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전남대병원장이 올해 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생긴 고위공직자 82명이 대상이다.1월 26일 임명된 정신 전남대 병원장은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87억6226만 원)에 이어 현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58억595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예금과 부동산이 48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으로 27억5886만 원, 건
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 상은 대한혈액학회가 출간하는 학회지 '혈액 연구'에 출간된 논문 중 연구 결과의 가치가 뛰어나고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한다.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폰 빌레브란트 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요 증상이다.분석 결과 골수증식종양 환자가 ‘진성혈소판증가증과 일차골수섬유증’을 앓고 있는
청담해리슨병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 연차총회 & 제7회 싱가포르 척추 학회 연차총회’에서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강연자와 좌장으로 초청됐다고 28일 밝혔다.세계경추연구학회(CSRS,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는 경추 질환 및 경추 수술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를 하는 정예 학회다.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경추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창립됐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를 자매 학회로 두고 있다. 척추분야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 업적을 가지고 있는
국내 의사의 평균 임금이 진료과에 따라 많게는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등 소위 돈을 잘 버는 인기과는 평균 연봉이 4억 원대에 달했으며 필수 의료 분야인 소아청소년과는 1억 원대로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안과 전문의의 연평균 임금은 3억8900만 원이다. 28개 진료과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이어 △정형외과 3억7600만 원 △신경외과 3억2600만 원 △피부과 2억8500만 원 △재활의학과 2억8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기 확대 수술 실패로 오히려 성기가 절단돼 장애를 갖게 된 남성에게 의사가 24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 박설아 판사는 피해자 A 씨가 수술을 맡은 의사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A 씨는 B 씨와 음경보형물 삽입 수술 상담을 하면서 과거에 이미 두 차례 성기 확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B 씨는 수술 중 출혈이 발생하고 음경해면체와 요도에 손상이 의심되자 수술을 중단, 수술 부위를 거즈로 압박 지혈한 상태로 다
대찬병원은 1월 22일부터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송해룡 의학박사를 초빙해 3인 진료 체계를 완성했다. 한상호 대표원장, 민병조 원장 2인 체제에서 소아정형외과 3인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전국적으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확충하는 것은 더 쉽지 않다. 대찬병원은 개원 때부터 소아들의 치료에 앞장서 왔다. 이제 송해룡 교수 초빙을 통해 소아 기형(안짱다리, 평발, 척추측만증 등)과 왜소증, 성장 이상 질환 등의 치료와 성장클리닉 등을 통해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송해
이규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정향자 경남 통영 추봉보건진료소장이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김우중 의료인상은 고(故) 김우중 대우 회장이 출연해 시작된 재단의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선정위원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기간 인술을 펼친 의료인들을 선정해 김우중 의료인상·의료봉사상·공로상을 수여한다.치과 전문의인 이규환 교수는 치의대 본과 3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팔과 다리가 마비된 중증 장애인이 됐다.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졸업해 세계 최초의 중증 장애인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은 9월 21일 무릎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前) 서울대학교병원 이명철 교수의 환영식을 열고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함을 알렸다.이날 환영식에는 이상훈 대표원장, 서상교 대표원장 외 15명의 의료진과 200여명의 SNU서울병원 직원이 참석했다.이날 이명철 명예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30년 동안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SNU서울병원의 우수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관절·족부·수부·척추 의료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NU서울병원은 국내
의료 및 헬스케어 ICT 기업 디엔엔이 치과 분야에 특화된 구강건강 전문 사이트 치과뉴스닷컴 (https://xn--vb0bt7hhzpl6k.com/home)을 론칭했다.사람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며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보통 일반인은 치과의원을 방문해 검진 후 치료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비롯한 치과 외래 진료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를 차지한다.환자들은 치과 방문 전부터 진단과 치료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3%에도 못미치는 등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전공의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143명 모집에 고작 4명(2.8%)에 그쳤다. 이마저도 지원자들은 모두 서울 소재 병원을 택했다.전국 의료기관 96개소에서 총 614명을 모집한 결과를 보건복지부가 이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를 보면 필수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다빈치SP 로봇수술 1000건을 달성해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2019년 2월 다빈치SP 도입 이후 4년 만에 이룬 쾌거다.이대서울병원은 지난달 3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로봇수술센터장인 문혜성 교수의 '다빈치SP 로봇수술 세계 최초 1000건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9년 2월 다빈치SP 시스템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했다.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일반 복강경 수술처럼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 시행하지만 로봇 손을 원격 조정
고려대 구로병원 폐암 연구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룡/최주환,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이 지난 6월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은 '흉부 CT 영상과 폐기능 검사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호흡재활 치료의 유효성 확인 연구'(Usefulness of Pulmonary Rehabilitat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Based on Pulmonary Function Tests and Muscle Analy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권창일 소화기내과 교수가 다년간의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청년의사출판사)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췌장암과 담도암 다학제 진료의 시작부터 △췌장암의 원인과 진단 △췌장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담도암의 원인과 진단 △담도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췌장담도암의 원인부터, 병기별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한 고민과 각성, 새로운 전략까
"우리나라에서 렉라자를 많이 처방한 의사 중 한 명으로서 지난 2년간 진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렉라자의 치료 효과는 상당히 우수했습니다."13일 국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리얼월드데이터(실제 임상환경·RWD)를 도출했던 안병철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교수는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체감한 렉라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의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유한양행이 개발해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3일 서울 강남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주식회사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향후 정보 및 인적 교류와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국경없는의사회는 메디스태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 세계 구호 현장에 파견될 활동가를 채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학생의 수능 컨디션 조절 요령을 27일 발표했다.2020년 수능시험일은 올해 11월 14일 수능일까지 대략 70여일 남은 이번주부터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도 있는 만큼, 수능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컨디션 관리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일어나 시간 맞춰 밥을 먹고, 시험 시간표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로 몸과 마음을 미리 준비시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려면 감기에 걸리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한 이투리(Ituri)에서 인도적 위기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수만명의 주민에게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디주구(Djugu), 마하기(Mahagi), 이루무(Irumu)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수천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여러 국제 구호 단체에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를 지속 촉구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향민 대부분은 가장 기본적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모우사 오우스만(Moussa Ousman) 국경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자사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과 모바일 헬스케어 O2O 플랫폼 ‘똑닥’을 연계한 ‘소아 진료 특화 기능’을 출시했다.의사랑과 똑닥에 연동 탑재된 ‘소아 진료 특화 기능’은 소아청소년과의 영유아 진료를 효과적으로 보조하기 위한 것으로 △진료 전 소아 환자의 증상을 기록하는 ‘사전문진’ △열(체온)의 오르내림이 잦은 소아의 특성을 반영한 ‘열차트’ △소아 환자의 또래 대비 발육 상태를 확인하는 ‘성장발육곡선 그래프’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유비케어는 소아청소년
장마 끝에 시작되는 7월부터 8월 여름 휴가철은 연중 피임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여름철 휴가 때 컨디션 관리나 물놀이를 위해 생리 주기 조절 목적으로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먹는 피임약은 원래 용도인 피임 목적은 물론, 생리주기 불순 치료 및 생리통 완화 등 다양한 생리 트러블 경감 용도로도 많이 복용된다.처음 피임약을 복용해 보는 여성들을 위해 내게 잘 맞는 피임약 고르는 방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산부인과전문의, 에비뉴여성의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조병구 위원은 “조사
관심과 도움의 손길 부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TV조선 해바라기 2019 제1부가 20일 방송됐다. 자신의 병명도 모른 채 살아가고 알면서도 치료방법을 모르거나 형편이 어려워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료나눔기부를 펼치고 있는 서울 바른병원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했다.이날 방송에서는 20년 전 가스통을 나르다 허리를 다쳤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는 제대로 걷지도, 편히 쉬지도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대천항에서 뱃길로 40여분 달리면 나오는 작은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