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날 열린 토크쇼는 창업가의 초심, 꿈, 보람 등을 중심으로 '왜 창업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소개하고 기업가정신 실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김유재 파워플레이어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창업한
4·10 총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자녀에게 수십억 원 재산을 증여하는 등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을 일으키면서 청년들의 박탈감이 가중되고 있다.다시 '공정'이라는 이슈에 청년들의 표심이 모일 수 있지만 엘리트 정치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지난 1일 만난 직장인 이 모 씨(32·여)는 "부모 찬스를 써 놓고 피해가 없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나"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느낄 박탈감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대학생 정 모 씨(23·남)는 "솔직히 누굴 찍든 다 기득권이고 자기들 밥그릇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장 회장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용광로를 구경조차 못한 34인의 창업 요원과 결연한 의지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다"며 "숭고한 뜻과 거룩한 업적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박 명예회장을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이라고 불렀다. 박 명예회장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을 지난 1968년 설립해 세계적으로 키운 인물이다.장 회장은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 당신 앞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면서 91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5p(0.77%) 상승한 912.45를 가리키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낙폭을 그리면서 90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551억 원, 외국인은 68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5억 원 순매도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코스닥 지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의료계를 향해 증원 규모에 관한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51분간 생중계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는 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윤 대통령은 "제대로 된 논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 18일까지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위탁 거래 및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여부 확인 및 제도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이를 위해 협력재단은 전문가격 조사기관 및 원가계산 용역기관 등 총 10곳의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 규모는 1000개사로 확대한다.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을 격려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김동관 부회장과 지난달 29일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고도화·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으로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1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16.91포인트(p)(0.62%) 상승한 2763.54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7p(0.36%) 상승한 908.77을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44.0원에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한다.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총선을 불과 9일 앞둔 상황에서 대국민 담화를 결정한 것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적 우려
"평당 1억짜리 집인데, 최초 분양 당시 1억 5000만 원 주고 샀어요."최근 배우 김지훈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이특,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등 유명 연예인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 변 초고급 아파트인 '트리마제'를 2억원도 채 내지 않고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트리마제뿐만 아니라 2008~2015년 당시 대거 미분양이 났던 아파트들이 10년 새 2배 이상 껑충 뛰며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이제는 '평당 1억원'을 웃돌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트리마제는 2014년 분양 당시 3년간 물량을 해소하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당선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논란에 대해 정확한 보고와 민심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일부 폴리페서(정치성향의 교수), 승진에 목매는 관료, 의사 문제를 이용해 총선에 득을 보려는 정치인 등 십상시들이 윤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에게 이들을 물리칠 것을 권했다.임 회장은 29일 JTBC 유튜브 방송 '뉴스들어가혁'에서 의협 비대위가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 하겠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의대 증원 문제는 정치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폴리페서, 의사들을 탄압하는 그림을
의대증원으로 불거진 의사들 이탈 사태가 39일 차를 맞은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며 법정 근로시간과 전공의 지키기에 나섰다. 피로가 누적된 교수들은 외래진료도 줄이겠다고 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에서 지난 25일부터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 명분은 2000명 의대증원 백지화·제자인 전공의 징계를 막겠다는 것이지만, 전공의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느라 쌓인 피로도가 원점 재검토가 거론된다.연세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5일 학장에게 의대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8일 밝혔다.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의료개혁에 관한 빅5 병원 협조를 당부하며 정부와 대화에 나와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총리는 이날도 환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는 더 이상 환자들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달라"며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해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전날에는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방문한 충남대병원에서 "언제 어디서든 의대 교수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중증·환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1882억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2시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혈액점도 검사의 비급여 전환을 의결했다.또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확대(기립훈련기 신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추진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KB증권 △NH증권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
HD현대중공업이 페루의 국영 조선소로부터 6200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4억6290만 달러(약 6249억 원)이다.수주 함정들은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
금호석유화학(011780)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1083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보다 11% 늘고, 영업이익은 48%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창립 이래 최고치다. 적자였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2021년 인수되고 이듬해인 2022년 최대 실적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리조트 인수 직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약 1년에 걸쳐 시설 및 서비스를 전면 재단장했다.회원권 분양이 다시
남양유업(003920)은 29일 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연말 결
올해 2월 산업 생산이 1.3% 증가해 4개월 연속 늘고, 설비투자는 10.3%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반면 갤럭시 s24 출시 등이 있었던 전월의 영향으로 소비는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우리 경기에 상하방리스크가 상존하면서도 생산·수출 중심의 회복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민생·내수 취약 부분으로 회복세가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월 대비 1.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Trench Group의 M&A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딜을 성료했음을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Trench Group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금융 거래에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