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003670)은 일본 완성차 업계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현지 생산에 의견을 모으고 공급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혼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베이징=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외장 색상으로는 중국 시장 전용으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
"원래 2라인의 티볼리를 생산하는 의장이나 섀시라인이 있던 곳이었는데 평탄화하고 새롭게 설비를 한 것입니다."정해진 조립3팀 책임매니저의 말처럼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마친 통합 3라인은 각종 기계부터 철망까지도 새롭게 페인팅했다. 1979년에 지어져 곳곳에서 세월이 느껴지던 다른 곳의 설비와 달리 선명한 노란색이 돋보이는 새 설비들이다.KG모빌리티는 5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의 조립 3라인을 통합해 혼류 생산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판매량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과 달러 강세 등 환율 효과가 기대돼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1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4조3915억 원, 6조3600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은 1.6% 감소가, 매출은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별로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9조656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은 단언컨대 '아이오닉5'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도 30만대를 넘었다.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아이오닉5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늘어난 주행거리·개선된 승차감으로 무장한 '더 뉴 아이오닉5'는 전기차 마니아들의 감성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시승한 아이오닉5의 첫인상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독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올해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했다.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27만84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전년 동기 1.3% 증가한 13만5281대를, 기아는 3.6% 감소한 14만3151대를 판매했다.유럽 시장 점유율도 하락했다. 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339만549대였으며,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8.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충전 성능·주행 성능·디자인·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실내 공간·주행 성능·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충전 속도·주행 성능·
현대차(005380)는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사연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총 100팀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별적으로 2박3일의 여행을 떠난다.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암(arm) 형태의 로봇이 설치된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000270)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알린다고 16일 밝혔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이날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기아는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 단독으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 EV9 등 새 전기차에 적용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전시장은 △경계를 허무는 용기와 조화로움을 표현한
현대모비스(012330)의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을 한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으며, 이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SW 플랫폼을 선보인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지난 11일 "(탄소중립을 위해)전기자동차를 타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생각은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라인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소재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도요타는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파워트레인이, 어떤 모델이 필요할지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기차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 아니라는 의미이다.그러면서 "도요타는 세계적으로 50개국에 차를 팔고 있다"며 "국가별로 전기차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곳과 아닌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