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도보다 74.8%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3조8193억원으로 전년보다 37.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2218억원으로 전년보다 91.4% 증가했다.KAI 관계자는 "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KAI는 올해 폴란드에 T-50 계열의 경공격기 F
한미반도체(042700)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단일 기준 창사 최대 규모인 860억원 규모 듀얼 TC 본더 그리핀'(DUAL TC BONDER GRIFFIN) 장비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한미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 '듀얼 TC 본더 그리핀'과 프리미엄 모델인 '듀얼 TC 본더 1.0 드래곤'(DUAL TC BONDER 1.0 DRAGON)을 통해 SK하이닉스로부터 1000억원 규모(각각 596억1780만원원·415억6570만원) 수주한 바 있다.이번 추가 수주로 SK하이닉스 상대로 누적 1872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 이틀차인 2일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우리나라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토론회에는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과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경제 전망과 신산업 육성 방향 등을 제시했다.토론회 사회를 맡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러한 파고를 우리가 어떻
합병 2년차를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1조원을 투자한다. 주주친화 정책으로 중간배당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천연가스 증산과 광양 탱크 증설 등 에너지 사업에 투입할 자금은 약 1조원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5년까지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올해 20만㎘의 광양터미널 6호 탱크 증설도 마무리한다. 총 40만㎘ 규모의 7·8호기 탱크도 오는 2026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MSCI ESG 평가는 세계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ESG 평가다. 해마다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2020년부터 3년간 A 등급을 받은 삼성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에이스경암 이사장)가 설을 앞두고 경기도 성남시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에이스경암은 1일 성남시청에서 쌀 기탁식을 열고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 5900포(10㎏)를 전달했다.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녹인 등 취약계층 5708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92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에이스경암 관계자는 "26년 동안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은 누적 14만8360포(1483톤)에 달한다"며 "금액으로 환산시 35억4000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쌀 기부는
대한항공(003490)은 지난해 매출액이 14조57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5869억원으로 45% 감소했다.4분기 매출액은 3조9801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증가, 64.7% 감소했다. 연간과 4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022년까지 이어지던 항공화물 특수가 끝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항공수요와 공급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3년 4조213억원의 매출과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했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글로벌 주력 시장인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 에스트라, 홀리추얼, 비레디, 일리윤, 라보에이치, 롱테이크 등이 선전했다.채널 기준으로는 순수 국내 E커머스와 국내외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에서
패션그룹형지가 수익성을 2배 이상 개선하며 '이익 중심 경영'에 안착하는 모습이다.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실적을 잠정적으로 추정한 결과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거둔 영업이익 실적 122억원 대비 145% 신장한 성과다.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원을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을 2년 연속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패션그룹형지는 전사적으로 펼친 이익중심경영, 현장경영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효율생산을 통해 투입 대비 매출액을
현대로템(06435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교통국으로부터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업규모는 6억6369만달러(약 8688억원)이다.
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불)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송전용인 EHV(초
농심켈로그 프로틴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리얼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농심켈로그는 2019년 프로틴 그래놀라를 비롯 프로틴바, 쉐이크 등 국내 프로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켈로그만의 기술력과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프로틴 열풍을 선도해왔다.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과 균형 잡힌 프로틴 섭취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농심켈로그는 5년 연속 시리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
SK하이닉스가 성과급으로 200만원의 특별 격려금과 자사주 15주를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분 '생산성 격려금(PI)'는 50%로 책정됐다.반도체 한파로 애초 성과급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업황 반등을 고려해 지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2023년 PI 및 격려금' 1차(16일)·2차(23일) 협의 후 전날(24일) 이사회를 거쳐 이날 성과급 지급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PI는 26일, 격려금은 이달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자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5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이런 문제들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이 저희의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속가능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7조73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2조7658억원으로 전년(44조6215억원) 대비 26.6% 감소했다. 순이익도 9조13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약세와 가격 급락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월 24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연구원에서 독일항공우주청[1]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위성의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인 △영상레이더 검·보정장치, 영상화 기술 등 품질 분석 기술개발 공동연구 △ 영상레이더 품질향상을 위한 기기 및 시설 공동운영 등 상호협력 △ 공동워크숍, 인적·기술교류 및 국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이 대한전선 주식을 매입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해당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
삼성전자가 23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