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45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8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순이익은 5.01% 증가한 434억 원이다.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39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광고업계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는다.제일기획은 전통매체광고(ATL)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비매체광고(BTL)와 디지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실적을 견인
에코프로(086520)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26일 오전 11시 35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200원(2.04%) 하락한 10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는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에 안착했다.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다. 장 중 10만 5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낯선 여행지에서 경험하는 작은 미소와 친절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죠. 한국여행의 출발점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분 좋은 여행을 선물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2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다.이날 이부진 위원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올해 방한객 2000만명 달성을 위
1분기 서학개미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환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일평균 외환거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는 694억 달러로 집계됐다.전 분기(633.1억 달러)보다 60억8000만 달러(9.6%) 증가한 규모다.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693.7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한은 관계자는 "작년 4분기 연말 북클로징(회계 장부 마감)에 따른 거래
LG전자(066570)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렸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배추, 양배추, 당근 등 7종의 품목에 대해 다음 달 중 할당관세 0%를 신규적용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다음 달부터 배추, 양배추, 당근, 마른김, 코코아두, 조미김에 할당관세 0%를 신규 적용한다. 포도의 경우 5%를 적용하기로 했다.김 차관은 "4월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
현대모비스(012330)는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조8692억 원, 영업이익 542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 늘어난 8623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늘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3%로 집계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국제금융센터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1분기 GDP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총평을 통해 "대다수 분석기관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 25일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넘어선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 정신 전남대병원장이 올해 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생긴 고위공직자 82명이 대상이다.1월 26일 임명된 정신 전남대 병원장은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87억6226만 원)에 이어 현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58억595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예금과 부동산이 48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으로 27억5886만 원,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시청 공무원 박 모 씨, 현직 사립대 교수 박 모 씨와 정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박 씨 등은 2022년 3월경 LH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감리 업체에 후한 점수를 준 뒤 심사 전후에 각각 현금 5000만 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감리 업체는 이들에 "우리 컨소시엄에는 1등 점수를
정부가 "합리적·과학적 근거에 따른 통일된 안을 의료계가 가져온다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적용할 의대증원 문제를 재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는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해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첫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면서 "의료 인력에 관한 수급 조정 기전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큰 틀의 논의
의대생들이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대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의대생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처분 취소 소송이 각하된 데 이어 재판부가 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이다.다음주 전국 의대 수업 재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가처분 신청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대생 수업 거부가 멈추지 않을 경우 집단 유급 위기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교육계·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대·제주대·강원대 의대생이 국가와 충북대학교 총장,
상반기 최대 할인전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이 e커머스업계 최초 로 단일 행사 거래액 '1조 클럽'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멤버십 연회비 인하에 더해 가전·디지털 상품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거래액 1조 원을 넘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목표 거래액은 1조 원이다.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빅스마일데이는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2022년 5월 신세계 그룹사와 함께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서울 내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재건축 선회를 위한 움직임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인다. 조합 해산총회를 두고 조합 유지, 해산 등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면서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서강 GS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이달 초 정기총회를 열고 '리모델링 사업 지속, 해산 여부의 건'을 상정했다.투표 결과 지속 176표, 해산 126표, 기권·무효 4표로 우선 리모델링조합을 유지하기로 했다.반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던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 내 '대치2단지 정비사업 정상화 모임' 측은 오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일본 완성차 업계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현지 생산에 의견을 모으고 공급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혼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051910)은 중국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화학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해당 제품엔 LG화학의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이 부착된다.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003490)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는 오후 9시 15분, 마카오~인천은 오전 1시 1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삼성전자(005930)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스토어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서울리츠 행복주택의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