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생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확산하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설득에 나섰다.이 부총리는 19일 오후 충북대에서 총장, 의대 학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이 동맹휴학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 현장 방문이다.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에게도 학생 곁을 지켜줄 것을 호소한다.충북대는 의대 학생 240여명이
국민 4명 중 1명 꼴로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 우리나라 척추질환 환자 수는 13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다양한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요추관이 선천적으로 좁게 태어난 경우,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30대가 되면 뼈와 인대의 변성이 겹쳐 발병한다. 척추 전방전위증,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의료원 전문의들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바람직하지 못한 언사"라며 비판을 쏟아냈다.김강현 의협 비대위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의 입장 표명에 주영수 원장이 유감 표명을 한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못한 언사라고 사료된다"며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전공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곧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일선 교수님들이 영혼을 갈아넣고 진료에 임
LG화학이 국내 에스테틱 고객 대상 턱밑 지방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다. 18일 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벨라콜린(Bellacholine)’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어다.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 자신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18일이면 한 달 째를 맞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사전 통지서가 발송되고 소명 시한이 임박한데도 복귀한 전공의가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다음주부터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의대교수들에게도 의료법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이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필수 진료과 의사까지 빠지면 환자는 어떡해요. 그들의 생명을 위해 현장을 지키겠습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의료진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박익성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이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사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병원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 학회장은 "지난 2000년에도 의사 파업이 이루어졌을 때,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우리 필수 진료과 의사들은 현장을 지켜왔다"며 "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서라도 필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정부가 각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는 정원 배정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증원하기로 한 2000명 중 비수도권에 80%, 수도권에 20%를 나누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증원과 배분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늘어난 정원이 지역 의료현장에 남을 방안 등 관련 제도가 마련돼야 하는데 정부가 이를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만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정부 관계자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째로 접어들면서 의료 공백이 더욱 악화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의료진을 충원해 전문의 중심으로 정상 진료에 나섰다.16일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진 2명을 추가로 충원해 기존 5인 체제이던 응급의료센터를 지난 1일부터 7인 체제로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병원 측은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 중인 건국대 충주병원의 장점을 살려 응급환자나 중증환자를 책임질 수 있는 안정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심장내과 전문의 2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심장
경동제약이 진통제 ‘그날엔’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7년 연속 경동제약 그날엔의 모델인 아이유와 함께한 이번 신규 광고는 ‘우리의 반응은 효과적, 그날엔’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당신이 아플 때, 가장 빠른 효과로 반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통증을 대하는 유형별 반응’의 MBTI 콘셉트로 선보인 그날엔 신규 TV 광고에서 이성적으로 답하는 ‘T’, 감성적으로 답하는 ‘F’라며 통증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아이유가 나온다. 이어 ‘빠른 효과로 답하는 ‘D’, 더 빠르고 강한 액상형으로 당신이 바로 웃을 수 있게’라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고기능 기미잡티 케어라인 ‘비타씨테카’의 신제품 ‘기미잡티 샷 마스크’와 ‘트리플 흔적[1] 패치’ 2종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에서 진행한 300명 선착순 체험단 모집이 오픈 약 2시간 만에 조기 종료되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최근 들어 기미잡티 관리를 위해 특별한 케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제품 사용 시 미세한 자극이 있더라도 피부 흡수에 도움을 줘 사용 효과가 좋은 신제품들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재범 교수(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집단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인 ‘PAPipe’를 개발했다.집단유전체 분석은 특정 집단을 구성하는 많은 개체의 방대한 양의 유전체를 상호 비교해 유전체 변이와 특이 형질 간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작업이다. 그러나 분석해야 하는 유전체 데이터의 양 및 다양하고 많은 분석 과정과 그 복잡성 때문에 생물정보학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들이 활용하기 어렵다.이에 김재범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PAPipe’는 컴퓨터를 활용한 집단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연구자들도 유전체
청담해리슨병원은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Stryker Corporation이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청담해리슨병원의 전문성에 주목하고 지난 3월 6일 협력과 자문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척추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적 수술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회복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김현성 병원장, 허동화 대표원장을 비롯한 뛰어난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Stryker는 청담해리슨병원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 약을 드셔야 할 정도네요."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A씨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혈액검사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초고중성지방혈증 기준인 500mg/dl을 넘겼기 때문이다.A씨는 평소 업무상 술을 자주 먹긴 했지만 혈관 건강에 좋다는 오메가3도 빠짐없이 챙겨먹는 터라 중성지방 수치는 당연히 정상범주에 속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중성지방 수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니 약을 잘 챙겨먹고 식이조절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중성지방은 쉽게
간호계가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 등 의료개혁을 지지하고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간협은 8일 성명서를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을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의 의료정책 기조가 '의사만의 독점적인 권리'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달라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새로운 간호법안의 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부는 국민 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개혁에 간호사분들의 의견을
"저번주(지난주)에만 30% 정도 매출이 감소했어요. 언제쯤 사태가 해결될까 노심초사 중이죠."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서 모 씨는 "사태가 끝날 기미가 안 보여 막막하다"며 "저희 같은 대형 병원 앞 약국들은 계속 상황을 지켜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접어든 지 3주 차, 정부와 의료계 강 대 강 대치 분위기에 대형 병원 앞 문전 약국가에도 서서히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다. 이들은 "4년 전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했을 때보다 더 끝이 안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고기능 기미잡티 케어라인 ‘비타씨테카’의 신제품 ‘기미잡티 샷 마스크’와 ‘트리플 흔적 패치’ 2종을 선보인다.기미잡티 관리를 위해 특별한 케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욕망이 4050뿐만 아니라, 2030 세대까지 전 연령에서 화두가 되면서 더 효과 좋은 신제품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제품 사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
정부가 7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사 업무를 확대해 전공의들이 하던 역할을 대신 하도록 했다. 또한 전날 1200억원대 예비비에 이어서 1882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사실상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장기화에 대비한 응급 조치로 풀이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불법·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며 반발했다.◇간호사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허용…의협 "불법·저질 의료 판칠 것정부가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전날 예비비 편성에 이어 이날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신임 회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무역업계 현안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윤 회장과 최 부총리는 수출 70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무역금융·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또 올해 기재부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민간 투자와 수출 현장의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BNK경남은행에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쿠콘이 구축한 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 덕분에 영업점 방문 고객은 대출 신청, 예적금 가입 등 금융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BNK경남은행 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 형태로 안전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다.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 이용 방법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정부24 증명서’에 접속하거나 창구 직원이 전송한 제출 대상 증명서 목록이 담긴 URL을 클릭해 직접 신청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7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에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출했다.지난달 16일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1기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돼 정부와 전공의들의 중재자로 나섰지만 열흘 만에 "전공의들과 학생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사퇴한 바 있다.방재승 신임 비대위원장은 필수의료 중에서도 기피과로 알려진 뇌혈관외과 전문의다. 그는 교수들 사이에서 이번 사태를 강단있고 추진력 있게 이끌어나갈 인물로 평가되며, 비대위 단독 추천을 받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선정됐다.전공의, 전임의에 이어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