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방시혁-민희진 갈등'에도 하이브(352820) 주식 쇼핑에 나섰다.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수습되고, 연예인들이 활동에 나서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브 주식을 1209억 원 넘게 사들였다. 기관이 953억 원, 외국인이 231억 원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이날도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순매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
중국 최대 모터쇼인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를 찾은 곽재선 KG모빌리티(003620)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업체들의 자동차를 많이 타봤고 성능도 좋았다"며 "한국 기업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전장 등 기술적으로 배울 게 굉장히 많다. 어느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상 깊었던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많은 브랜드를 봤다"고만 말했다.전날(25일) 개막한 오토 차이나에는 중국 업체는 물론
글로벌 해운 운임이 큰 폭으로 뛰며 8주 만에 1900선에 복귀했다.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대비 171.09포인트(p) 오른 1940.63로 집계됐다.SCFI가 1900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 3월 1일 이후 8주 만으로 4주 연속 상승세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590달러 오른 4661달러, 미주 서안은 427달러 상승한 3602 달러다.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87달러 오른 3235달러
'의대 증원'에 반발해 국립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대입 전형 변경을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한 의대생들이 "의대 정원 변경은 대학의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충북대·강원대·제주대 의대생들은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심문에서 "학생과 대학은 사법상 계약을 맺고 있어 서로 의무가 있는데 대학 총장이 정원을 변경하면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3개 대학 의대생 480명은 각 대학 총장과 국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가처분을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고 비판했다.전의교협은 26일 제9차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오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며 "규정과 절차를 존중해야 할 교육부가 나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총장이 교육부의 강요에 따라 증원 신청을 했더라도 평의원회 등을 통해 이를 추인하거나 부결할 수 있는 민주적 절차가 준비돼 있다"며 "이조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열린 자세로 의료계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과 환자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을 덜기 위해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연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전국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증원 인원의 50% 이상 100%
제일기획(03000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45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8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순이익은 5.01% 증가한 434억 원이다.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39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광고업계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는다.제일기획은 전통매체광고(ATL)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비매체광고(BTL)와 디지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실적을 견인
에코프로(086520)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26일 오전 11시 35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200원(2.04%) 하락한 10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는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에 안착했다.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다. 장 중 10만 5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낯선 여행지에서 경험하는 작은 미소와 친절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죠. 한국여행의 출발점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분 좋은 여행을 선물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2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다.이날 이부진 위원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올해 방한객 2000만명 달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