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정당별 22대 총선 공약에 대한 국민 선호를 묻는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여야 각 당이 발표한 경제·민생분야 공약 중 정당별 '최애공약'을 고르는 이번 온라인 설문은 대한상의 국민소통 플랫폼 '소플'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16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인 바닥 다지기에 들어가면서 이후 가격 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에서 아직도 지역별 편차가 큰 양극화가 진행 중인 만큼 대세 상승 초입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3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0.01%)을 멈추고 전 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상승 전환한 서울 25개 자치구를 살펴보면 지난 주 2개 구(영등포구, 동작구) 상승전환에서 이번주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다섯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박 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할 예정이다.박 위원장의 조사는 12일 시작해 14일, 18일, 20일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박 위원장은 20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직접적 증거가 없다 보니 조사가 길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혐의를 집요하게 물어봤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차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실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통령님께서 이미 지난 2월에 '의학교육에 필요한 부분에 어떠한 투자와 지원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다"며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저항이 국민과 환자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제데로된 명분도 제시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들의 이익과 밥그롯 챙기기에 급급해 보이는 모습이 결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여론도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국민들은 의료 불평등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인력 부족, 진료 접근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방 거주자 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질적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의대 증원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
신한카드가 사업 전 영역에서 170여 개 AI 모델을 활용한 전방위적 혁신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자사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대체하는 등 업무 효율을 올려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정부기관에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행정 공공기관에서 서류를 떼는 일이 없도록 '구비서류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해진공은 기업이 공사에 금융지원을 신청할 때 신용조사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e하나로민원)를 통해 해당 서류들을 직접 확인하는 내용의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법 시행령 개정 및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한 결과, 빠르면 올해 4월부터 서류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기
문혁수 LG이노텍(011070)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는 21일 회사의 전장 사업 매출을 5년 내에 5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문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장과 광학솔루션사업부 카메라(차량용) 두 개 매출이 현재 2조 원이고 수주잔고는 13조 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CEO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
허연수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 수퍼, 홈쇼핑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기존 사업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면서 신사업 기회를 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허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급하게 서두를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부회장은 "오프라인만으로 먹고 살기 어려우니 미래를 위해 뭘 할지 고민하면서 차근차근 보겠다"며 "조직도 많이 바꾸고 올해엔 편의점에 다같이 신경을 쓰고 있다. 좋은 상품들이 많
한양증권(001750)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이로써 4연임에 성공했다.2024년을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한 임 대표는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
정부가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을 1600명 넘게 늘리면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방 상위권 학생의 의대 진학이 수도권에 비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증원하는 2000명 중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했다. 경기·인천권에는 18%인 361명을 배정했다. 서울권 의대 정원은 동결됐다.올해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비수도권 의대 27곳의 정원이 2023명에서 3662명으로 증가한다. 수도권은 1035명에서
[편집자주]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이 2만명을 넘겼다. 유흥거리로 마약류를 접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결과다. 그러나 마약이 주는 유희의 끝에는 결국 고통만이 남는다. 뉴스1은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을 진단하는 연중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그 두번째로 마약 중독이 주는 신체적·정신적 영향을 취재했다. 경각심 없이 손을 댄 마약은 개인의 삶을 무너뜨리고 죽음으로까지 몰아갔다. "뇌가 거의 녹아내린다""MRI를 찍어보면 치매가 걸린 사람처럼 뇌가 위축돼 있어요""약한 마약은 없어요. 대마가 더 위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가 확정되면서 '의대 쏠림'이 더욱 심해져 사교육 시장에는 더욱 활기가 돌 전망이다.이달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과 직장인이 의대에 도전하고, 초·중학생은 의대 진학에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자율형 사립고 준비에 돌입하는 등 사교육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반수'를 결심하는 주요대학 이공계열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여럿 나올 가능성이 크다.최상위권 점수를 받고 주요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한 신입생들은 올해 의대 진학 문이 넓어져 입시에 다시 뛰어들어 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한 달째, 국립중앙의료원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1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직원참여, 소통강화, 노사협력 등을 통해 운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기관장이 이끄는 '비상경영 TF'를 발족해 매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실적 현황 점검·관리 및 신규 개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또 원내 부서장 회의, 진료부 간담회, 전 직원 월례회의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상황을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균주 탈취 의혹으로 대웅제약을 수사한 검찰이 일부 혐의를 불기소하자 경쟁사가 재정신청을 했다.재정신청은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공소 제기 여부를 법원이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로 법원이 받아들이면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재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재정신청 사건을 접수하면 법원에 전달해야 한다.앞서 11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춘)는 메디톡스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대웅제약을 고발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서울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채워가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유지하는 한편, 국민들께 약속드린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
정부가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에서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였다.특히 충북대는 의대 정원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로 증가하면서 최대 수혜자가 됐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을 대학에 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해소다.2000명의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 의대에 배정했다. 7개 지역 거점 국립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