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양은영 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한 ‘나를 위한 시상식’ 행사가 이대 드레스 거리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나를 위한 시상식’은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기획된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당신! 지금까지 잘 이겨낸 당신을 위한 선물!’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황금바늘 길기태 대표가 협회장을 맡는 이대드레스협회 주관으로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대드레스협회에 소속된 황금바늘과 손승아웨딩, 아리엘드레스, 포이베드레스, 서숙영메이크업, 한복로드 등의 업체에서 한복과 웨딩드레스, 파티 드레스 등의 의상과 메이크업을 무료로 제공해 참여한 시민들이 마음껏 스스로를 격려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시상식 행사로 빛날 수 있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지친 나에게 기쁜 선물을 줘 눈물이 날 뻔했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금바늘의 길기태 대표는 “어려워진 웨딩거리를 살리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자 기획한 시상식에 많은 분이 참석하고 좋아해 주셨다. 내년에는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더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위한 시상식 참가자들은 ‘나를 위한 응원 메시지’의 내용을 심사해 선정됐다. 눈길을 끈 사연은 패션모델로 활약 중인 양은영 씨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지만 대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노력한 나는 정말 멋져!” 사연과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으로 참여했던 김미강 씨의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으로 1년간 수고한 내게 주는 선물! 방호복, 보호구 속에서 일한 모습은 충분히 아름다웠을 거야! 이제 예쁜 드레스 입고 활짝 웃을 일만 있기를 :)”이 있었다.

그 외에도 더조이플러스 대표 이주연 씨의 “이대 졸업자로서 이대 앞을 지날 때마다 가슴이 아팠어요. 드레스 입은 멋진 나로 변신하듯 이대 골목도 화려하게 다시 활기 찾길, 나 자신과 이대 앞 모두 응원하기 위해 신청합니다”라는 사연과 심리학 박사이면서 시니어 모델로도 활약 중인 문정이 씨의 “코로나로 모든 강의가 취소되고 반 백수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시니어 모델에 도전한 나 자신을 응원합니다”사연,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직장을 못 구하고 있는 조인영 씨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서 일도 못한 지 거의 2년이 다 돼 가지만, 어쨌든 살기 위해 직장 면접 보러 다니는 나 칭찬해! 좋은 곳에 입사하자!” 등의 사연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내용에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힘든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황금바늘 개요

황금바늘은 한복 대여 전문점으로, 1998년 처음으로 한복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언론연락처:황금바늘 길기태 대표 02-363-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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