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006280)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Curevo Vaccine)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아메조스바테인)의 긍정적인 임상 2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CRV-101은 면역증강제(adjuvant)를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대상포진 백신이다. 부작용 위험이 적고 최적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CRV-101을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다.
JW중외제약(001060)은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춰 중증환자의 영양공급에 최적화된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 제약사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고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ℓ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였
SK바이오팜(326030)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진출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혁신 신약이다.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 전 세계 100여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추진하고 있다.세노바메이트가 2019년 유럽 시장에 첫 기술 수출한 이래 단일 약물로 달성한 전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4년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톺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창재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2000억원대의 매출과 1300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
(바이오센추리=뉴스1) 김규빈 기자 = 화이자가 중국 바이오기업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의 자회사인 노나바이오사이언스(Nona Biosciences)가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하기로 했다.ADC는 암세포에 특이적인 항체에 세포독성이 강한 화학화합물 페이로드를 링커를 통해 붙인 의약품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암세포를 더 잘 찾아서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8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노
종근당(185750)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CP 등급 평가는 공정위가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한다.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있다. 체계적인 모니터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현재 미국에서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완료 됨에 따라 기존 2024년 하반기 계획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앞당겨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가 70%를 넘었던 삽화성 편두통 임상에 비해,
한미약품(128940)이 글로벌 제약사 미국 머크(MSD)에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비만 신약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하는 추가 임상시험에서 환자모집이 시작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MSD는 최근 NASH 등 간 장애가 있는 참가자와 건강한 참가자를 비교해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약동학을 평가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연구하는 추가 임상 1상시험의 환자모집을 시작했다.이번 임상 1상은 공개 라벨, 단일 용량 연구다. 예상 환자모집 수는 24명이다. 18세부터 75세까지 임상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된 임상 참여자
제일약품(271980)은 한국노바티스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질환 9개 품목에 대한 국내독점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안과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제일약품이 안과질환 분야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녹내장,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판매, 공급하게 된다.제일약품이 도입하는 품목은 고안압증‧개방각 녹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한 Fc수용체(FcRn)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바토클리맙’(HL161‧HBM9161)의 중국 허가 일정이 지연됐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올해 7월 바이오의약품품목허가신청서(BLA)를 규제당국에 제출했지만 추가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후 2024년에 BLA를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버바이오메드는 지난 1일 “중증근무력증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바토클리맙 품목허가와 관련한 소통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마쳤다”면서
대웅제약(069620)이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나라들에 수출한다.대웅제약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 수출 계약을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맺었다고 1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달러(약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CIS)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5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코로나19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 시험은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국내외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화이자사(社)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눈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 블루베리맛’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미니막스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제공하는 제품 라인인 ‘미니막스 정글’과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건강 고민에 대안을 제안하는 전문 영양 라인업 ‘미니막스 랩’으로 구성된다.미니막스 랩의 첫 번째 제품은 눈 솔루션이다.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차즈기(붉은색 깻잎의 형태를 가진 꿀풀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다.
대웅제약 대표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피로케어 영역을 뇌까지 확대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임팩타민 시그니처는 필수비타민B 성분 8가지에 비스벤티아민(B1)까지 한 알에 모두 담아낸 ‘토탈 솔루션’이다. 따라서 육체와 눈의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 각종 통증과 구내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스벤티아민(B1)은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으로 뇌 에너지 대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6개월 사이 자가면역질환치료 관련 특허를 3개 등록하며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해 등록한 특허는 6건이다. 카이네이즈 저해에 대한 특허로 △4-아미노피라졸로[3,4-d]피리미디닐아자바이사이클로 유도체 △3-페닐-1H-피라졸로피리딘 유도체 △티아졸아민 유도체 △아미노-메틸피페리딘 유도체 △아미노-플루오로피페리딘 유도체 △피롤로트리아진 유도체 등과 관련한 내용이다.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자가
유한양행(000100)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병용하는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가 나왔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요법으로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1차 치료요법으로 연구하는 임상 3상시험(마리포사‧MARIPOSA)
JW중외제약(001060)이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신약개발사로 도약하고 있다. 항암, 자가면역, 재생 등 3대 분야의 신약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 연구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발굴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AML은 백혈병 중 발병률이 높지만 재발율과 기존 약
동국제약(086450)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후보물질 ‘DKF-313’의 임상 3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동국제약은 올해 안에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후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될 시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한다.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DKF-313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