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은 15일 EV(전기차)∙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파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AMR)이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하고 바퀴 사이의 거리,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지면에 붙어 기어다니기 때문에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할 수 있고 보조설비 등 별도 인프라 설비도 불필요하다. 기계식 주차 설비 대비 약 20%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HL만도
기아(000270)가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 판매량 문제로 대폭 할인을 진행했다. 가격 때문에 접근을 못하던 예비 구매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지만, 기존 구매자들은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생산 월별로 EV9 재고분을 할인 판매했다. 한 전기차 관련 커뮤니티에선 EV9 2WD 어스 7인승 모델을 최대 2620만원 할인받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5~6월 생산 재고물량을 900만원 할인했고, 판촉차 할인, 보조금 지원 할인 등을 더했다. 기본 가격 8233만원인 차량을 약 548
한국도요타자동차는 11일 LG유플러스(032640)와 전동화 차량 충전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요타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에서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던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최근까지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해 수행한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 현대자동차에 합류한다.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으로서 현대차그룹의 해외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를 포함한 국제 정세 급변, 미·중 무역 갈등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부품업계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과 부품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별법에는 △소프트웨어(SW)를 미래차 기술로 명확화 △미래차 기술개발·사업화·표준화 등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부품기업·완성차, 중소·중견·대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미래차 산업의 국내 투자촉진 및 공급망 강화 특례 규정 등이 포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SW, 전장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싱팀) 드라이버,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팀 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DCT 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는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최종 선정돼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전하는 기회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2023 TopGear.com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모터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 시각)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2월 △G90, 올해 8월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에 이어 이번 △G80 △G8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13일(금) 기아는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
현대자동차그룹이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9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영상 링크 : https://www.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를 맞아 진행 중인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Open for Imagination(오픈 포 이매지네이션)’의 컴필레이션 영상을 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사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오픈 포 이매지네이션 캠페인은 전통적 방식의 일방향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확장된 방식의 능동적인 고객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공개 영상에서 선보인 넓고 견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세를 이어오던 전기차 판매가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전기와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가성비와 편의성이 장점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6만76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기간 19만8000여대가 등록돼 40% 이상 급증했다.화재 발생과 충전 인프라 부족, 비싼 가격 등으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충전 부담이 상대적으
순수 전기차 업체 폴스타는 브랜드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폴스타3'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폴스타는 지난 7월 '2023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폴스타3를 처음 선보였고, 최근 두바이와 아부다비 인근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폴스타3는 디자인, 성능, 고급 편의사양,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 브랜드의 역량을 집약한 SUV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듀얼모터 파워트레인
현대자동차(005380)의 러시아 공장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25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공장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을 내렸다"면서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며,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현대차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업계 안팎에서는 러시아 정부 고위 관료의 공개 발언인 만큼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
현대차·기아가 정부의 전기차 국비보조금 한시 확대에 맞춰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25일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전기차 판매가격을 할인한다. 구체적인 할인 대상과 할인 폭은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날 전기승용차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본가격 57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 가격 인하폭에 비례해 국비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최대 100만원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기본가격 5700만원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전액을
전 세계적인 전기차 판매 둔화로 국내 판매량도 줄어들자 정부가 전기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 한시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증액할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의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 아닌 이상 전기차 수요를 다시 크게 끌어올리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2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번주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정부는 최근 전기차 판매가 위축됐다는 점을 고려해 보조금 지급 한도를 상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스의 후속 사업이다.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및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
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양산에 돌입한다. 초기 물량을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제네시스는 신형 GV80과 GV80 쿠페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울산공장에서 2024년형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생산을 시작한다. 추석 연휴 전인 26일까지 GV80 부분변경 모델 16대, GV80 쿠페 10대 등 총 26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