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지난해 100조를 육박하는 연 매출과 1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0.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기아는 지난해 총 308만738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19.1%로 전년 대비 2.3%p 상승했다. 세부 친환경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HEV) 30만6000대(20.8%↑)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
현대자동차(005380)는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신형 엑시언트 프로에는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카고 6X4 및 트랙터 모델에는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승차감을 확보했다. 방청 성능과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5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005380)그룹이 수상한 부문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현대차 코나일렉트릭) △올해의 패밀리 SUV(기아 스포티지)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기아 EV6) △최고의 7인승 전기차(기아 EV9)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제네시스 GV70) 등이다.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왓 카(W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9일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신형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벤츠 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 모델로 7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이다.2016년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를 돌파하고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신형 E클래식을 시작으로 9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또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조성할 계획이다.벤츠 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11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와 함께 올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올리버 퇴네(Oliver Thöne)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벤츠 코리아 대표,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제품·마케팅 및 디
지난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003620),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판매 부진과 수입차 판매 둔화가 겹친 탓이다.18일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국내에서 승용차 110만115대를 팔았다.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며 70%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무성 숭실대 교수를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캘리포니아 시티=뉴스1) 이동희 기자 = "북미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0%, 픽업트럭이 20%를 차지하고 있어 80%의 차들이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HATCI) 부소장 이승엽 상무)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 시티에 있는 현대차·기아의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PG·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만난 이승엽 상무는 사막 한가운데 주행시험장을 지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모하비주행시험장은 모하비사막 한가운데 약 1770만㎡(약
디젤 엔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올해부터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은 신규 등록이 금지됐고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디젤 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는 1톤트럭 시장도 자연스럽게 액화석유가스(LPG)가 디젤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난달 출시된 기아 '봉고3 LPG'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주행했다.LPG 차량을 처음 접하면 힘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 섞인 말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 혼다는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인 '혼다 시리즈'를 10일 공개했다.혼다 시리즈는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결의를 나타낸다.이날 CES에서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다. 살룬은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통해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했다.전기차모델에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차량) PV5 출시에 이어 대·소형 PBV도 출시해 PBV 라인업을 확대한다. 크기에 따른 PBV 출시로 고객 맞춤형 PBV를 제작하는 '비스포크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가 이날 공개한 PB
렉서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5일 미국 W. L. Gore & Associates(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는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관련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이다.현대차·기아는 차세대 전해질막을 적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량을 개발할 수 있을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시장에서 기아에 크게 밀리던 현대자동차(005380)는 5세대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면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8월 출시된 싼타페는 지난 11월 9244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난 10월 출시했다. 패밀리카로서 공간 활용성을 가지면서도 연료 효율성까지 갖췄다.지난 15~18일 서울 광화문 일대, 북악스카이웨이, 경기 양평 등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약 210㎞ 가량 시승했다. 최근 출고 대기 완화에도 싼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작한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한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차량 중 멈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GLE 350 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가솔린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8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소비자 수요 확대에 맞춰 수입차 업체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늘리고 있다.2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9996대를 기록, 가솔린차 판매량 9933대를 넘어섰다. 월간 기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가솔린차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수입 하이브리드차의 올해(1~11월) 누적 판매량은 7만9500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해 지난
현대모비스(01233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제품 개발, 시스템 검증, 양산 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제 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M.Dev Studio는 디지털 가상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시장 규모가 연평균 17%씩 증가해 2022년 80억달러에서 2040년 2089억달러로 26배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 보고서를 공개했다.현재 전세계에서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중국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의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61만4000톤으로 전체 물량의 73%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도 재활용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사용후 배터리는 급증하는 추세다. 사용후
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의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에 대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