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105560)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한다. '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적극적으로 국내 공략에 나서자 '원조' 이케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니토리가 시장 진출 5개월 만에 4개 점포를 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자 이케아코리아는 가격 인하와 배송비 합리화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니토리는 이달 25일 경기 인천시 소재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에 국내 4호점을 오픈했다. 이 지점은 니토리 국내 4호점이자 인천 지역 1호점이다. 지하 1층에 2644㎡ 규모로 들어섰다.매장에는 침대, 소파, 식탁 등 니토리가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가구 제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방시혁-민희진 갈등'에도 하이브(352820) 주식 쇼핑에 나섰다.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수습되고, 연예인들이 활동에 나서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브 주식을 1209억 원 넘게 사들였다. 기관이 953억 원, 외국인이 231억 원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이날도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순매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
LG전자(066570)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렸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
상반기 최대 할인전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이 e커머스업계 최초 로 단일 행사 거래액 '1조 클럽'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멤버십 연회비 인하에 더해 가전·디지털 상품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거래액 1조 원을 넘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목표 거래액은 1조 원이다.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빅스마일데이는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2022년 5월 신세계 그룹사와 함께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LG화학(051910)은 중국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화학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해당 제품엔 LG화학의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이 부착된다.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새로운 형태의 테니스 축제 '화이트오픈 서울'을 광화문 한복판에서 개최해 화제를 모았던 휠라가 올해도 건강하게 즐기는 테니스 문화 확산에 나선다.휠라코리아는 신개념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2024 WHITE OPEN SEOUL)을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테니스 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휠라가 올해도 축제의 끈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테니스의
현대로템(064350)은 전날(24일) 이집트터널청으로부터 3368억 원 규모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트램 공급 사업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예상 사업기간은 유지 보수를 포함해 153개월로 추후 계약체결 시점에 변경될 수 있다.
STX엔진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4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개최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의 기뢰부설함(MLS-II), 유도탄 고속함(PKG) 등에 적용 중인 1163시리즈 주기용 엔진과 3000톤급 잠수함(KSS-III Batch-II), 차기호위함(FFX-III)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 등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또한 국내 및 수출용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해 수중표적을 탐지/식별 및 추적하는
'SK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 사장이 자사주 약 678만주를 처분했다. SK㈜ 보유 지분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했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장내 매도와 시간외매매로 자사주 678만1744주를 처분했다.최 사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최 사장의 지분율은 이번 대량 매도로 기존 3.17%에서 0.32%로 크게 줄었다.또한 기존 보유한 SK㈜ 주식 9만6304주도 모두 정리했다.최 사장이 자사주와 SK㈜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약 479억 원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1799억 원, 순이익은 80억 원이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84% 늘었다. 순이익은 1240%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은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과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LS에코에너지는 설명했다.LS에코에너지는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스페인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을 짓는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각) 스페인 나바라주(州)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스페인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공장 규모는 대지면적 약 15만㎡로 축구장 21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
OCI홀딩스(010060)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손잡고 동남아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OCI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KL20 서밋'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행사다. OCI홀딩스는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내용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와 그에 따라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사장상, 1건
정부는 각 대학이 받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2025학년도 모집 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지역인재전형 60%' 선발 유도 방침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대학들이 증원 규모를 줄일 경우 지역인재 선발 숫자도 줄어든다. 지방 의대 정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인재들은 올해 대신 2000명 증원이 확보되는 2026학년 입시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22일 교육부 관계자는 전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의대 정원 증원분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조정했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까지 확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미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 원)의 세액공제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유급은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을 붕괴하고 교육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나서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KAMC는 21일 "의대 정원 증원 사태로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난 18일 학장·원장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 동결, 의료계와의 협의체 구성 및 후속 논의를 촉구한다"고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KAMC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동결해달라
정부가 네이버(035420), 엔씨소프트(036570) 등 웹툰서비스 사업자의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웹툰 작가는 2차 저작물 등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6개 웹툰서비스 사업자의 웹툰 연재계약서를 심사해, 작가에게 부당하게 불리하게 설정한 5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정 사업자는 △네이버웹툰 △넥스츄어코리아 △레진엔터테인먼트 △머들웍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엔씨소프트 △투믹스 등 7개사다.우선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등 4개사는 계약 내용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