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불)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송전용인 EHV(초
농심켈로그 프로틴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리얼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농심켈로그는 2019년 프로틴 그래놀라를 비롯 프로틴바, 쉐이크 등 국내 프로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켈로그만의 기술력과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프로틴 열풍을 선도해왔다.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과 균형 잡힌 프로틴 섭취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농심켈로그는 5년 연속 시리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
SK하이닉스가 성과급으로 200만원의 특별 격려금과 자사주 15주를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분 '생산성 격려금(PI)'는 50%로 책정됐다.반도체 한파로 애초 성과급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업황 반등을 고려해 지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2023년 PI 및 격려금' 1차(16일)·2차(23일) 협의 후 전날(24일) 이사회를 거쳐 이날 성과급 지급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PI는 26일, 격려금은 이달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자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5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이런 문제들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이 저희의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속가능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7조73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2조7658억원으로 전년(44조6215억원) 대비 26.6% 감소했다. 순이익도 9조13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약세와 가격 급락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월 24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연구원에서 독일항공우주청[1]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위성의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인 △영상레이더 검·보정장치, 영상화 기술 등 품질 분석 기술개발 공동연구 △ 영상레이더 품질향상을 위한 기기 및 시설 공동운영 등 상호협력 △ 공동워크숍, 인적·기술교류 및 국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이 대한전선 주식을 매입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해당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
삼성전자가 23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농심(004370) 신라면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
국내 상장사들이 지난해 약 8조3500억원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고 그 중 4조7600억원 이상을 태워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자사주 취득·소각 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전년 대비 2조3439억원(39.0%) 늘어난 8조3519억원, 소각 금액은 1조1886억원(33.3%) 불어난 4조7626억원으로 집계됐다.자사주 취득은 기업이 자기 회사 주식을 회삿돈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조163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2.8% 감소한 33조1328억원, 순이익은 12.5% 증가한 6804억원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익은 합병과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9월22일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21일 기점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개점 122일만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누적 방문객은 500만명을 넘어섰다.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임을 감안하면
두산밥캣(241560)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39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액은 9조7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4.3%다. 순이익은 9251억원으로 집계됐다.두산밥캣은 지난해 공급망 및 생산 정상화, 재료비 하락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두산밥캣은 내달 7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이 '격주 주4일제' 근무 제도를 계열사로 확대한다. 포스코에 이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동참하기로 했다.포스코홀딩스(005490)와 포스코는 오는 22일부터 상주 사무직을 대상으로 격주 주4일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노사가 합의한 2023년 임단협에 따른 조치다.현재 포스코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주 평균 40시간을 일한다. 일부 직원들은 시간선택제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격주 주4일제가 도입되면 직원들은 2주 동안 자율적으로 하루 1시간 이
삼성전기(009150)는 고성능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개발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5G(이동통신), 자동차 등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차량에는 최소 3000~1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볼트)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이다. '0603
효성그룹은 조현상 부회장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공급망 다변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서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로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만나 글로벌 소재 기업인 효성을 소개하고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
롯데(004990)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주재한다.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
현대삼호중공업(067030)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177억원) 대비 1604.5% 증가한 30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8.2% 늘어난 5조9587억원이다. 순이익은 2112억원으로 7182.8% 증가했다.
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으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현재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 등 국내 유수의 음료 제조사들을 비롯한 50곳 이상의 거래처와 북미 지역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 분석결과, 도입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미도입 기업 970개사의 도입 전·후의 재무제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분석 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미도입 기업보다 42.9%p. 영업이익 증가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