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을 격려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김동관 부회장과 지난달 29일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고도화·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으로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범 효성가로 불리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현범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조 명예회장은 30일 오후 1시 20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을 찾았다.한국앤컴퍼니 그룹은 범 효성가로 불린다. 효성그룹은 창업주가 지난 1980년 2세로 승계를 위해 계열분리를 단행했다. 기존 효성은 장남인 고인이 이어받았고, 한국타이어와 대전피혁은 각각 차남(조양래 명예회장), 3남(조욱래 DSDL 회장) 몫으로 돌아갔다.세 그룹은 이후 40년간 별다른 왕래나 지분 교환 없이 조
■이재희씨 별세, 이문화 씨(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친상 = 30일,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30일 오후 2시부터 조문가능), 발인 4월 1일 분당 봉안당홈 (02)-3410-3151
조현문 전 효성(004800) 부사장이 30일 부친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용히 찾았다.조현문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를 찾았다.조 전 부사장은 검정 뿔테 안경에 정장 차림으로 수행원과 함께 빈소를 찾아 5분여간 머문 후 발걸음을 돌렸다.빈소 내에선 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등 친지들이 그를 맞았지만, 긴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 형제가 공개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10년 만이다.조 전 부사장은 '형제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재계의 거목(巨木)이 가셔서 손실이 크다"(김윤 삼양사 회장)"한미 우호에 크게 기여한 존경하는 기업인"(한덕수 국무총리)고(故)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첫날인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재계 인사들은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효성가(家)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회장은 빈소에 30분간 머무르며 '절친'인 조현준 회장을 위로했고, 1
조원태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조 회장은 30일 오후 7시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해 조문한 뒤 "고인은 잘 모르지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친분이 있다"며 "저도 얼마 전에 (부친 별세) 겪어봐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원태 회장의 부친인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 회장도 지난 2019년 별세했다.이날 조 회장은 약 10분간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7일까지 '랜더스데이'를 열어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특가딜을 100여 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먼저 8곳의 브랜드사와 '랜더스 응원단'을 꾸려 휠라, 푸마, 포카리스웨트, 셀렉스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매일 '최저가 도전딜' 상품도 선보인다. 그날의 쇼핑테마에 맞춰 G마켓, 옥션 각각 4종씩, 총 56개 상품을 국내 최저가에 선보인다.1일은 랜더스 굿즈, 2일은 스포츠·아웃도어, 3일은 먹거리, 4일은 패션·뷰티, 5일은 생필품, 6일은 육아템, 7일은 키친·리빙 사는 날로
84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재계 인플루언서'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하며 계정 정리에 들어갔다.다른 재벌 기업 오너와 달리 본인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해 왔던 정 회장의 SNS 활동이 앞으로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그동안 SNS에서 골프를 치거나 요리하는 모습, 자사뿐 아니라 타사의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게시물로 대중들의 호감을 샀다.다른 재벌 기업 오너들도 SNS 계정이 있지만 주로 공식 활동이나 기업 홍보 이슈 관련 게시물을 올린다.반면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안을 두고 삼성전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후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렇게 (임금 인상안을) 급작스럽게 발표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일차적으로 월요일(4월 1일) 집행부와 대의원들이 화성에 위치한 DSR타워에 집합해 피플(인사)팀과 노사협의회에 따져 물을 계획"이
재계 31위 효성그룹의 2세인 조석래 명예회장이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66년 입사해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 50년 넘게 효성을 일구며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 주역이다. 전통 공학도 출신 답게 '기술 경영'을 앞세워 글로벌 1위 스판덱스뿐 아니라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이날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1935년 11월 경남 함안에서 조홍제 회장과 하정옥 여사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공대 교수' 꿈을
재계 31위 효성그룹 2세인 조석래 명예회장이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하면서 '범효성가'(家)에 눈길이 쏠린다.효성그룹은 만우(晩愚) 조홍제 창업주가 1962년 세운 효성물산이 시초다.조홍제 창업주는 해방 후인 1948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공동 출자로 삼성물산공사(현 삼성물산)를 창립해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제일모직 부사장과 제일제당 사장을 역임하며 삼성그룹을 당대 최대 기업으로 키우는 데 일조했다.조홍제 창업주는 1962년 이병철 창업주와 동업 관계를 끝내고 효성물산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73년 동양폴리에스터,
장세명 삼성전자 부사장이 레인보우로보틱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이사회를 통한 경영 참여를 이어가면서 양사 협력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 부사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지난해 정기 주총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던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을 대신하는 자리다. 장 부사장은 2019년부터 2022년 말까지 삼성글로벌리서치의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을 맡고 있다.삼성전자(
권오갑 HD현대(267250) 회장은 29일 올해 경영 전략과 관련해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 개최한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로봇산업 박람회를 찾아 산업로봇 트렌드를 점검하고 사업 전략을 모색했다.29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스마트 팩토리·자동화 산업전'(SFAW 2024)를 찾아 자사 부스를 방문해 이번에 선보인 로봇 제품들을 살펴봤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
HD현대중공업이 페루의 국영 조선소로부터 6200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4억6290만 달러(약 6249억 원)이다.수주 함정들은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
대한전선(001440)은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미국 진출 이후 단일 수주 최대 규모다. 이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
남양유업(003920)은 29일 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연말 결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그 결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열린 철도문화전에서 KTX의 가치와 미래를 강조했다.한 사장은 28일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철도문화전 개막사에서 "다음 달 1일은 KTX 개통 2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20년간 달려온 가치를 알리고, 100년의 미래를 그려가자는 의미에서 홍보대사와 함께 철도문화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철도는)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과거 유물뿐만 아니라 걸어온 모습과 나아갈 미래 등을 보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로써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특히 신임 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