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계열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풍력발전과 플랜트 사업 부문은 한화오션에 넘기고, 이차전지 사업을 맡고 있는 모멘텀 부문은 100% 자회사로 물적 분할한다.한화그룹은 이날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화는 글로벌 부문, 모멘텀 부문, 건설 부문 등 3부문으로 구성돼 있다.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으로 설립해 독립 경영하되, 태양광 장비 사업은 비슷한 사업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권남주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인해 한 치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는 안정된 재무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3일 "인공지능(AI) 가전의 시작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서 'AI 가전의 시초는 우리'라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한 부회장은 "AI가 처음 나온 게 학회에서는 1980년도였다"라며 "시초보다도 어떻게 빨리 소비자에게 혜택을 누리게 하고 밸류(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조 사장은 "AI가전의 시초는 저희가 만들어
삼성전자가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으로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신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능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특히 올해는 진화한
현대백화점(069960)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057050) 주식을 공개매수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 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
농심(004370)은 전국 10개 대학교를 돌며 2년 연속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농심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먹태', '매운맛', '블랙'을 테마로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한 종합 간식 키트를 제공한다.또 인형뽑기를 응용해 농심 신제품을 얻을 수 있는 '게임존', 거울과 대형 학생증을 컨셉으로 한 '포토존', 제품 패키지를 본뜬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휴식존' 등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올해 농심 캠퍼스 팝업스토어는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검찰 체포와 관련해 "75세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검찰에 출석하려 했고, 사정을 고상하게 검찰에 소명했음에도 허 회장의 입장이나 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3일 SP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악화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SPC그룹의 입장문 전문.허영인 SPC 회장은 2024년 3월 13일 서
현대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비전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정은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5년에 시작했다. 현 회장도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김장우 서울대 교수가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했다.현대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비전포럼에서 사회와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강연자만 120명에 달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추천해 선정하고 있다.현정은 회장은 "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하나은행 측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징계가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3부(부장판사 하태한 오현규 김유진)는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은행이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함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문책 경고, 장 전 부행장이 받은 정직 3개월, 하나은행이 받은 사모펀드 신규 판매 업무 6개월 정지 처분을 모두 대법원 판결 선고까지 정지하기로 했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예방을 위해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는 김영찬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가 발표한 '2024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 올려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골프아이엔씨는 미국의 골프 매체다. 골프존 관계자는 "김영찬 회장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이 올랐다"며 "골프 대중화와 전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215000)을 설립했다. 이후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기가와트시(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지역 이노비즈기업과 만나는 등 회원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정 회장은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대전세종충남지회 정기총회 및 지역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이노비즈 대전세종충남지회는 2006년 충남지회로 시작해 2008년 대전, 2013년 세종시로 활동범위를 넓힌 지회다. 지역 내 이노비즈기업은 약 1700여개사다.이날 행사는 지역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지회를 이끈 임상준 회장(고려산업 대표)에 이어 김재문 회장(케이에스텍 대표)이 9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
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3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18.5g의 가벼운 무게는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18.5g: 기기 본체만의 무게이며, 스트랩 무게는 별도사용자가 야외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의 경우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 IP68: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
SK하이닉스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는 SK하이닉스의 최신 스틱형 SSD 제품인 ‘튜브(Tube) T31’(이하 T31)을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T31은 지난 1월 출시해 편리한 휴대성과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USB 스틱형 SSD다. 이 제품은 PlayStation 5, Xbox 등의 게임 콘솔뿐만 아니라 Windows, Mac OS를 지원하는 PC, 노트북,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USB-A 타입 연결단자를 채택하고 있으며, US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장 회장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용광로를 구경조차 못한 34인의 창업 요원과 결연한 의지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다"며 "숭고한 뜻과 거룩한 업적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박 명예회장을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이라고 불렀다. 박 명예회장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을 지난 1968년 설립해 세계적으로 키운 인물이다.장 회장은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 당신 앞에
GS리테일(007070)은 올해 신사업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 홈쇼핑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실적 방어가 절실한 만큼 무리한 외형적 성장보다 기존 사업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면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부진한 사업은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을 언급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의 작심 발언으로 신사업보다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GS25, 올 하반기 전 매장 AI 도입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해 '신선강화형매장'(FCS:Fresh Concept Store)
대상(001680)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현 미시오네스주 정부 이사·변호사)이 대상의 초청으로 방한했다고 1일 밝혔다.킨타나 전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인물이다.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을 제외하
대한항공(003490)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김지현 씨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와 특별 제작한 에코백도 증정했다.대한항공은 1979년 3월 29일 서울~뉴욕 정기 여객편을 처음으로 띄웠다. 첫 뉴욕행 여객기 KE008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