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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에 역량 쏟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과 도약,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를 거치며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 그리고 신산업을 가로막는 갈등과 규제 등 여전히 풀어 나가야할 숙제들이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먼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에게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추가 지원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자는 "한계 소상공인의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지역의 소상공인, 주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상권 활력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이 모이고 생기가 도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디지털 기술의 현장 접목 의지도 드러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규제 해소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네거티브형 규제 적용 등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형태의 산업 등장으로 인한 갈등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산업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을 아우르는 혁신기업가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의 장을 만들겠다"며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청년–시니어 간 파트너십 창업을 지원해 청년의 패기와 혁신,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이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되고 시너지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본이 국내에 모이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활발히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벤처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수많은 글로벌 유니콘기업이 탄생하고 이들의 성공 노하우가 신생 벤처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대·중소기업 간 기울어진 운동장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납품단가, 기술탈취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 수렴과 조정·협력을 시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자제하겠다며 자율적인 상생의 문화를 위해 정부가 확고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자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도 중점 과제로 뽑았다. 중소기업 전용 R&D를 대폭 확대해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역량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제조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제조 분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등 스마트공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자는 전 부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시사했다. 범 정부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해 정책의 지원 효과를 분석하고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도 추천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주연 기자  cjy@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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