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이달 11일부터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대비 2022년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국토부·소방청이 참여해 한국전기설비규정(산업부 공고 제2023-564호)에 지
DHL은 독일 트로이스도르프(Troisdorf)에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총 면적 5000㎡ 규모)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신규 센터는 기존 독일 이노베이션 센터를 대체하면서 트렌드 연구와 기술 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DHL 관계자는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는 DHL 그룹 최초 목재로 짓는 구조물"이라며 "임직원과 방문객의 건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지에서 조달한 친환경 자재와 목재로 짓는다"며 "태양
우리나라 가구 자산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래로 역대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물자산, 그 중에서도 부동산의 감소세가 컸다. 지난해 집값 하락이 국민들의 재무 상황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고금리로 인해 집안 살림도 어려워졌다. 이자비용이 18% 넘게 늘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7일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2045만원(-3.7%) 감소한 5억2727만원으로 나타났다.가구 평균 자산이 뒷걸음친 것은
30대의 재무건전성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자산이 줄어든 데다 상환하지 않은 부채도 늘어난 결과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30대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9.3%로 전년 대비 1.9%포인트(p) 증가했다.이는 40대 1.5%p, 50대 1.0%p, 60세 이상 0.2%p 등과 비교하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특히 20대 이하는 해당 비율이 32.1%로 전년(37.1%) 대비 5.0%p 감소했다.그러나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707㎡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 통과 후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임자가 지명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후임 후보자로 지명된 날인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은 일분의 공백도 있으면 안되고 인사는 간격이 문제지 늘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을 위하고 국정과제로 이미 잡혀져 있는 것을 중심으로 후임자가 정식으로 취임하는 순간까지 책임자로서 업무에 집중하고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어질 업무에 대해서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할 것이고, 위기관리 부분에 대해서도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설계·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짓는 서울아레나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수주하고 필리핀에서도 사업 중으로, 국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전날(11월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카타르 수도 도하가 역내 최고의 스마트 시티 관련 행사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Smart City Expo Doha, 이하 SCE 도하)’의 새로운 에디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또 다시 도시 혁신의 요충지로 부각이 될 전망이다.SCE 도하는 알 비다 공원(Al Bidda Park)에서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E 도하 행사장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 관계자들과 70명의 국내외 발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혁신 증진과 파괴적 기술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SCE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현지 시각 10월 13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영국토목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Chris Binnie Award’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물관리(Sustainable Water Management)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영국토목학회(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 ICE)는 1818년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창립돼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최초의 국제엔지니어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의 약 10만명의 다국적 회원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올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일(수) 진행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71.9대 1로, 84㎡A타입 기타지역이 기록했다.앞서 10일(화)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195가구 모집에 1860건이 접수되며 평균 9.5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이번에 개관한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마련됐으며,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안전상황센터뿐만 아니라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
서울특별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 콘퍼런스가 10월 10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층 다목적실(서울 마포구 증산로 14)에서 개최된다.‘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2023 서울정원박람회는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경관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된다.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은 자연복원을 통해 생태가 살아난 땅이다.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이 되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 보고로 거듭난 데 이어 정원박람회라는 문화적 행사가 펼쳐지
롯데건설이 6일(금)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1061-1 일원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134가구) △84㎡B(26가구) △84㎡C(106가구) △84㎡D(50가구) △108㎡A(56가구)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국내 건설사업자가 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올해 7월까지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418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최대 11개월, 과징금은 1억5000만원이 가장 큰 규모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행정처분은 총 418건으로 이중 영업정지가 282건, 과징금 부과가 136건이다.위반 내용을 보면 무등록 업체에 하도급 또는 재하도급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영업정지 10~11개월 등 처분을 받았다.건설업체의 영업 범
전국 아파트가격과 서울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하고 미국발 금리 인상등의 여파로 인해 일각에서는 '불안한 상승'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무리한 구입은 자제하고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대책의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고 제언했다.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4주(지난달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은 1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국이 0.10%에서 0.07%로, 서울은 0.12%에서 0.10%로 줄어들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9·26 공급대책'의 핵심은 용적률 상향 조정 등으로 공공의 물량을 늘리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
올해 아파트와 고급빌라 모두 전셋값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실거래가 기준 전세금액 상위 20위 현황'을 30일 공개했다.아파트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의 전세금이 전용면적 244㎡ 8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특히 상위 1~5위와 10위를 모두 같은 단지가 차지했는데, 두 번째로 전셋값이 비싼 집은 전용 206㎡ 67억원이었다.다음으로 전세금이 높은 아파트는 한남더힐로, 전용 235㎡ 전세가 57억원, 56억원으로 각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다세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