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양산에 돌입한다. 초기 물량을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제네시스는 신형 GV80과 GV80 쿠페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울산공장에서 2024년형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생산을 시작한다. 추석 연휴 전인 26일까지 GV80 부분변경 모델 16대, GV80 쿠페 10대 등 총 26대를
국내 수입차 시장은 흔히 독일3사로 불리는 벤츠·BMW·아우디가 주름잡고 있지만 스웨덴 브랜드 볼보는 이에 못지 않게 뒤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은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는데, 최근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업그레이드해 편의기능을 더했다.지난 14일 볼보코리아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볼보 S60을 강원 고성에서 강릉까지 약 80㎞ 가량 시승했다.이번 행사는 볼보의 2024년식 모델에 탑재되는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겸한 자리다. 볼보코리아는 2021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현대차는 14일(현지 시각)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현재 자동차는 배기량(cc)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그렇다 보니 값비싼 전기차나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자동차세를 훨씬 적게 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자 정부는 30여 년만에 자동차세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6일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매기도록 규정한 지방세법에 대해 부과 기준을 차값 등으로 바꾸는 방식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그동안 전기차는 친환경차 도입을
(서울=뉴스1) 이동희 권영미 기자 =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노동자 15만명이 속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전례 없는 동시 파업에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도요타 등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둔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5일 외신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UAW 숀 폐인 위원장은 현지시간 14일 "오늘 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빅3를 동시에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시 파업은 1935년 UAW 창설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가 3만 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은 1276만 대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신고는 모두 3만174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8년 5528건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친환경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종이 뜨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은 하고 있지만, 수출만 되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종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중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7세대 그랜저의 PHEV 파워트레인 개발 계획을 부품업계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현대차 신형 싼타페, 기아(000270) 쏘렌토 역시 국내 시장에 PHEV 시스템 도입을 고민 중이다. 현대차 측에서는 국내 도입 여부에는 "아직 전혀 알
기후변화 문제가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당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EV 시프트'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가 주춤하면서 전동화 전환에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2023'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전기차를 들고 참석했다. 완성차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일부 업체들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생산하는 것에는 불확실한 전망도 내비쳤다.올레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CEO, 이
KG모빌리티(003620)는 중형 SUV 토레스의 5만대 돌파를 기념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500대를 9일 오후 7시30분부터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IT·전기차 생태계·의료·전력 인프라·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는 수교 50주년이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발효된 특별한 해"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로부터 봉제업 등 2차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민경덕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협의체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산업계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이날 발족식에서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정책·
반도체 공급난 해소 이후 차량 판매가 늘었던 올해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서 국내 판매 실적이 한풀 꺾였다. 개별소비세 인상, 고유가·고금리 등의 상황에 완성차 업체들은 응급 대책으로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2만446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는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인 1·3분기가 비교적 비수기로 분류되고, 7월말~8월초엔 자동차 공장의 여름 휴가도 있어 생산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8월 판매량은 올해 월간 기록
(뮌헨=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고성능 'GTI' 컨셉카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폭스바겐은 4일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미디어데이에서 총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모든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밝혔다.이번 IAA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힘준 것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폭스바겐그룹이 고성능 전기차 'ID. GTI'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그룹 산하 10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폭스바겐그룹은 'IAA 모빌리티 2023' 공식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한 사전행사에서 '디자인을 통한 성공'이라는 모토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더 분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눈에 띄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지털 경험 모두에 해당된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테슬라의 한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 출시와 연이은 가격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와 맞물려 판매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4일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테슬라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846대로 전년 동기(6750대) 대비 43% 급감했다. 2년 전(1만1649대)보다는 67% 감소했다. 2년 연속 '반토막' 행진이다.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005380) 전기차 모델은 작년보다 13.4%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현대차그룹은 31일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 1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신용보증기금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당 신용보증 한도는 70억원에서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미국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Mearth’ 콘셉트 타이어가 본상(Finalist)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올해 43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넥센타이어의 이번 수상작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8월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José Carlos Bassi)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6일(토)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같은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24일(현지시간) J.D.파워는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차(547점)가 전체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