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한 발 빠르게 양산에 나서면서 차세대 HBM인 HBM3E 시장 영향이 주목된다.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HBM3E 솔루션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번 24GB(기가바이트) 용량의 8H(8단) HBM3E는 올해 2분기 출하를 시작하는 엔비디아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칩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농심(004370)은 국립무형유산원과 2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농심은 K컬처 열풍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활동은 식품업계에선 처음이다.현재 국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손호영 SK하이닉스(000660)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개발 담당 부사장은 27일 "다양한 AI(인공지능)를 구현하기 위해 AI 메모리의 특성도 더 다양해져야 한다"며 SK하이닉스가 단순 제품 공급자를 넘어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손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여러 영역에서 활용되는 만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 역시 다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부사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술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이 기술은 고용량 확보
대상(001680)은 3.1절을 맞아 열리는 '3.1런'을 후원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3.1런은 2021년부터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대한사람 대한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진행해오고 있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다 인원 3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상은 3.1런 후원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3.1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마라톤에서 대상은 참가자 3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한국의 지리적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불과 8개월 만에 2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 초기 호텔과 리조트, 행정타운, 고급 아파트 단지 등 대형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미리가 원룸 건물, 소형 빌딩, 다세대 주택 등에서도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갤럭시 AI’를 적용한 ‘갤럭시 S23 시리즈’도 전시해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
KT&G(033780)가 새 수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최종 낙점했다. 내부인사인 만큼 전문성 및 회사 중장기 전략의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2차 숏리스트 4인(권계현·방경만·이석주·허철호)과 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차기 사장 후보자로 방 수석부사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방 부사장은 다음 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에 대해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 한계를
한화오션(042660)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3420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이다.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한화오션 측은 "차별화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13㎏이다.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모듈'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온의 열풍이 아닌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했다. 임금 교섭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3월 정상 임금 인상이 불투명해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대표 교섭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전날 오전 10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30분 만에 협상을 종료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같은 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냈다.사측과 노조는 약 1개월간 8차례(본교섭 6회, 대표교섭 1회, 실무교섭 1회)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임금 인상
삼성SDS(01826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발급해 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다. 취급 난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과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삼성SDS는 글로벌 우수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와 관련해 "개인적 의견으로는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경영 판단의 문제는 준감위가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최근 '불법승계 의혹' 관련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SK이노베이션이 20일 밝혔다.나 사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나 사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은 페트병 배출 시 라벨 제거, 비닐 버리기 전 오염물 씻어내기 등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굿바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그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먹태깡큰사발면’도 4주 만에 230만개 판매되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의 모티브가 된 스낵 ‘먹태깡’은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며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새롭게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심이 올해 선보인 후속 신제품도 좋은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0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710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창사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달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가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그랑프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지난해 개설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필요한 콘텐츠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