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
기존 당뇨병 치료제(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생산 시설인 향남공장과 진천공장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대원제약 향남공장 강당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생산부문장 손세일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인증 기관인 키와코리아의 이승찬 대표가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ISO 14001과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제정한 환경 및 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GC녹십자는 한국비엠에스제약(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두 회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기존 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바라크루드는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B형간염 치료제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유한양행의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기부금 마련은 물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온 연말 나눔 활동이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의류,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돼 대표적인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가 방역에 약 324억 링깃(약 9조5482억원) 규모의 예산을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 집중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동아제약은 디몰 설맞이 이벤트를 1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새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오쏘몰 이뮨’ 선물 세트,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에센셜’ 세트를 각각 최대 10%, 40%까지 할인 판매한다.이외에도 100% 당첨 복주머니 랜덤 쿠폰 뽑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00명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디몰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댓글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새해 응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재 복제약)이다.이번 캐나다 허가에서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을 동일하게 확보했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로 연간 3조6000억원 규모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
일동제약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정 125밀리그램'(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이번 품목허가 신청에서 임상 3상 결과를 제출했다. 조코바 개발사인 시오노기 제약은 182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로 증상 발현 후 72시간 내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주요 5개 증상에 대한 위약 대비 개선 여부를 평가했다.그 결과, 조코바는 시험군(125mg) 투여와 위약군 투여 시 증상 개선 시간을 비교한 결과 -24.3시간 차이를 확인해 효과를 입증했다.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일 2023년 계묘년을 여는 온라인 신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 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승호·이창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2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고금리, 저성장 기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 1조원 클럽과 함께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허가 획득으로 2년 연속 신약 허가 승인이란 성과를 통해 대웅제약의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대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2023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일치 단결된 노력과 열정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진제약은 올해도 국내의 사회적 불안과 혼재된 글로벌 유동성,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다 같이 합심해 이를 극복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연계되는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각 본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