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도 난 큰 게 좋더라. 액셀도 밟으면 밟는 대로 힘있게 나가는 게."지난해 '골프 레전드' 박세리 감독이 개인 SNS에 남긴 게시글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알려진 애스턴마틴 DBX707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가격이 3억 원을 넘는 럭셔리카인 데다 최근 한 예능에서 박 감독이 "주로 장을 볼 때 사용한다"며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나와 화제가 됐다. DBX707을 처음 탑승하면 마치 아이언맨 슈트가 몸에 맞게 알아서 조정되듯 운전석과 스티어링휠이 몸으로 밀착하는 모습에 놀란다. 차체는 높지만
올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주력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글로벌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7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06만대로 전년 대비 62.4% 증가했다. 세계적인 수요 둔화 우려에도 연초 좋은 출발을 보였다.중국 BYD(비야디)는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18만5000대를 팔아 점유율 17.5%로 1위를 수성했다. 미국 테슬라는 23.1% 증가한 11만7000대(점유율 11.0%)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3월의 차로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심사한다.내·외부 디자인과 안전성·편의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 디 올-뉴 CLE 쿠페와 포드의 '올-뉴 머스탱'이 경합을 벌인 끝에 디 올-뉴 CLE 쿠페가 3월의 차에 선정됐다.선정위는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목)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
현대자동차(005380)는 5일부터 고성능 N 브랜드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이오닉5 N은 지난달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은 최고 출력 650마력에 최대 토크 78.5㎏f·m의 성능으로 제로백(시속 100㎞ 도달 시간) 3.4초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BMW 코리아는 8세대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이전 7세대 모델보다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7세대보다 63% 높은 184마력의 전기모터와 190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 결합으로 합산 299마력을 발휘한다.전기모드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로 이전 45㎞보다 62% 증가했다. 연료탱크 용량도 60리터(L)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부분 자본잠식 상태 해소를 위해 증자에 나섰지만 최대주주인 한국가스공사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하이넷의 추가 출자 요청에 자사의 실적악화 등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넷은 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투자해 2019년 출범했다. 하이넷은 28.52%의 지분을 가진 가스공사가 최대주주이고, 현대차가 28.05%를 가진 2대 주주이다.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11개 주주회사가 모여 만들었지만 줄곧 적자를
전기차 구매 지역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최대 1000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남 거창군에선 최대 183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전기차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최대 840만 원이다.1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120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확정했다.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나뉜다. 국비 지원금은 같지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방별 예산·충전시설 현황 등이 달라 동일한 차종이더라
우티(UT LLC)가 자사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의 서비스명을 '우버 택시'(Uber Taxi)로 리브랜딩한다. 리브랜딩을 기념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우티는 다음달 초부터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을 '우버 택시'(Uber Taxi) 앱으로 자동 업데이트한다고 29일 밝혔다.전국 가맹 택시 외관 또한 순차적으로 'Uber Taxi' 로고가 삽입된 랩핑으로 교체된다. '우티' 법인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우버 택시 앱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택시 요금 30% 할인 쿠폰(최대 50회, 회당 최대 1만 원)을 지급한다.앱 내 '계정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 달 출시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13㎞/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현대차(005380)그룹은 28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기아(000270)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6 △코나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 방송사 CNBC가 현대차(005380)그룹에 대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자동차 업계 리더로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평가했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NB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How Hyundai Became The Third Largest Automaker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15분 방송 리포트를 온라인에 게재했다.CNBC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메이커로 부상했다고 전했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이하 SOA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보조금에 더해 차종별로 최대 700만원의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구매 시 차량 가격 할인 120만 원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 원 등 최대 70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들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 원을 합해 690만 원에 달한다.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할 경우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과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 원 등 3
지난해 판매 증가세가 꺾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가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2일 '전기차 시장 진단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47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전기차 사고 등이 과장되고 주유소식 위주의 충전 인프라에 잦은 고장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추세와 달리 전기차 시장이 급랭됐다"고 말했다.이어 "희토류·배터리 등 광물 개발과 소재산업 육성, R&D와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전기동력화 경쟁력을 보강하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를 선임한다. 기아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절반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이동석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고 16일 공시했다.현대제철 사장으로 옮긴 서강현 전 기획재경본부장을 이은 이승조 현 기획재경본부장(전무)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심달훈 우린 조세파트너 대표와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된다.기아도 다음 달 15일 주
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현지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HEV)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내 주력 판매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게 된다.1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1세대 기존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 대신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계획이다.하이브리드 시스
2024년을 기점으로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이 빠르게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기차 플랫폼 기술 적용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자동차연구원(KATEC)은 7일 "PBV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를 발간했다.PBV는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 승객 또는 화물을 운동하는 이동 수단을 말한다. 런던의 블랙캡, 구급차, 캠핑카,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이다. 2010년대 후반 우버 등 승차 공유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