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세는 ‘세금의 종합문제’라고 불린다. 추후 양도세까지 고려하지 않은 방안은 절세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은하 세무사의 상속증여 오늘부터 1일’은 4000명 이상의 VIP 고객에게 최상의 절세 솔루션을 제공해온 저자의 종합 절세 가이드다. 현장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속증여세 절세법을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책에는 ‘상속·증여 10년 플랜’부터 ‘확 바뀐 상속·증여 6가지 절세 트렌드’, ‘가족법인·1인법인 절세법’까지 수천만원, 수억원, 수십억원을 아낄 수 있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는 안정된 재무
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양문석 11억 작업대출'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금감원은 이날부터 '작업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지원인력 5명을 파견하고 공동검사를 진행중이다.이 원장은 "결국은 이 사건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흑백의 문제인 것 같다"며 "합법이냐 불법이냐 둘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 체질 개선을 위해 은행권에 새 기준을 제시했다. 정책모기지 또는 혼합형 대출을 뺀 '진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30%까지 채우라는 것이다.3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목표비율 신설을 골자로 한 새 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14년부터 연도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제시하고 이행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고금리 시기 차주의 금리 변동 리스크와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고정금리는 변동금리와 달리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을
코스닥시장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IT 업종 부진이 두드러졌다.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1164사)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54.60% 감소한 3조 5845억 원으로 드러났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5.41% 줄어든 9조 4077억 원으로 집계됐다.반면 매출액은 소폭(1.2%) 증가한 260조 4556억 원으로 나타났다.코스닥 연결법인 1146사 중 668사(58.29%)가 순이익 흑자를 실현했지만 478
한국은행이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최초 개최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다.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0~22일이며, 예심 결과 발표는 6월 13~14일, 지역 예선 대회는 7월 17~18일에 이뤄진다.전국 결선 대회는 8월 9일 한은 본부가 주관할 예정이다.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 대회 입상팀에게는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역 예선 장학금은 최우수상 250만 원, 우수상 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작업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사태가 알려진 뒤 '편법'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사기 등 불법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3일 이 원장은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2년 주택은행 작업대출 검사 당시) 불법이라고 해당 임직원들도 징계한 거고 검찰에 수사 의뢰, 고발을 다 한 거기
현대백화점(069960)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057050) 주식을 공개매수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 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
의대 정원 증원을 취소해 달라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신청한 집행정지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2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표들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한다.전의교협은 앞서 지난달 5일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하며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전의교협 측은 지난달 14일 심문기일
의대 정원 증원을 취소해 달라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신청한 집행정지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2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표들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한다.법원은 집행 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들이 이번 사안의 직접적 이해당사자가 아니어서 행정소송을 신청할 수 없다고 보았다.재판부는 "신청인들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의대 증원 정책이)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현재 지역의 필수의료가 처한 상황은 의료현장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강원 지역은 분만 취약지가 14곳이나 돼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기 위해 헬기로 서울 대형병원에 이송된 사례가 있고 전남 곡성군에는 소아과가 없어서 아이가 갑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하루 만에 107명 늘어 누적 1만 349명으로 집계됐다.2일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 5개 학교에서 107명이 휴학계를 추가로 제출해 정상적인 신청 절차 등 요건을 모두 갖춘 휴학 신청은 누적 1만 349건에 달한다.이는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55.1% 수준이다.실제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이보다 더 많다. 교육부가 휴학을 신청했지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해 발표하기 때문이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2000명 의대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와 협의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지만, 대다수 의사단체는 "입장 밝힐 게 없다"는 등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통일된 안을 제시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원점 재논의'로 반박하고 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1일) 오후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 담화에 대해 "진전된 내용이 아니라 의미가 없다. 대응하지 않겠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의 담화가 기존 입장을 되풀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날 열린 토크쇼는 창업가의 초심, 꿈, 보람 등을 중심으로 '왜 창업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소개하고 기업가정신 실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김유재 파워플레이어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창업한
4·10 총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자녀에게 수십억 원 재산을 증여하는 등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을 일으키면서 청년들의 박탈감이 가중되고 있다.다시 '공정'이라는 이슈에 청년들의 표심이 모일 수 있지만 엘리트 정치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지난 1일 만난 직장인 이 모 씨(32·여)는 "부모 찬스를 써 놓고 피해가 없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나"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느낄 박탈감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대학생 정 모 씨(23·남)는 "솔직히 누굴 찍든 다 기득권이고 자기들 밥그릇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장 회장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용광로를 구경조차 못한 34인의 창업 요원과 결연한 의지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다"며 "숭고한 뜻과 거룩한 업적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박 명예회장을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이라고 불렀다. 박 명예회장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을 지난 1968년 설립해 세계적으로 키운 인물이다.장 회장은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 당신 앞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면서 91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5p(0.77%) 상승한 912.45를 가리키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낙폭을 그리면서 90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551억 원, 외국인은 68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5억 원 순매도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코스닥 지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의료계를 향해 증원 규모에 관한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51분간 생중계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는 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윤 대통령은 "제대로 된 논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 18일까지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위탁 거래 및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여부 확인 및 제도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이를 위해 협력재단은 전문가격 조사기관 및 원가계산 용역기관 등 총 10곳의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 규모는 1000개사로 확대한다.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을 격려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김동관 부회장과 지난달 29일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고도화·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으로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