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곽 사장은 이날 대만 고객사·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들을 상대로 한 위로의 글을 통해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K하이닉스(000660)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중요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김포시가 서울시와 통합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김포시민의 삶의 질은 더 높아지고, 서울도 항구를 갖게 되는 해양도시로 지금보다 더 글로벌 도시가 될 것입니다"지난 4일 김포시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서울시 통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해 여러 번 강조했다. 김 시장은 통합의 당위성, 이익,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통합 논의가 오는 10일 진행되는 총선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51만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서울도 글로벌 해양도시로 경쟁력 강화김포시가 서울시와 통합을 추진하는 가장
카카오(035720)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185만 명 넘는 개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1.12%) 내린 4만 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4일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만원선 밑으로 내려온 데 이어 전날 추가 하락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5만 7900원이었던 주가는 2주 만에 6만 1100원(1월 15일)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고점을 찍었다. 이후 내리막길을 탄 주가는 고점 대비 20.2%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주가가 하락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카카오페이지에서 1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2’ 댓글 이벤트 당첨자와 함께 지난 3월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수운잡방체험관에서 조선시대 요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지에 게재된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2’ 웹툰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공모했으며,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달린 2만7000여개 댓글 중 심사위원진의 숙고 하에 1등 당첨자로 선정된 독자 우숙영씨가 함께했다.높은 경쟁률을 뚫고 체험행사에 초대받은 우숙영씨는 “웹툰도 재미있게 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축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재밌는 주제’로 7일까지 펼쳐진다.이날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 불교신문 사장 오심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원로 및
삼성전자가 글로벌 랜드마크 옥외광고, 애니메이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를 선보이며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 확산한다.삼성전자는 서울·파리·뉴욕에서 잇따라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했다.또한 서울·파리·뉴욕의 미디어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전북대학교가 다음 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강행하기로 했다.5일 전북대 관계자는 "더 이상 의과대학 학사일정을 조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8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북대 의대는 지난 달 4일 개강을 한 뒤 곧바로 휴강에 들어간 바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이 휴학신청과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휴강은 5주 째 이어지고 있다.수업 재개 결정 이유는 '대규모 유급사태'를 막기 위해서다.전북대 의대의 경우 한 학기 수업 시간의 4분의 1을 받지 않을 경우 유급된다. 이 기준을 적용할 때 의예(
전공의 집단 이탈사태 이후 45일 동안 50개 수련병원의 의료수입이 전년대비 1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수입은 전년대비 19.7% 감소하는 등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5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500병상 이상 전국 수련병원 50개소의 경영 현황을 조사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의료수입을 조사했더니 전년대비 4238억 3487만원(감소율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개 병원 평균 84억 7670만원 줄었다. 전공의들이 지난 2월 20일
한화오션(042660)은 5일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거제사업장에서 미국·호주 등 해외 군(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장보고-I·II·III' 건조 역량과 정비 및 성능개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을 비롯해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건조 및 정비 현장을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 일환으로 개최됐다.한화오션은 해군 최신 잠수함인 장보고-III Batch-II 3척을 모두 수주해 건조 중이다.
정부가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와 산업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투자 확대 및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와 함께 해외 주요 발주국가 및 철도기관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가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박 장관은 '철도와 연계된 산업(Railway C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5.2% 급감한 1573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1889억 원)을 빼면 영업손실 316억 원으로 상장 후 첫 적자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1%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더해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79포인트(p)(1.01%) 하락한 2714.21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졌다. 외국인은 1143억 원, 기관은 470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158억 원 순매수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준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닐 카시
신한금융그룹(055550)은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ONE Bank 개인/기업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 고객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앱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기업은행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인증 평가에서 대체 텍스트 활용, 초점 위치 등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18개 심사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이번 인증 결과로 장애인과 고령자 개인이 은행의 모바일 채널에 보다 손쉽게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
'반도체의 봄'이 다시 찾아왔다.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의 깜짝 실적을 냈다. 업황 회복 후 반등을 시작한 주력 사업 반도체(DS)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DS 부문 실적 상승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연간 영업이익 30조 원대 회복 전망도 점점 힘을 받고 있다.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1~3월)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25% 오른 6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애초 시장 전망치를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악성앱 등으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포폰을 개설하고, 비대면 계좌개설로 돈을 빼는 수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통신당국과 금융당국, 업계가 손을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금융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금융당국과 통신당국은 제도 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통신·금융업계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나 진입장벽은 최소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철도를 단순히 '운송 수단'으로만 한정하는 인식에서 벗어나 철도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박상우 장관은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에서 "미래 지속 가능한 철도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철도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철도망 확장, 열차 및 시설을 개선하고
기아(000270)가 2030년 글로벌 430만대 판매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등을 248만대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적기반차량(PBV) PV5 출시 등으로 PB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최근 암호화폐, 주식 등 20대의 경제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개인회생 신청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5일 서울회생법원이 내놓은 '개인회생·개인파산 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30대가 5893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514건(28.5%), 50대 3493건(18.0%), 29세 이하 3278건(16.9%), 60세 이상 1201건(6.2%) 순이었다.◇개인회생 30대, 개인파산 60세 이상 "가장 많아"개인회생은 지급불능 상태에 있는 사람이 일정한 소득을 얻고 있을 경우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