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좋은이웃센터을 찾아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 성과를 점검한다.이날 최 차관은 좋은이웃센터의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단열공사 성과를 살피는 동시에 취약시설에서의 에너지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산업부는 취약계층·시설에 연료비 절감 등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단열, 고효율 에어컨 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 올해 1057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지원 500개소를 신설하는 등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지난해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주 정부의 세입과 세출이 공개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8일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결산잉여금(총세입-총세출), 세계잉여금(결산잉여금-다음연도 이월액) 등을 발표한다.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점에서 잉여금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국세 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예산상 세입과 비교해 56조4000억원 부족한 역대급 세수 결손이 나타났다. 14.1%에 달하는 세수 오차율 역시 최대치다. 경기 악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향후 물가와 관련해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1월 소비자물가는 2.8%를 기록했고, 추세적 물가인 근원물가도 2.5%까지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최근 경제 흐름과 관련해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해 1월에는 두 자릿수 증가하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도시국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국가 중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4위, 가계부채와 기업부채의 합의 비율은 3위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KDI 내부 추산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50년에 100%를 상회하고 이후에도 빠른 속도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만일 연금제도를 개혁하지 못하고 그 부족분을 정부부채로 충당하기 시작한다면 2070년쯤에는 250%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경고했다.KDI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미 연준은 올해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최 부총리는 "
지난해 12월 소비가 전월 대비 줄었지만, 생산과 투자는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산업 생산은 건설업(-2.7%)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0.3%), 광공업(0.6%), 공공행정(1.0%)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0.3
통계청은 31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내놓는다. 11월에는 산업 생산과 소비가 전월 대비 증가로 돌아선 반면 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가 전월보다 12.8% 늘며 광공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12월에도 반도체 중심의 경기회복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2023년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한다. 기재부는 지난해 9월 세수 재추계를 통해 세수 결손 규모가 59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고금리 속 원천분이 늘며 법인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 걷히고, 견조한 고용 흐름 속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 기간 내에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국제 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1000달러 미만) △초보(1000~10만달러 미만) △유망(10만~100만달러 미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강구영 한국한공우주산업 대표,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항공우주산업 산·학·연 2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이후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다짐했다.지난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한국형 전투기 KF-21 초음속 비행 성공, FA-50 말레이시아 수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등 성과를 낸 바 있다.산업부는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 소부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대정부 일시대출에 한층 강화된 조건을 붙였지만 원칙 외 활용을 경계한 '옐로카드' 격으로 실효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은은 법률로 열어놓은 정부의 단기 자금 조달 수단을 차단하긴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1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2024년도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 조건'을 의결했다. 한은 일시대출은 정부가 세입과 세출 사이 시기가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경우 63일짜리 단기채권인 재정증권과 함께 택할 수 있는 단기 자금 수혈 수단이다.재정증권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혁신기업 '뷰노'(338220)를 방문해 AI 분야와 정부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뷰노는 10년 차 스타트업으로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AI 의료기기 혁신기업이다. 팁스(TIPS), 구매조건부 등 중기부 R&D 사업의 지원도 받았다.특히 뷰노는 2022년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MGH와 협력해 AI 의료 판독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설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모든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성수품을 역대 최대 26만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에 전년 2배 이상인 840억원을 투입하여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관리하겠다"며 "특히, 사과, 배도 평년 수준으로 공급을 대폭 확대해 20%대인 가격 상승률을 한 자리대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정부는
새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 증가를 견인, 연초부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1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해 온 대(對)중 수출도 지난 1~10일 플러스(+)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달 월간실적까지도 이 같은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정부도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전망을 내놨다.13일 관세청의 이달 1~10일 수출입현황을 보면 수출액은 15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석유제품
올해 안으로 한·미 정책금리 역전 수준이 현재의 2%포인트(p)보다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금리 역전 완화 자체에는 시장 내 이견이 거의 없지만, 과연 연내 어느 수준까지 줄어들지는 서로 다른 시각이 감지된다.1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요 투자은행(IB) 10곳 중 7곳이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으로 오는 2분기(4~6월)를 예상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하고 올해 내 3차례 인하를 반영한 점도표를 공개하면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3개월 연속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11월 기존 '경기 둔화'에서 처음 '회복 조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후 3개월 연속이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우려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에는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한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한 1.4%에 부합하고 경상수지는 30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 조사국과 경제모형실은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이 같은 내용의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한은은 "지난해 성장률은 4분기중 내수가 다소 부진했으나 IT와 대(對) 미국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당초 전망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지난해 11월 전망(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간소비는 향후 개선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향후 3개월 동안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다"면서도 "섣부른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 침체와 금융불안 조짐 등을 고려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함과 동시에,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경계해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여지 역시 축소시킨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0%로 8회 연속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이전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하기로 했다.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앞으로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팀을 이뤄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함께 만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통해) 중소기업 킬러 규제 등 어려움에 대해 듣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이달 2일 취임한 최 부총리의 경제단체 방문은 이번 중기중앙회 간담회가 처음이다.최 부총리는 "
산업구조 전환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등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산업전환 고용안정법)'의 시행에 앞서 하위법령(안)이 마련됐다. 본 법안은 오는 4월25일 시행 예정이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법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20일까지 국민의견을 받는다.제정안에는 고용부 장관이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에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고, 수립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