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해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완성차업체와의 조단위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연이어 따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금 1조455억원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유럽으로, 현대글로비스 측은 계약 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계약 상대를 밝히지는 않았다.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14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조1881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콘테스트 주제는 '언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로 소주제는 #RELAX(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쉼의 순간), #LIFESTYLE(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 #CONNECT(현대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 세 가지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의 차종 형상을 활용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이미지 또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송부하면 된다. 제출기한은 이날부터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역대 5번째로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한 판매거장이 탄생했다.현대차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동부지점 김성곤 영업이사(58)가 지난달 12일 마감 기준 자동차 누적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1989년 현대차에 입사한 김 영업이사는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3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누적판매대수 6000대는 현대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김 영업이사를 포함해 단 5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
르노코리아의 수출을 먹여 살린 '효자템' XM3 하이브리드(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해 유럽에 먼저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는 큰 인기를 끌며 유럽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수출량은 7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2만5000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시장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판매량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사전계약에서 5000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지난 2일 르노코리아의 기대작 XM3 하이브리드를 몰아봤다. 부산 기장군에서 울산 울주군까
(세종=뉴스1) 이정현 노민호 권혜정 이세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 중 전기차 보조금 차별 조항에 대해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4일 제출했다. 현대차그룹도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달 5일부터 IRA 이행을 위한 하위규정을 만들고 있는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 작업을 마무리한다. 의견수렴 종료 시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와 업계, 유관기관에서의 의견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낸 의견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관련, 미국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를 넘어서는 등 국내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국내에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국산차와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성비 차량부터 억대 프리미엄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면서 이른바 '전기차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준대형 전기세단 더 뉴 EQE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EQE는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한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QE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겨울철 운행을 준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과 경제적인 차량 유지 보수에 기여하고자 11월 1일(화)부터 12월 17일(토)까지 2022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7주 동안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부품 할인 및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필수 부품 최대
한국지엠은 10월 국내 4070대, 해외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0%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증가세로 올해들어 월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79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4.5% 늘었다.국내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67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500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만에 달성한 성과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
기아 EV6 GT-라인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압승하며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EV6 GT-라인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이하 Q4 e-트론)을 제쳤다.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선정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 5가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 차를 물리치
렉서스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2022년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체험평가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중 하나다.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가성비·VFM) 3개 항목의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렉서스 ES 300h는 제품만족도 1위, 비용대비가치 1위, 초기품질 3위를 받아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SDV (Software Defined Vehicles)를 구현해가는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11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이틀간 개최하며, 10월 18일(화)부터 콘퍼런스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의 개발자들이 대거 출동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후원하고, 현장에서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했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3분 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현대자동차는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3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2023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3 베뉴에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하고, 신사양인 △무선 충전기 △디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62)가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연말까지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하다 내년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ISO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을 촉진하고, 과학·기술·경제 전반의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다. 회원국 수만 167개국(정회원 124개국, 준회원 39개국, 통신회원 4개국)에 달한다.국제표준화기구 첫 한국인 수장 탄생은 국표원을 중심으로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
우리나라 최고 스펙의 전기차가 나왔다. 바로 기아가 지난 4일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이하 EV6 GT)’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km으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단 3.5초가 걸린다. 국산차 중 가장 빠르다.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는 최고출력 430kW(585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239kW(325마력), 최대토크 605Nm(61.7kg.m)인 EV6의 기본 모델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10월 10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발행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콘텐츠 노출 수(조회 수 포함)가 4000만회를 넘어섰으며, 9월 28~29일에는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현지 득표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붐 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트인 등 10개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채널에 부산의 문화와 관광 자원 등의 경쟁력과
국회 정무위원회의 7일 국정감사에서 수입차 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벤츠코리아측은 "고객과의 소통이 미흡했다"고 시인했다.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대상 국감에 이상국 벤츠코리아 부사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도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진 벤츠 차량 사례를 소개했다.박 의원은 "처음에는 벤츠코리아와 판매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며 "교환시 추가비용을 요구하거나 레몬법을 악용해 교환·환불을 거부한 것이 사실이냐"고 질의했다.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은 자동차에 결함이 발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