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1일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이하 오픈소스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오픈소스[1]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
대통령실은 22일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경우 의학 교육 질 하락과 의료비 증가 등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주장을 반박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있는 40개 의과 대학 중 정원 50명 미만은 17개교로 의대 평균 정원은 77명이다.의대에서 입학정원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 의학교육에 비효율이 생기고 교육의 질도 높이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소규모 의대라도 교수는 동일하게 일정 이상 필요할 뿐 아니라 의대의 경우 임상 교육 등을 병행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교육 자원이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한국(5200만 명)과 인구 규모
의대 2000명 증원 및 의대 지역인재전형 목표치를 60% 이상으로 상향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교육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19분 기준 비상교육(100220)은 전일 대비 1130원(16.14%) 오른 8130원에 거래 중이다. 비상교육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이외에도 유비온(084440) 5.64%, 메가스터디(072870) 2.23%, 디지털대성(068930) 0.63% 등 교육 관련 기업의 주가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교육주들의 주가 급등은 정부가 의대생 전체 정원의 65%에
지난해 연간 가계신용(빚)이 약 19조 원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가계대출의 경우 연중 18조4000억 원 늘어나 가계대출이 감소했던 2022년 다음으로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그간 가파른 금리 인상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가계 빚 증가세는 완화됐지만, 가계 빚 부담 자체는 확대된 셈이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조 원 증가했다. 가계신용 증가 폭이 직전 3분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20일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노동위원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대기업, 정규직의 13% 유노조와 중소·영세하청기업, 비정규직의 87%의 무노조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재개됐다"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노사정이 합의했다"고 전했다.이어 "노사정은 운명공동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긴급 환자를 방치하면 의사들은 여론에서 더 멀어지게 될 것"이라며 "선 환자보호, 후 갈등해결"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 환자보호, 후 갈등해결'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집단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니 어느 정도의 저항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말기 암환자의 수술·시술 일정이 갑자기 연기되고, 쌍둥이 제왕절개 수술이 갑자기 연기되고 있다는 소식이 우리를 걱정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먹태깡큰사발면’도 4주 만에 230만개 판매되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의 모티브가 된 스낵 ‘먹태깡’은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며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새롭게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심이 올해 선보인 후속 신제품도 좋은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
사조대림(003960)은 지난해 매출 2조631억 원, 영업이익은 1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잠정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1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었다.사조대림 측은 "축산부문(육계 등)의 판매가격 상승과 판관비용 감소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11일째 상승하는 '무서운' 비트코인…"미국 시장이 상승 주도"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일째 상승 마감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6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약 711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20% 이상 상승했는데, 특히 해당 기간 중 11일 연속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개시한 미국 시장이 주도하는 모양새다.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2002년 이래 역대 2위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은행 전체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어 증가 폭이 한 달 전에 비해 3000억원 확대됐다. 이 정도 증가세가 지속되는 경우 가계대출 잔액은 조만간 1100조원을 돌파한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증가한 109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12월(+3.1조원) 전월 대비 축소됐으나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