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01826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발급해 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다. 취급 난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과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삼성SDS는 글로벌 우수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와 관련해 "개인적 의견으로는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경영 판단의 문제는 준감위가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최근 '불법승계 의혹' 관련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SK이노베이션이 20일 밝혔다.나 사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나 사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은 페트병 배출 시 라벨 제거, 비닐 버리기 전 오염물 씻어내기 등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굿바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그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먹태깡큰사발면’도 4주 만에 230만개 판매되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의 모티브가 된 스낵 ‘먹태깡’은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며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새롭게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심이 올해 선보인 후속 신제품도 좋은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0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710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창사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달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가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그랑프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지난해 개설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필요한 콘텐츠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
한국전력공사(015760)의 5개 발전자회사 수장 교체가 임박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장들이 물러나게 되면서 현정부 기조에 발맞춘 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거 시점과 맞물리면서 정치권 출신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제기된다.1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 사장 임기는 오는 4월 25일 일제히 만료된다. 사장 임기만료를 두 달여 앞둔 발전사들은 이번 주부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수장 교체가 임
사조대림(003960)은 지난해 매출 2조631억 원, 영업이익은 1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잠정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1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었다.사조대림 측은 "축산부문(육계 등)의 판매가격 상승과 판관비용 감소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T알파(036030)가 지난해 전반적 소비 침체로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내실경영 성과로 10% 가까이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KT알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한 4348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167억원, 당기순이익은 52.5% 늘어난 186억원으로 집계됐다.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2930억원이었다.KT알파 관계자는 "고객 관점 상품 육성 및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유통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
LS전선(104230)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는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LS에코에너지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을 공급할 예정이며 베트남 희토류금속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라며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기술을 기반으로 관계사들과 희토류 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다. 각 사의 수장들도 총출동해 모바일, 전장(자동차 전자·전기장치 부품) 사업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6~29일(현지시간) 진행되는 MWC 2024에서 삼성전자(005930) MX(모바일경험)부문은 언팩에 이어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를 다시 한번 선보이고, DS(반도체)부문은 프라이빗 부스를 꾸려 메모리 솔루션, 이미지 센서, 파운드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고성능 전기차(EV) 2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호주산 리튬 정광을 확보했다.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망을 다각화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업체 '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년간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추출한
삼성전자가 9일(현지 시각)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 :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음미국 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2월 9일(금)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1.7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름 21mm,
서울 용산·성수·마포·강동 등 서울의 노른자 땅에 위치한 대형 연예기획사 사옥의 부동산 가치가 최소 수백원에서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사옥의 AI 추정가는 4548억1000만원에 달한다.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추정되는 가격이다.1호선 용산역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이 사옥은 연면적 1만8991평의 지하 7층, 지상 19층 높이의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평당 1억119만원인데, 시세는 평당 3억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68)이 내정됐다. 장 전 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 재편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철강사업을 되살리고 미래 먹거리 배터리 소재 사업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포스코홀딩스(005490)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 전 사장을 그룹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내달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1955년생인 장 전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매출액을 4조원으로 전망하며 거침없는 고속 성장을 예고했다. 삼성그룹 내에서도 눈에 띄는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그룹의 '차세대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전망치를 4조1564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잠정 실적) 3조6946억원보다 4618억원(12.5%) 증가한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올해 매출액에 대해 "전년비 10~15% 내 중위
사측과 4차 임급교섭을 마친 삼성전자 노조가 단체행동(파업)·쟁의행위 가능성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1·2·3·4노조 통합 추진위원회를 꾸려 단일 노조 출범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6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통해 "이달 초까지 사측의 교섭 제시안이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사측이 빈손으로 나왔다"며 "5차 교섭에서도 사측 제시안이 없다면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16일 2024년 임금협상을 위한 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