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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3개월째 1위 수성…34만CGT로 중국 제쳐
2018년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무용제 도료가 적용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뉴스1


 한국 조선업이 9월 세계 선박 수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8월에 이은 3개월 연속 1위 유지다.

6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9월 세계 선박 수주에서 2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국은 24만CGT를 기록했다.

수치만으로 보면 중국에 이은 2위인데 9월 말 클락슨 집계에서 빠진 물량을 포함하면 한국이 34만CGT를 기록해 1위라고 조선업계는 설명했다. 집계에서 빠진 물량은 삼성중공업의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 현대미포조선의 MR탱커 1척 등 총 11만CGT다.

한국은 올해 3분기(7월~9월)누적 선박 수주에서도 142만CGT를 기록해 러시아(86만CGT)와 중국(83만CGT)을 따돌리고 1위에 자리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누계 선박 발주량은 975만CGT로 전년 동기(2003만CGT)대비 49%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에서는 중국이 483만CGT로 1위에, 한국이 262만CGT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러시아(93만CGT), 4위는 일본(85만CGT)이 차지했다.

주요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보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고, 수에즈막스급 유조선도 5% 감소했다. 14만㎥급 이상 대형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은 39%나 감소했다.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도 41% 감소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발주는 82%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9월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6806만CGT로 8월말 대비 3%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6598만CGT이래 최저치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이 2465만CGT, 한국이 1842만CGT, 일본이 905만CGT를 기록했다.

한편 선가추이를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8월과 동일한 127포인트를 기록했다. 세부 선종별로 보면 17만4000㎥급 LNG운반선이 1억8600만달러, 2만~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이 1억4400만달러,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은 4650만달러를 기록했다.

VLCC는 8700만달러에서 8600만달러로,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5650만달러에서 5600만달러로,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4800만달러에서 4750만달러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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