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점포 거래가 11월 들어 본격적인 침체 현상을 보이고 권리금 거품도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포털 점포라인에 따르면 11월 들어 실제 거래가 성사된 매물은 13건에 그쳤다. 이는 10월 거래건수(44건)의 30%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9월 이후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거래 부진 양상이 나타났던 점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경매시장에까지 몸서리가 처지는 칼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아무리 싼 매물이 나와도 주눅이 들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 법원경매는 그렇다치고, 이제는 아예 민간경매도 ‘50%경매제도’를 도입해 반값에서부터 떨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부동산가격 추락이 계속되면서 법원경매를 낙찰
정부의 1가구 1주택자 거주 요건 강화로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편의시설, 교육시설, 도로 등 기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권 분양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하반기 서울에서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연일 찬바람만 불고 있다.서울과 신도시에 이어 경기지역 마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의정부시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합 내지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거래 침체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최근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미국발 금융위기를 촉발했다는 분석이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심한 침체속으로 빠져들면서 건축허가 면적이나 착공 면적 또한 줄어들고 있다. 반면 다세대주택은 활기를 띄며 올 들어 6월까지 이미 2007년 한해 동안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3년부터 올 6월까지 수도권 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에 대한 국토해양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세대주
한국토지공사가 오송생명과학단지 산업시설용지 잔여분 8필지, 182,000㎡와 양양물치·강선지구 공동 주택지 2필지, 22,000㎡ 및 평택청북 체육시설용지(골프장) 등 5필지 594,000㎡ 등 총 15필지, 798,000㎡의 토지 공급에 들어갔다.오송생명과학단지의 공급 대상 토지는 의료 및 광학기기 3필지, 65,000㎡, 건강가능식품 1필지
극심한 부동산 시장 침체와 더불어 계절적으로도 상가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벌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잠실3단지와 4단지상가의 고분양가 후유증으로 인해 한동안 외면을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잠실시영재건축상가와 잠실1단지 주공재건축상가가 분양에 가세하면서 분양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잠실에서 상가 분양물량이 계절적 비수기
최근들어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중소형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청약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단지라 하더라도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초과)는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청약률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상승률이 중소형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가 지난 2003~2008년까지 분양한 아파트
서해안의 개발호재로 들끓고 있다.국토해양부가 지난 5년간 공시지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서해안 지역은 기업 유치와 각종 개발호재에 힘입어 땅값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비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 서구가 31.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동구 19.45%, 인천 남구 17.5%, 인천 웅진군 17.31%, 충남 당진 15.34% 순.청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연내 분양예정인 제2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자족기능을 갖춘 제2기 신도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율이 높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7월~12월) 2기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7곳 6372가구다.첫 분양인 광교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 교하신도시,
지난 6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01%P 낮아진 0.47%에 그쳐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전북(1%), 서울(0.66%), 인천(0.60%), 경기(0.51%)가 전국 평균(0.47%)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는 평
그동안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을 주도해왔던 경기 외곽지역이 지난주 큰 폭으로 기가 꺾였다.주간변동률 1%를 넘나드는 오름세를 보인 양주, 포천 등이 비수기 영향과 호가 부담으로 매수세가 급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서울도 강북 일부를 제외하고 거래가 크게 줄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다.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이 전해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 일대는
“아직까진 손님이 별로 없고 한산합니다. 하지만 곧 반등하리란 기대감이 커 올 하반기가 기다려져요”둔촌주공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있는 H중개업소 관계자는 조용한 거래 분위기 속에서도 표정 만은 어둡지가 않았다.실제로 거래 환경에 영향을 줄만큼 가시화된 규제 완화는 없지만 대부분의 중개업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시장 활성화를
강남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들어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과거 10억원 넘게 거래됐던 99㎡대 아파트들이 그동안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0억원이 무너지면서 8억~9억원대 매물들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높은 세금과 너무나 까다롭게 변해버린 대출 규제(DTI, 총부채상환비율) 영향에다 최근에는 고유가ㆍ고금리 등 전반적인
미분양 아파트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큰 시름에 빠져있던 건설업종이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끝도없이 지속될 것만 같았던 미분양 행렬이 하반기에는 느슨해질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4월 미분양 주택수는 전월 13만1,757호에 비해 1.4% 감소한 12만9,859호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을 비롯 수도권 미분양 2,845호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
그동안 강남권에 눌려 숨도 못쉬고 있던 강북권이 힘차게 발돋움하고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용산 역세권 및 강북 뉴타운 개발, 경전철 개통 등의 호재가 봇물을 이루면서 투자 수요가 이제 강남에서 강북으로 옮겨가고 있는 국면이다. 비수기 영향으로 매물 수가 급격히 줄어든데다 기존 매물 또한 회수된 상태여서 거래할 물건이 없다는 게 중개업소 측 설명. 반면 뚜렷
참여정부 출범 이후 올 상반기에 재건축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닥터아파트가 전국 재건축 아파트 234개 단지를 대상으로 1~6월 상반기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5%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3.58%. 이는 2003년 참여정부 집권 이후 연도별 상반기 매매가 변동률이 2003년 12.87%, 2004년 3.37%
강남 아파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강세를 보였던 강북 일대가 최근 가격 조정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고가 아파트 보유세 회피성 매물이 출시되고 있는데다 실수요자가 대부분인 중소형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받아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다. 강남구 재건축아파트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15주 연속 하락 끝에 첫 상승을 기록했으나 서초구, 송파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