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032830)이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기업형IRP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에 발맞춰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대상을 사회적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제도 개편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신설한 바 있다.이번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는
금융감독원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소유주식 현황 자료를 정기 주주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제출해야한다고 3일 안내했다.외부감사법에 따르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 보고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주기적 지정 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대상은 직전연도말 자산 5000억 원 이상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으로 자산 1000억 원 이상 회사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선위가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내릴
삼성전자(005930)가 주가 강세에 힘입어 약 3년 만에 시가총액 500조 원을 회복했다.2일 오전 11시 2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3.41%) 상승한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은 506조 2376억 원으로, 2021년 4월 20일 이후 약 3년 만에 500조 원을 넘어섰다.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5년+85bp)를 달성할 수 있었다.신한은행 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면서 91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5p(0.77%) 상승한 912.45를 가리키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낙폭을 그리면서 90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551억 원, 외국인은 68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5억 원 순매도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코스닥 지수
기술보증기금은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들이 정부 주요 정책인 '신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해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을 통해 기보는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 원을 재원으로 3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3년간 0.2%P)
1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16.91포인트(p)(0.62%) 상승한 2763.54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7p(0.36%) 상승한 908.77을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44.0원에 출발했다.
외국인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주(株)를 담기 시작했다. 올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식만 7조2000억 원 넘게 사들였다.반도체가 없으면 인공지능(AI) 시대도 올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만 하더라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됐다.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도 줄고, D램과 낸드(NAND) 가격 역시 반등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주가가 당분간 더 상승할 것으로 봤다. '10만전자', '20만닉스'
교보생명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선제적 반영에도 지난해 말 순이익이 64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었다. 이는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운영자산이익률에 기인한 결과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생명의 별도기준 순이익은 4891억 원으로 전년(4298억 원) 대비 13.8%(593억 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법인세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6451억 원으로 전년 5079억 원 대비 27.0% 증가했다.지난해 3분기까지 6029억 원의 순이익을 거둔 교보생명은 4분기 결산에서 일회성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액 1조 원을 넘어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 172억 원을 기록했다. 28일 기준 순자산액은 1조 256억 원이다.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셈이다.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상품이자, 한국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Trench Group의 M&A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딜을 성료했음을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Trench Group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금융 거래에서 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440110)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담당자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사실상 '매출 공백'을 기록하며 '사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은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8일 3분기 매출 3억2100만원, 영업손실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이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한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주총회 전 국민연금,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
IBK기업은행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2024'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이며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 등을 지원받지 않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서양화·한국화·도예 부문이다.지원자는 4월1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조대규 교보생명보험(073980) 신임 대표이사가 보험 사업 혁신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교보생명은 조 신임 대표이사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이다.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약 1조원) 증가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에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상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을 지웠했다. 국내 14개 은행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은행(5519억원), 신한은행(515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기업은행(4739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유안타증권이 기존 서울 을지로 사옥을 떠나 자본시장의 중심인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한다.25일 유안타증권은 서울 여의도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신인 동양증권 시절부터 여의도에 본사를 두다가 지난 2004년 동양종금의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이전한 뒤, 20년 만에 여의도로 20년 만에 재입성하는 것이다.유안타증권 측은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을 결정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 상자를 제작해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제작했다.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다.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 장갑, 키친타월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마련했다. 서비스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