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재실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협회 회장직을 맡는 건 이번이 최초다.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면세시장 패러다임은 전례 없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업계의 그동안 성과를 발판삼아 금석위개(쇠와 돌을 열리게 한다)의 각오와 굳은 의지로 더 빠르고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 삼성전자(005930)의 'OLED TV(S95C)'와 '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가 금상을 받았다. 이를
이노션(214320)은 PC 및 모바일로 배당 통지서와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당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홈페이지 내 IR 페이지 '배당조회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이노션은 이번 결산 배당금액을 1주당 950원으로 결의해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이며, 온라인 배당조회는 4월 둘째 주부터 배당 지급일까지 가능하다.이노션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로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말했
이인용(67) 전 삼성전자(005930)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이 법무법인 율촌에 영입됐다.29일 율촌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3월 1일 출범하는 율촌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가치성장위원회는 '협업, 혁신, 정도를 걷는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조직이다. 이 전 사장은 율촌의 공익법인인 온율 공동 이사장도 겸임한다.1982년 MBC 입사 후 기자·앵커 등을 거친 이 전 사장은 2005년 삼성전자로 옮겨 커뮤니케이션팀장, CR 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상근고문도 지냈다.율촌은 "이 전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 만에 1000대 이상 팔리며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28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 요인으로는 △15㎏ 건조용량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인공지능(AI) 허브 편의성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등이 꼽힌다.비스포크 AI 콤보는 25㎏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킹사이즈 이불 빨래가 가능하며 과거 히터 방식의 건조가 아닌 고효율 히트펌프 건조로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셔츠 약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이인호(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2018년 차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대상(001680)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상생협력 공동선
미국 마이크론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한 발 빠르게 양산에 나서면서 차세대 HBM인 HBM3E 시장 영향이 주목된다.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HBM3E 솔루션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번 24GB(기가바이트) 용량의 8H(8단) HBM3E는 올해 2분기 출하를 시작하는 엔비디아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칩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농심(004370)은 국립무형유산원과 2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농심은 K컬처 열풍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활동은 식품업계에선 처음이다.현재 국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손호영 SK하이닉스(000660)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개발 담당 부사장은 27일 "다양한 AI(인공지능)를 구현하기 위해 AI 메모리의 특성도 더 다양해져야 한다"며 SK하이닉스가 단순 제품 공급자를 넘어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손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여러 영역에서 활용되는 만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 역시 다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부사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술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이 기술은 고용량 확보
대상(001680)은 3.1절을 맞아 열리는 '3.1런'을 후원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3.1런은 2021년부터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대한사람 대한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진행해오고 있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다 인원 3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상은 3.1런 후원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3.1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마라톤에서 대상은 참가자 3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한국의 지리적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불과 8개월 만에 2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 초기 호텔과 리조트, 행정타운, 고급 아파트 단지 등 대형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미리가 원룸 건물, 소형 빌딩, 다세대 주택 등에서도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갤럭시 AI’를 적용한 ‘갤럭시 S23 시리즈’도 전시해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
KT&G(033780)가 새 수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최종 낙점했다. 내부인사인 만큼 전문성 및 회사 중장기 전략의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2차 숏리스트 4인(권계현·방경만·이석주·허철호)과 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차기 사장 후보자로 방 수석부사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방 부사장은 다음 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에 대해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 한계를
한화오션(042660)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3420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이다.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한화오션 측은 "차별화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13㎏이다.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모듈'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온의 열풍이 아닌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했다. 임금 교섭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3월 정상 임금 인상이 불투명해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대표 교섭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전날 오전 10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30분 만에 협상을 종료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같은 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냈다.사측과 노조는 약 1개월간 8차례(본교섭 6회, 대표교섭 1회, 실무교섭 1회)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임금 인상
삼성SDS(01826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발급해 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다. 취급 난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과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삼성SDS는 글로벌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