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 사장이 자사주 약 678만주를 처분했다. SK㈜ 보유 지분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했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장내 매도와 시간외매매로 자사주 678만1744주를 처분했다.최 사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최 사장의 지분율은 이번 대량 매도로 기존 3.17%에서 0.32%로 크게 줄었다.또한 기존 보유한 SK㈜ 주식 9만6304주도 모두 정리했다.최 사장이 자사주와 SK㈜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약 479억 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규모나 방식 등을 고려해 매입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상승하자 캠코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07%에서 올 1월 6%대로 올랐다. 2월엔 7%대에 진입했고 지난달에는 7% 중반까지 상승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유사한 관리형토지신탁이나 공동대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서울에서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갖고 해외건설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이번주 열리고 있는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중동지역 주요 재외공관장과 지난 11일 수주지원단 파견 국가인 르완다 공관장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지난 2월 방문한 이라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재개했고 최근 방문한 르완다 역시 그린시티 신도시를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며 "해외건설 수주 500억불 달성 및 4대강국 진입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재외공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다. EPS 균주는 뛰어난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보장균수 5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아이, 배변이 불규칙한 아이, 육류나
"원래 2라인의 티볼리를 생산하는 의장이나 섀시라인이 있던 곳이었는데 평탄화하고 새롭게 설비를 한 것입니다."정해진 조립3팀 책임매니저의 말처럼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마친 통합 3라인은 각종 기계부터 철망까지도 새롭게 페인팅했다. 1979년에 지어져 곳곳에서 세월이 느껴지던 다른 곳의 설비와 달리 선명한 노란색이 돋보이는 새 설비들이다.KG모빌리티는 5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의 조립 3라인을 통합해 혼류 생산이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1799억 원, 순이익은 80억 원이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84% 늘었다. 순이익은 1240%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은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과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LS에코에너지는 설명했다.LS에코에너지는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어스온은 미국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페루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기업이다. SK어스온을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보유했다.SK어스온은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해외자원 개발에 투자한다. 기존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오션(042660)은 올 1분기 52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628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전 분기(영업손실 488억 원)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1분기 매출액은 2조28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6% 증가했다. 순이익도 510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한화오션의 실적 개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와 환율 효과가 겹친 덕이다. 상선·특수선·해양 등 3대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이 동시에 이뤄졌다
최근 1인 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면적'을 축소하면서 논란이 일자 정부가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특히 정부는 세대원 수에 따라 공급 면적을 제한하도록 한 현행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임대주택 면적 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열린 마음으로 현행 면적 기준을 재검토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의 '세대원
코레일관광개발이 봄기운 완연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여행지로 떠나는 '가정의 달 힐링' 코스 열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출발일은 5월 3일 또는 4일이며, 총 7개 코스며 1박 2일 2개코스·당일 5개 코스로 구성했다. 지역은 강원, 충청, 경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1박 2일 상품 2개는 모두 '휴양'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 '명품 숲과 자연 순도 100%, 영양 1박2일' 상품은 경북 영양 지역의 자연을 만끽하고, 한옥에서 숙박할 수 있는 일정이다. '동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40개교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앞서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수용하는 형태로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모집인원을 유연화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자리다.이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모집인원 유연화'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아울러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과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제출해달라고 대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무위험지표금리(Amplify Samsung SOFR) ETF(티커명 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크리스챤 마군(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상품 소개 세션도 진행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사모펀드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TGC는 미국 건물 주차장과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투자를 받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한화큐셀은 TGC와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턴키 계약도 맺었다. TGC의 발전 사업은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인에이블(Enable)이 맡는다.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경기 과천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렸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명이 몰렸다.같은 날 진행한 무순위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는 1523명이 몰렸다.분양 당시 분양가로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4년 전 분양가인 7억 원 후반~8억 원 초반대라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해 약 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다만
현대모비스(012330)가 스페인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을 짓는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각) 스페인 나바라주(州)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스페인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공장 규모는 대지면적 약 15만㎡로 축구장 21개
국내 중견기업들이 상속세 감면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제 혜택이 강화될 경우 비수도권 투자 및 본사 이전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중견기업 지방투자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견기업 116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 기업의 61.2%는 지방투자기업에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할 경우 신규 투자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 중 62%는 상속세 감면 혜택이 추가될 경우 본사 이전 의향도 있다고 응답했다.가업상속공제란 창업주 등 피상속인이
국내증시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3%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이 6% 가까이 오르고 있다.2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4포인트(p)(1.77%) 상승한 2669.42를 가리키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2660선을 회복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005억 원, 기관은 150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2502억 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고, 다음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가 속해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8차 총회를 열고 교수 사직 절차와 진료 축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의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했다.이어 "주 1회
정부가 의료계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와 별도의 의정 협의체를 제안하며 연일 대화에 나설 것을 압박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협의체 참여 거부는 물론 주 1회 집단 휴직과 사직서 제출에 돌입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부의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정책 저지에 나서고 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의사단체 5곳과 대통령실 및 정부관계자 4명이 참여하는 '5+4'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협의체에 참석하는 정부 측 관계자는 장상윤 대통령사회수석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석환 교육
진단용 내시경 AI 개발 전문 의료 스타트업인 AI 메디컬 서비스(AI MEDICAL SERVICE INC., 이하 AIM)가 태국 마히돌대학교(이하 마히돌)와 2024년 3월 1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M은 내시경 AI 분야에서 마히돌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일본 기업이며, 마히돌은 지금까지 AIM이 협력한 최초의 태국 기관이다[1].공동 연구의 내용 및 목적AIM은 내시경 AI의 실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히돌과 공동 연구를 개시했다.AIM은 12월 23일 일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