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P-Rice)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내용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와 그에 따라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사장상, 1건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나노 경쟁이 치열하다. IT(정보통신) 기기 수요 부진으로 파운드리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첨단공정 요구가 증가하면서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파운드리 시장 전망 하향…속도조절 나선 업계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0%대 중후반으로 내려잡았다.AI 서버 수요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더디고,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미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 원)의 세액공제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포스코홀딩스(005490)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특허 261건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24일까지 2024년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 나눔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는 제철소의 세정설비에서 세정액 유출을 막아주는 '이중 가압식 실링장치', 철판 절단 작업에 사용되는 '사이드 트리머 나이프 청소장치' 등 특허 261건을 이전한다.포스코는 2017년부터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산업부는 오는 5월9일 서울 엘타워에서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업계 1분기 실적 시즌의 막이 이번 주 오른다. 인공지능(AI) 훈풍을 탄 반도체·가전 부문의 선전 덕분에 지난해와 다른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특히 베일에 쌓인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이 주목된다. 앞서 잠정 실적을 내놓은 LG전자(066570)는 핵심인 생활가전 부문의 선전 여부, 삼성전자(005930)는 부활을 알린 주력 반도체 부문 실적이 최대 관심사다.21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오전 9시 1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1
유럽 업체들이 꽉 잡고 있는 '난공불락'의 현지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철옹성'이었던 이탈리아에서도 핵심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17일(현지시간)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 가전 유통 '미디어월드' 체르토사점에서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전자만의 제품과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이곳은 브랜드별 스토어를 배치하는 '라이팅 하우스(Lighting House)' 프로젝트 매장이다.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진열해 파는 일반 양판점과는 다르다. 삼성전자 매장은 유럽 가정집처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 9835억 원, 영업이익은 76% 대폭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 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 1171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서핑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스케이트보드·서핑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선정됨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각 스포츠
삼성전자(005930)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다.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이 높다.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하는 '오토 스크린 세팅', 두 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이드뷰'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렌즈 캡을 씌우면 무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더 프리스타일
농심(004370)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약 25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닛케이 포럼에 연사로 나선다. '한일경제협력체' 방안을 언급할지 주목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제29회 닛케이포럼에 연사로 참여한다. 닛케이포럼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최 회장이 닛케이포럼 연사로 나서는 건 6년 만이다.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총수로는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포럼의 구체적
LG전자(066570)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협력을 가속화한다. 지난 2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얼굴을 맞댄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한다.조 CEO는 행사에서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만나 AI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CEO가 나델라 CEO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남을 통해 LG전자는 자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 DS 부문이 오토차이나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고도화하는 만큼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DS부문은 오토차이나에 전시 부스를 꾸리고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LSI 사업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삼성전자 DS부문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특화한 저전력
(밀라노=뉴스1) 강태우 기자 =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Salone del Mobile.Milano)' 개막 전날(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를 참관했다.올해로 62회를 맞은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기간(16~21일) 중 열리며 180여 개국·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3
신동빈 롯데 회장은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3월 롯데이노베이트(286940) 자회사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챙긴 뒤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이번 방문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 톤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 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올레드 모니터 신제품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혜지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하는 32GS95UE는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압도적인 스펙과 함께 ‘세계 최초 듀얼모드’ 기능을 메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3840X2160(4K/UHD) △밝기 275~1300nit △DCI-P3 98.5%(CIE 1976) △주사율 240~480Hz △응답속도 0.03ms(GtG) △듀얼모드 △픽셀사운드 등을 지원하는 32인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다.아울러 게임 또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61) 감독을 선임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우리카드 배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신영철 감독과 결별한 우리카드는 새 지도자를 물색했고,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을 데려왔다. 계약 내용은 구단과 감독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마우리시오 감독은 아시아 무대 및 유럽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파나소닉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일본 V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