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국가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 건강검진 분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23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전국 1만3203개의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일반건강검진 최우수를 비롯해 구강검진,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대 암 검진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를 위한 평가 항목은 건강검진 수행과 관련된 인력, 시설, 장비 등 검진 준비 및 과정,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8개 분야, 528개 평가
정부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입찰 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 Pre-Qualification) 방식의 적용 대상을 현행 5억 원 미만에서 1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이런 내용의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가격입찰 후 이뤄지는 사업수행능력평가 방식의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이는 중·소규모 건설엔지어링 업체의 입찰 참여 부담을 대폭 완화해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사업수행능력평가란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이 커지면서 지난해 은행 민원은 전년 대비 43.8%나 급증했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민원은 1만5689건이 접수됐고, 이 중 여신 관련 민원의 비중이 49.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보이스피싱 9.6%, 예적금 8.9%, 신용카드 4.2%, 방카슈랑스·펀드 2.6% 순의 비중을 차지했다.지난해 금융민원·상담 및 상속인 전체 조회는 총 72만6061건으로 전년 72만590건 대비 0.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금융민원은 전년 대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충격이 전해지는 모습이다.22일 오후 1시21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58%)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0.26%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89%) 밀린 16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 가까이 하락하면서 결국 16만원선으로 떨어졌다.지난 주말 뉴욕 증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1차 회의는 오영주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동주재로 열렸으며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5대 지주의 금융연구소가 참여했다.‘국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내용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와 그에 따라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사장상, 1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숙의 토론을 진행한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6%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무가입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안에는 80.4%가 찬성했다.공론화위는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론화위는 국민의 성별·연령·지역 비율을 대표하는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학습 전 1차조사(3월 22~25일), 공론화 숙의토론 전 2차조사(4월 13일), 공론화 숙의토론 후 3차 최종조사(4월 21일)를 실시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숙의 토론을 진행한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0.4%가 국민연금의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만 64세로 높이는 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현행(18~59세)대로 유지하자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정부는 각 대학이 받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2025학년도 모집 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지역인재전형 60%' 선발 유도 방침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대학들이 증원 규모를 줄일 경우 지역인재 선발 숫자도 줄어든다. 지방 의대 정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인재들은 올해 대신 2000명 증원이 확보되는 2026학년 입시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22일 교육부 관계자는 전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의대 정원 증원분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조정했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까지 확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나노 경쟁이 치열하다. IT(정보통신) 기기 수요 부진으로 파운드리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첨단공정 요구가 증가하면서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파운드리 시장 전망 하향…속도조절 나선 업계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0%대 중후반으로 내려잡았다.AI 서버 수요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더디고,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미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 원)의 세액공제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 만에 10% 폭락했다. 이에 SK하이닉스(000660)와 한미반도체(042700)를 추격 매수했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주(15일~19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5350억 6254만 원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같은 기간 외국인은 한미반도체를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았다. 5거래일 만에 한미반도체에서 총 1396억 614만 원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달러·원 환율이 1300원 후반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판매량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과 달러 강세 등 환율 효과가 기대돼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1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4조3915억 원, 6조3600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은 1.6% 감소가, 매출은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별로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9조656
국내 철강업계가 올 1분기에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업황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겹친 데다, 중국·일본의 '저가 철강재'가 유입되면서 고전한 탓이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00549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9조1402억 원, 588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은 16.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철강 2위인 현대제철(004020)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조2554억 원, 영업이익 107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
정부가 방위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방산 소재·부품 등 기술 분야에 연간 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방산 관련 제조·기술 중소기업계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이들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주재하는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 상시위원으로 참여를 시작하며 방산 중소기업계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기치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는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한복판, 동작구에서 고물가 시대의 주거 문제에 맞서는 주거 해결책이 제시됐다. 동작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료 1만원짜리 주택을 제공하면서다. 이는 구의 첫 번째 공헌 사업으로, 주거 취약 계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2015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2022년 동작구의 재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에 따라 도시 정비 산업에도 손을 뻗었다.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철수 동작구청 기획예산과 팀장은 "도시정비는
중동 리스크와 고환율로 국내 증시가 주춤하자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올해 저PBR 열풍, 반도체·인공지능(AI) 훈풍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빚투 규모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증시 조정에 따른 반대매매 공포가 커지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는 19조 1816억 원을 기록했다.신용거래 융자는 증권시장에서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매수대금의 융자를 말한다. 신용잔고는 지난해 11월 6일(16조5767억 원) 바닥을 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국은행은 오는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결과를 발표한다.우리나라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수출 감소 영향으로 2022년 4분기 0.3% 감소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다만 4개 분기 연속 상승에도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4%로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더욱이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0.8%)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들어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다. 지적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국토부는 오는 2026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대표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토부, 법원행정처 등 부처별로 분산된 18종의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다만 최근에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포스코홀딩스(005490)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특허 261건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24일까지 2024년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 나눔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는 제철소의 세정설비에서 세정액 유출을 막아주는 '이중 가압식 실링장치', 철판 절단 작업에 사용되는 '사이드 트리머 나이프 청소장치' 등 특허 261건을 이전한다.포스코는 2017년부터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산업부는 오는 5월9일 서울 엘타워에서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