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가격과 서울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하고 미국발 금리 인상등의 여파로 인해 일각에서는 '불안한 상승'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무리한 구입은 자제하고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대책의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고 제언했다.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4주(지난달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은 1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국이 0.10%에서 0.07%로, 서울은 0.12%에서 0.10%로 줄어들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9·26 공급대책'의 핵심은 용적률 상향 조정 등으로 공공의 물량을 늘리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
올해 아파트와 고급빌라 모두 전셋값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실거래가 기준 전세금액 상위 20위 현황'을 30일 공개했다.아파트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의 전세금이 전용면적 244㎡ 8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특히 상위 1~5위와 10위를 모두 같은 단지가 차지했는데, 두 번째로 전셋값이 비싼 집은 전용 206㎡ 67억원이었다.다음으로 전세금이 높은 아파트는 한남더힐로, 전용 235㎡ 전세가 57억원, 56억원으로 각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다세대·오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9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159가구로 전년 동월(951가구)보다 1.27배(1208가구), 전월(2041가구)보다 5.7%(118가구) 각각 늘었다.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7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한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월 2000건 이상 거래 역시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484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44가구), 달성군(392가구), 수성구(333
전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1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4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수도권도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0.10% 상승하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은 0.05%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 역시 0.14% 오르며 지난주(0.21%)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지방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변이 신축 아파트로 새단장을 하는 가운데 인근 방배동도 정비가 한창이다. 40년 넘은 아파트 재건축과 노후 빌라 재개발·재건축 이후 '전통 부촌(富村)'의 영광을 되찾을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동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분양 준비 중인 정비구역은 총 5곳으로, △디에이치방배(5구역) △래미안원페를라(6구역) △방배포레스트자이(13구역) △방배르엘(14구역) △아크로리츠카운티(방배삼익재건축)가 있다.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승인→조합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재건축 1호 사업지인 여의도 한양 아파트 입찰 제안에 소유주 금융부담을 최소화한 금융 조건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의 금융제안이 불필요한 신탁방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탁방식 사업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금융특화 설루션을 제안했다.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총 사업비 1조원을 책임조달한다. 여
박경일 SK에코플랜트(003340) 사장이 27일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 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유명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명예 치안감 최불암 배우에게 지명받은 경찰청장을 필두로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의원, 경제계를 비롯해 유명 인사들이 캠페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원 장관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LH 아파트 철근누락 사건은 설계변경 과정에서 철근 배치 간격을 잘못 계산하고 표시하면서 발생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공정 진도가 얼마 진행되지 않은 단계에서 그나마 감리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누락 사실을 발견하고 보강조치를 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안전과 관련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서울 송파구 '재건축 최대어' 잠실주공 5단지를 최고 70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이 무산 위기를 딛고 결국 '조합원 3분의 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했다. 올해 입주 45년 차인 5단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재정비할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잠실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6일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징구를 완료해 송파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제14조에 따르면 토지 등 소유자(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정비계획의 변경을 요청하는 경우 입안권자에게 정비계획 입안을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를 통한 주택공급 정책을 발표면서 건설업계는 일단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다만 서울·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야기하는 '수요 쏠림'을 해소하지 못해 단방책에 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PF 보증 확대에 일단 건설사 '숨통'…"부실 막을 발빠른 대응"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공급 부문'이 주목한 정책은 단연 PF 대출 보증 확대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10조원→15조원)와 주택금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인허가를 앞당길 경우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립·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1년2개월 유예한다. 다만 숙박업 신고를 위한 기간을 주는 것일 뿐 주거용 사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소급 미적용과 용도변경 요건을 완화 등을 기대했던 생숙 거주자들은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다만 이번 결정을 두고 비아파트 공급의 '한 축'이 틀어 막히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까지 생활숙박시설(생숙)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시
국토교통부가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위원장 채한식)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심위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이제 반기별로 연2회 하자 많은 건설사 명단 공개…연평균 4000여건 처리그간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만 공개해 왔지만 하자처리건수나 시공사별 하자현황 등의 유의미한 정보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무량판 구조 공공주택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벽식 구조 주택에서도 철근이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다만 LH 측은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달리 감리에서 문제를 감지해 낸 사례로, 앞선 경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25일 LH 등에 따르면 LH는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 외벽 철근 누락을 확인하고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이곳에선 지난 4월 철근누락으로 지하 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 아파트 전체 13개동 중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에서 외벽 철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약 3000세대 대단지 '래미안 원베일리'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지만, 급전세가 자취를 감췄다. 올해 초 3375세대의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입주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990세대의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24평)의 전세가 이달 13일과 16일 각각 1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 전세는 이달 6일 19억9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최근 14억 후반~17억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건설(006360)이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 기준과 평가 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GS건설은 지난 20일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로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 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을 달성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KICT는 국토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아파트 청약 시장 인기에 재건축·재개발 사업 보류지 매각도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신축 고분양가와 최근 시세 반등에 덩달아 오른 입찰기준가로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분위기다. 인기 단지에서도 여러 번 유찰된 뒤 재매각에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래미안 원베일리)조합은 지난 13일 전용면적 59~185㎡ 27채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3채만 팔리는 데 그쳤다.보류지는 조합이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다. 후분양처럼 지어진 집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