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월 18일(목, 현지 시각)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자동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이다.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 전기차 소유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이에 맞춰 오를 수 있어서다. 저렴한 유지비라는 전기차의 매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015760)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h당 8.0원 인상돼 이날부터 적용됐다. 전기차 충전요금의 원가인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전기차 충전요금도 인상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전기차 충전 요금은 충전사업자별로 요금을 정하지만, 환경부·한국전력도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요금
기아(000270)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인 '더 기아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3일 EV9 기본 모델(에어·어스)과 GT-라인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영업일 만인 전날(15일)까지 1만367건의 사전계약이 접수됐다. 이는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 중 최대 규모다.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라인을 선택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1분기 해외에서 판매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등 RV(레저용차량) 평균 판매가격이 6600만원을 넘어섰다. 기아(000270) 역시 5400만원을 돌파했다.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비싼 SUV 차를 많이 팔면서 현대차·기아는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해외 RV 평균 판매가격은 662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278만원보다 343만원(5.4%) 올랐다. 해외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5044만원에서 5389만원으로 3
현대자동차(005380)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인도에 2000억 루피(약 3조2400억원)를 투자한다.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 투자에 나섬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 인도법인은 11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 증설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투자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팩을 연간 17만8000개 생산할 수 있는 조립 공장을 건설하고,
최근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제동압력 센서값', 즉 브레이크에 압력을 가했는지를 사고기록장치(EDR) 기록 항목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금은 페달 작동여부만 기록하게 돼 있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을 땐 사고 원인을 규명을 하기 어렵다.또 추가적인 급발진 증거 확보를 위해 페달 블랙박스의 활성화도 논의하고 있다.11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사고기록장치(EDR) 기록 항목에 제동압력 센서값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
도요타코리아는 오는 6월5일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 출시를 앞두고 8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국내에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ℓ 하이브리드(HEV),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전면부에는 전방 지향적인 해머 헤드 디자인이 적용됐고, 실내에는 12.3인치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최대 239마력(2.5ℓ 하이브리드 기준)의 출력을 갖췄고,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해 모터 출력이 필요한 경우 높은 전류를 활용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EV9을 통해 본격적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에 다가선다.현대차그룹은 4일(목)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아 EV9에 적용된 SDV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모델이다.특히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Highway Driving Pilot), 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사장단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참배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005380) 장재훈 사장, 신재원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건설(000720) 윤영준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주최하는 ‘2023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이 5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넥센타이어는 2006년부터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을 후원해왔으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와 모터스포츠 산업 기초종목의 육성을 위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공동주최로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새롭게 개최한다.‘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들뿐만 아니라 서킷 드라이빙을 즐기는 일반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드라이빙 입문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에 '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XCIENT Fuel Cell Tractor)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또 이 모델을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공개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37.2톤급의 6x4(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사진 공모전 - 한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해당 차량의 차종, 연식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함께 촬영한 사진 파일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다임러 트럭 코리아 홈페이지 혹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
국내 최초 3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기차 The Kia EV9의 사전계약이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000270)의 두번째 모델이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은 미래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차체 전반의 볼륨감과 다각형의 대비는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한다.실내는 E-GMP의 장점인 긴 휠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운전 경험
기아(000270)는 2일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셀토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디자인 측면에서도 세련미를 더했다.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고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블랙 하이그로
현대자동차(005380)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양산차량) 대회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TCR 월드 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TCR 시리즈 중 9개의 대회를 선별해 그 경기 결과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2023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모터스포츠 대회의 벨로스터 N컵, 아반떼 N Line 컵, NT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 후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이자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현대 N 페스티벌’은 실력향상을 위한 스프
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27일(목)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캐스퍼에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The Essential Lite)’ 트림을 새로 출시해 총 4가지의 트림을 운영한다.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현대차는 핵심
현대자동차가 하수처리장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는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3월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
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했지만, 배터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다.현대차와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온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현대차는 리스 등 상업용 판매 비중을 확대해 IRA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IRA 보조금 지급 명단 공개…'美 생산' GV70, 中 생산 배터리로 대상 제외19일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IRA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