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18일 출시했다. 1993년 세계 최초로 도심형 SUV 타이틀로 출시한 스포티지는 올해 30주년 특별 에디션을 운영한다.The 2024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해 정숙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했다.30주년 에디션은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아이오닉 5
올해 상반기 도요타코리아는 전년 대비 크게 오른 판매 실적에 미소를 짓고 있다.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녹고 있고, 신차 출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랜저·카니발 등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인기 차종의 경쟁 모델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내놓으면서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6950대를 판매하면서 독일 3사 브랜드(BMW·벤츠·아우디)와 볼보에 이은 5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도요타 판매량(3980대)을
기아(000270)가 미국 공장에 약 2500억원을 투입해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9를 생산한다.기아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공장에 2억달러를 투자해 EV9를 생산한다고 밝혔다.EV9은 기아가 북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된다. 생산은 내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아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생산하고 있다.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숀 윤 최고경영자(CEO)는 "EV9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줄고 있다. 여전히 현대자동차(005380)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본 기업이 추격 속도를 높이면서 격차가 좁혀졌다.1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63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수소차 2807대를 팔았다. 주력 모델인 넥쏘(NEXO)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4393대)보다 판매량이 36.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 또한 전년 동기(60.7%) 대비 16.4%포인트(p) 하락한 44.3%로 집계됐다.현대차의 빈자
국내 완성차 기업의 첫 중고차 시장 진출이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불투명한 시세와 미끼 매물, 부실한 성능 점검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온 기존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판매업은 10년 가까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기업들이 발을 디딜 수 조차 없었다. SK그룹은 사업 확대에 제약이 커지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도 했다.2019년 2월 중소기업 적합 업종 해제 이후에도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중고차 매매업계가 대기업의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78만8964대의 차를 판매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6월 판매량 6만9351대를 기록, 지난해 6월 6만3091대 대비 1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차종별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월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전기차 아이오닉 5(10%)와 코나EV(239%)도 판매량이 증가했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
현대자동차(005380)의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6'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에서 '2023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경쟁 차종에서는 각 사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 포함돼, E-GMP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자사의 '키너지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카 프로덕트 어워즈 2023' 베스트 올시즌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오토 익스프레스는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로, 업계에서 독일 '아우토 빌트'와 함께 공신력이 높은 매체로 알려져 있다.'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올웨더 타이어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티저 영상을 23일 추가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티저영상 3편의 배경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이다. 총 154개의 코너와 좁은 노폭, 심한 고저 차 등 주행 환경에서 아이오닉 5 N의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을 검증했다.영상에서는 △ 내구(endurance) 모드 설정을 통한 트랙주행 특화 기능 △내연기관 소리를 정밀하게 묘사한 가상 엔진 사운드 △코너 진입 전 차량의 선회 거동을 위한 왼발 브레이킹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용해 미세한 결함도 발견한다. 인공지능(AI)은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한다.현대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혁신 성과 그리고 협업 체계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행사는 △모빈(MOBINN) △모빌테크(Mob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14일 BMW 신차 구매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BMW 안심플랜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차 구매 할부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인하폭에 맞춰 하향 조정하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기준금리가 계약 당시보다 높아지는 경우에는 고객의 약정 금리에 반영되지 않는다.적용 금리는 매년 6월과 12월의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맞춰 변경된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와 초고성능 SAV 뉴 XM 구매 고객부터 우선 적용되며 추후 다른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9~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에서 열린 '2023 TCR 월드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린 TCR 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미첼리즈는 11일 열린 첫 번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 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 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 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차의 성능을 믿고) 밟으세요. AMG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전기차서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유준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장)지난 2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 본격적인 서킷 주행에 앞서 이날 프로그램을 소개한 유준영 부장은 AMG 전기차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내연기관차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AMG가 전기차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기대가 컸다.사전 교육을 마치고 먼저 AMG GT에 올라탔다. 시동을 켜니 우렁찬 배기음으로 존재감을 과시
여느 날처럼 꽉 막힌 서울 도심 도로, 평소같았으면 답답했겠지만 BMW 뉴 Z4 sDrive20i(뉴 Z4)의 오픈 에어링 감성을 느끼기엔 딱이었다. 루프를 열고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다 보니 일상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다.지난달 17일 BMW 뉴 Z4를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역에서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까지 왕복 거리 약 100㎞다.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Z4의 첫인상은 '섹시하다'였다. 짙은 보라빛의 외관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차체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2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4 팰리세이드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현대오토에버가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량 내비게이션의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운영에 필요한 실내 주차장 지도를 효율적으로 신규 구축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이다.실내 주차장 지도는 아파트나 대형 쇼핑몰 같이 넓은 주차장을 가진 시설에서 경로·위치를 운전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사용된다. 가용 주차면 수, 엘리베이터 위치, 출입구 정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효율적인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을 위해 ‘실내 조사 시스템’을 만들고, 이 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정부와 민간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에 1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 맞춰 소프트웨어, 전장 등을 육성하고, 미래차 핵심 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산업부는 부품업계 지원대책으로 △14조3000억원 상당의 자금 지원·일감 확보 △미래차 체질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미래차 부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