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차량) PV5 출시에 이어 대·소형 PBV도 출시해 PBV 라인업을 확대한다. 크기에 따른 PBV 출시로 고객 맞춤형 PBV를 제작하는 '비스포크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가 이날 공개한 PB
(라스베이거스=뉴스1) 강태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선 "와우"하는 환호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이날 오전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LG전자(066570)의 혁신 제품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현장에 있던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넘는 청중은 카메라에 올레드 T를 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작년 행사에서는 LG전자가 5번째 시그니처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
㈜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이 개발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ELEP-119’가 국내 최초로 이달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서를 취득하였다.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재난안전 기술을 이용하여 재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대한민국 정부가 2차에 걸친 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적합성•안전성•기술 우수성과 지속적인 생산관리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 받으면 3년간 제품이나 포장•홍보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 혁
최근 몇 년 전부터 K-문화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면, 이제 K-제품도 세계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제품이라면 품질이 우수하고 믿을 수 있다는 신뢰도가 높아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그중에 신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1920~30년대는 짚신에서 고무신으로 대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 고무신 생산공장으로 출발한 ㈜에이치비(HB)가 90년 역사의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화 제품을 내놓아 국내는 물론 안전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시장에도 진출하여 각광을 받
우리 선조들은 풍년농사를 위해 농토를 개간하고 과학적인 농기구들과 농사법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곳간에 식량이 가득해야 마음이 편하고 나라도 부강했던 오천년 농경문화의 역사적 사실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일 만큼 농업은 소중한 우리의 생명산업이다. 가장 어려웠던 때는 한국동란 이후 60년대 초반까지로 매년 춘궁기와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하고 굶어 죽는 사람들이 허다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타계한 허문회교수가 병에 강하고 일반 벼 품종보다 생산량이 약 40%나 많은 통일벼를 개발해냄으로써 식량 자급자족이라는
바이오메스와 플라스틱을 결합한 환경 친화적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정대회사가 엔드링 동시 분리형 플라스틱 병마개를 특허(제10-2021-0175738호) 출원하였다.대부분 식음료병의 마개를 열면 가락지처럼 병목에 엔드링이 남게 된다. PET병과 HDPE마개는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분리수거시 대부분 병마개를 닫아 분리하게 된다.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업체에 넘겨지면 일일이 손으로 병마개를 비롯해 엔드링을 잘라 분리하는 데도 많은 비용이 든다. 그러기 때문에 플라스틱 병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바이오센추리=뉴스1) 김규빈 기자 =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트럭처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당뇨병 치료제 'GSBR-1290'가 최근 임상 2상에 성공했다.'GSBR-1290'은 스트럭처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GLP-1) 계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환자들에게 쓰이는 과정에서 식욕억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돼 비만 치료제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줄여 혈당을 떨어트리고 동시에 간에서 당 분비를 감소시
흔히 화폐하면 주조화폐와 지폐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화폐는 이뿐만 아니라 금, 은, 동 등의 실질가치 이상의 액면가치를 지니고 있는 보조화폐와 당좌예금자가 발행한 어음이나 수표 등의 신용지급수단인 예금통화가 있다.화폐는 물물경제에서 교환수단으로 이용되는 신용과 약속의 상징이다. 한 나라 안에서도 국가 간에서도 서로 통할 수 있는 화폐를 금액으로 나타낸다면 단위 상으로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 화폐시장을 보면, 자국화폐와 외국화폐와의 교환비율 즉 외국환 시세와 금리 차이를 이용한 수익으로 국가 경제를 이루고 있는 선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9·26 공급대책'의 핵심은 용적률 상향 조정 등으로 공공의 물량을 늘리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나라살림 적자 규모를 관리하기 위한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도입도 사실상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재정준칙 도입을 둘러싼 여야 입장 차이가 명확한 데다, 남은 국회 일정 상 다른 정치 쟁점에 묻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의 내년 예산안도 재정준칙 상 적자 비율을 넘기면서 도입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하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신한은행의 미국 법인인 아메리카신한은행(SHBA)이 미 감독당국으로부터 제재금을 물게 됐다.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뉴욕주금융청(NYDFS)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은행보안법(BSA)'과 그 시행 규칙을 고의로 위반한 혐의 등으로 약 2500만 달러(약 338억원)의 제재금을 합동으로 부과했다고 밝혔다.FinCEN 측은 "아메리카신한은행은 2015년에 이미 미비점을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자금세탁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위험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84포인트(0.47%) 하락한 33,507.50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0.27%) 떨어진 4288.0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5포인트(0.14%) 상승한 1만3219.32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여행·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이달 29~30일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부산 귀성 이동 시간은 최대 ‘10시간10분’으로 전망된다.이동 증가를 감안해 추석 명절 대중교통 전체 운행 횟수를 1만430회(15만5681회→16만6111회) 늘린다. 전체 공급 좌석은 78만2000석 증가한다.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하고,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차량 성능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인허가를 앞당길 경우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립·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의 태양광 시장이 고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미국의 태양광 발전(유틸리티)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은 23일(현지시간) 발간한 '미국 태양광 정책 시장, 우리 기회와 도전 과제'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미국 태양광 시장은 현재의 5배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보고서는 "주요 경쟁 상대인 중국·동남아 대비 품질 차별화시 우리 기업이 미국 태양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지구를 살리자는 명제 아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책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 재생 및 재활용 제품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녹색 및 친환경제품 사용 등 다양한 정책들이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고 있다.그런데 계란을 담는 포장용기(난좌) 대부분이 신문지 등으로 만든 종이난좌인데 연간 10억 개 이상 일회용으로 사용되다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또한 종이난좌는 조류독감 등 병원균을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척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한 난좌 개발에 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장에서 유달리 각광을 받고 있는 전시 코너는 한국방염기술이다. 획기적인 성능을 인정받은 리튬배터리 화재진압용 소화기 때문이다.최근 전기자동차가 40여만 대로 늘어나고 킥보드, 전기 오토바이 등이 확대됨에 따라 리튬배터리 화재 또한 사회적으로 주된 관심사가 되었다. 아직까지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소화기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가운데 한국방염기술이 국내 최초로 액체소화약재를 개발하였다. 관련기관의 성능시험에서도 기존 분말소화기보다 초기진압에 탁월한 효과를
이제는 꿈의 바닷길이라 할 수 있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었다. 이제 거제도는 하나의 섬이라는 외로움을 벗어나 부산까지 연결됨으로써 거제시민들이 부산에서 쇼핑을 하게 되었고 관광객의 숫자도 훨씬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초를 구해오라고 신하 3천명을 보냈다는 해금강에는 약초가 많이 나는 섬으로 유명한데 그 해금강 가는 길에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해금강이 푸른 바다 위에 떠 있고 신선대 바위와 전망대 그리고 영화촬영지로 알려진 바람의 언덕에는 풍차 한 대가 여유롭게 돌아가고 있다. 마치 파도의 물거품으로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인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및 양자회담 참석하며 본격적인 인도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인 '하나의 지구'(One Earth)와 두 번째 세션인 '하나의 가족'(One Family)에 연달아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20 참여국 정상들과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 등 인류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여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윤
뉴스1에 따르면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최근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급증하자 '빨간불'이 켜진 HUG의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악성임대인(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채권은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경·공매에 넘겨 신속하게 회수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재산 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 재정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유 사장은 5일 세종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적극적 채권 관리를 통한 구상 채권 회수를 강화하고 경영효율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