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의 M14 라인 (SK하이닉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5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33%)오른 1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81% 상승마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 역시 0.74%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기업 AMD는 8.73% 상승했고, 온 세미콘덕터와 퀄컴도 각각 5.07%, 4.32%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하던 파이퍼샌들러가 최근 하락이 급격하게 진행되자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주가 올랐다"면서 "퀄컴, AMD, 온 세미콘덕터를 추천하면서 해당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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