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출범을 확정했다.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친형인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인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
"포스코그룹 자산 가치가 30억 이상 상승해 대한민국 재계 5위에 올라섰다. 주주가치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합니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005490) 회장은 1일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 중 하나가 주주가치 향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 소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최 회장은 지주사 전환에 대해 "경영 체제에 대한 구조적인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원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jamming·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차원에서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SATURN·Second generation Anti-jam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말까지 기금운용 수익률 6.35%를 기록하며 지난해 손실액 79조6000억원 중 58조4000억원을 만회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30일 "올해 1분기 말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율이 6.35%(잠정)를 기록했다"며 "이 기간 수익금은 58조4000억원"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09조7000억원, 기금평가액은 9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국민연금은 지난해 수익률 -8.22%를 기록하며 1999년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당시 손실액은
대상(001680) 청정원은 '콩담백면'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30일 밝혔다.콩담백면은 2021년 6월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두부면이다.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들었다.리뉴얼한 콩담백면은 사리면 1인분(150g) 기준 △30㎉ △당류 0% △글루텐 프리 △KETO 인증(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조건을 갖춘 제품이다.콩담백면은 기존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사골곰탕면 등 소스와 함께 구성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총 6종 다양한 편의형 타입이다.리뉴얼과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145990)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에 참가해 스페셜티(Specialty·고기능성)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는 물론 국내외 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다. 삼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방침이다.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기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상생룸에서 '손배소송 행정조사자료 활용 입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기술 탈취 피해 기업의 손해배상 소송 시 법원이 행정기관 조사 자료를 증거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정영선 변호사(법무법인 동락)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인정했는데도 민사 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피해 중소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며 행정조사 자료와 민사소송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박희경 변호사(재단법인 경청)은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술 탈취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ICAO GISS(글로벌이행지원심포지엄) 2023'을 연다고 29일 밝혔다.국제민간항공기구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평화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UN 전문기구로, 193개국이 회원국이다.이번 GISS는 팬데믹 이후 ICAO 항공 회복을 위한 혁신과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발전, 최신 디지털 기술 소개, 글로벌 항공교육 훈련, 항공 협력 등을 논의한다.국내외 발전된 항행 기술 및 공항 모델, 항공산업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지원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FARU Graphite)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0만달러를 투자해 약 25년간 75만톤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Mahenge)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량 기준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이다. 광산수명은 25년으로 포스코인터내셔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일본 출신 지도자 오기노 마사지 감독(53)을 새 사령탑으로 택했다.OK금융그룹은 29일 구단 신임 감독으로 오기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오기노 감독은 김세진, 석진욱에 이은 OK금융그룹의 3대 감독이 됐다.OK금융그룹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외국인 감독까지도 후보군에 두고 다방면에서 검토했다"면서 "유수의 인물들과 수차례의 인터뷰를 진행한 끝에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오기노 감독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
올해 1월 노란우산공제 폐업공제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다 지급 건수와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세,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이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와 관련부처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노란우산공제 폐업지원금 지급 건수는 3만9148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312건)보다 43.3% 증가했다.올해 4월까지 지급된 노란우산공제폐업지원금 규모는 4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35억원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여야 모두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국민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여권을 겨냥 '독선과 아집'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갈등과 분열,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나에게 이로운 것이 남에게도 이롭다는 뜻의 자리이타(自利利他) 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올해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모두가 모여 부처님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