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현대자동차(005380)가 전날(16일) 출시한 중형 SUV 싼타페 5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싼타페'와 함께 하반기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더 뉴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7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매달 출시하는 스페셜 모델로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 34대를 온라인스토어에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달 국내 인도가 시작된 더 뉴 GLC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선호도가 높은 색상인 '그라파이트 그레이' 20대,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14대로 구성됐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등이 검은색으로 마감된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이 오는 25일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저렴한 중국산 모델 Y 인도를 시작으로 이보다 더 저렴한 '모델 3'의 수입 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25일 모델 Y RWD 모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테슬라 측은 지난달 모델 Y 출시 당시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전기차 보조금 신청 지역 등을 문의했다.중국산 모델 Y RWD 모델 보조금은 아직 최종 결정 전이다.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대
현대자동차(005380)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설되는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설립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다. 입학생들은 2년간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대차에 입사하게 된다.올해 하반기 2024년도 신입생을 모집해 첫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년 동안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며 산학과제 참여,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우수자 박사과정 진학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미래자동차모빌리티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화)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현대자동차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를 16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
기아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포티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12일(토)부터 제주도에서 EV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Game Changing Tyres for Your EV’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브랜드로서 미쉐린과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알리고 잠재 고객들과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쉐린코리아는 8월 12일(토)~20일(일) 총 9일간 제주시 ‘피커스 제주’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 이벤트 현장에는 미쉐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방문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
현대자동차그룹이 KOTITI시험연구원과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
한국도요타가 글로벌 출시 4년 만에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코리아 퍼스트'를 외치며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독일 브랜드와 정반대의 행보다. 한국 시장 부활을 노리는 도요타가 국내 신차 출시 시점을 앞당길지 주목된다.3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한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 4세대의 글로벌 출시연도는 2019년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22만대가 팔리며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스테디셀러지만 국내에는 4년이 지나 들어온 '중고 신입'이다.앞서 도요타가 상반기 국내에 들여온 준중
현대자동차(005380)는 3일 포터2 일렉트릭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천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월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킬로와트시(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2790㎞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맏형 현대자동차(005380)가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실적 포문을 연 데 이어 아우인 기아(000270)도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양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2분기에도 상장사 영업이익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아는 이날 오후 2시쯤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 예측한 기아의 실적 전망 평균치는 매출 25조6907억원, 영업이익 3조133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4%, 40.3% 증가한 수준이다.그러나 현대차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아(000270)는 25일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공개했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 팔렸다.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더 뉴 쏘렌토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현대적인
기아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7개 차급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 메이커의 7개 차종 1위는 28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 역사상 최대다.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대자동차·기아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을 나노기술이라 부른다.이번 행사는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에서 착안해 ‘나노 효과(The nano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실적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견 3사로 불리는 KG모빌리티(003620), GM한국사업장(한국GM), 르노코리아는 친환경차 분야에선 아직 걸음마 수준이어서 수출 확대를 위해 차종 다변화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5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이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상반기 252억달러와 비교해도 100억달러 이상 앞섰다. 물량으로 보면 상반기 수출은 142만3017
신약을 출시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 바로 임상실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해서다.자동차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행과 추돌 등 다양한 시험을 거친다. 특히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차는 더욱 혹독한 기술 검증을 실시한다. 혼잡·군집주행, 유턴, 차선 추월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제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다만 실제 도로에서 이 같은 실험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되는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를 제공하며 자율주행차의 '요람'이 돼 주고 있다. ◇자율주행차 요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오는 2040년 전 세계 폐 전기차가 42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폐 전기차에서 나오는 배터리 용량만 3테라와트시(TWh)로 이를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시장 규모가 26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SNE리서치의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BEV·PHEV) 폐차 대수는 연평균 33% 증가해 오는 2030년 411만대, 2040년에는 4222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조사됐다.일반 전기차는 2030년 234만대, 2040년 369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
기아(000270)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18일 출시했다. 1993년 세계 최초로 도심형 SUV 타이틀로 출시한 스포티지는 올해 30주년 특별 에디션을 운영한다.The 2024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해 정숙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했다.30주년 에디션은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