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세는 ‘세금의 종합문제’라고 불린다. 추후 양도세까지 고려하지 않은 방안은 절세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은하 세무사의 상속증여 오늘부터 1일’은 4000명 이상의 VIP 고객에게 최상의 절세 솔루션을 제공해온 저자의 종합 절세 가이드다. 현장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속증여세 절세법을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책에는 ‘상속·증여 10년 플랜’부터 ‘확 바뀐 상속·증여 6가지 절세 트렌드’, ‘가족법인·1인법인 절세법’까지 수천만원, 수억원, 수십억원을 아낄 수 있
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양문석 11억 작업대출'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금감원은 이날부터 '작업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지원인력 5명을 파견하고 공동검사를 진행중이다.이 원장은 "결국은 이 사건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흑백의 문제인 것 같다"며 "합법이냐 불법이냐 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작업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사태가 알려진 뒤 '편법'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사기 등 불법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3일 이 원장은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2년 주택은행 작업대출 검사 당시) 불법이라고 해당 임직원들도 징계한 거고 검찰에 수사 의뢰, 고발을 다 한 거기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검찰 체포와 관련해 출국 금지를 걸어둔 기간에는 출석 요구가 없다가 어렵게 잡은 협약식 일정을 앞두고 출석 요구를 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75세의 고령과 공황장애·부정맥 등의 악화로 건강 상태 호전 후 출석하겠다고 소명했음에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것이다.3일 SP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악화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SPC그룹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18일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분기별 실적 기준 3년 만에 세계 1위 복귀이며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2023년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날 열린 토크쇼는 창업가의 초심, 꿈, 보람 등을 중심으로 '왜 창업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소개하고 기업가정신 실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김유재 파워플레이어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창업한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1분기 사상 최초로 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04년 1분기 30억5000만 달러 이후 20년 만에 투자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1~3월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금액 기준 7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30억8000만 달러, 서비스업은 2.5% 감소한 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기·전자 14억5000만
4·10 총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자녀에게 수십억 원 재산을 증여하는 등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을 일으키면서 청년들의 박탈감이 가중되고 있다.다시 '공정'이라는 이슈에 청년들의 표심이 모일 수 있지만 엘리트 정치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지난 1일 만난 직장인 이 모 씨(32·여)는 "부모 찬스를 써 놓고 피해가 없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나"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느낄 박탈감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대학생 정 모 씨(23·남)는 "솔직히 누굴 찍든 다 기득권이고 자기들 밥그릇
지난달 주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약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업대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693조5684억원으로, 전월(695조7922) 대비 2조2238억원 줄었다.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이후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그간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11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지난 3월 말 주담대 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의 새마을금고 '11억원 사업자 대출' 논란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내달 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안부는 29일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수성새마을금고 대출건 관련한 보도내용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며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양 후보는 최근 재산 신고를 통해 서울 잠원동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 2021년 20대 대학생인 딸 명의로 대구수성새마을금고를 통
(툴루즈=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1년에 '관광' 수입으로 무려 85조 원(580억 유로)을 벌어들이는 나라가 있다. 세계 최대 관광대국 프랑스가 그 주인공이다. 프랑스는 엔데믹이 막 시작된 작년 한해 관광으로만 85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림픽까지 개최하는 올해는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프랑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국가지만,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프랑스 남서부 지역 툴루즈에서 열린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최근 가장 잘나가는 밈코인(유행성 코인)인 도그위프햇(WIF)은 또 9% 급등, 시총 31위 암호화폐(가상화폐)로 도약했다.WIF는 31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15% 급등한 4.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이로써 시총도 42억7000만달러로 치솟아 시총 31위까지 올랐다.WIF는 지난 28일까지만 해도 시총 4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29일 22% 폭등, 시총 38위로 부상했으며, 30일에는 가격이 4달러를 돌파, 시
3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오전 4시 30분 이른 시간에도 많은 인원으로 승강장이 붐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첫 운행을 보기 위해 모인 이들로, 구미와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자신들을 이른바 '철도 덕후'로 소개한 승객들은 이르면 전날 도착해 운행을 기다렸다고 했다.이날 첫 차에만 수서 상행 200명, 하행 150명으로 총 350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경희대생 조서원(20) 씨는 "평소에 철도를 좋아하기도 하고 GTX를 한번 타보고 싶어서 일찍 나왔다"며 "서울도 쉽게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다"
금호석유화학(011780)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1083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보다 11% 늘고, 영업이익은 48%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창립 이래 최고치다. 적자였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2021년 인수되고 이듬해인 2022년 최대 실적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리조트 인수 직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약 1년에 걸쳐 시설 및 서비스를 전면 재단장했다.회원권 분양이 다시
금융당국이 불법채권추심 피해를 입은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법률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불법사금융, 불법금융투자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응해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29일 오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침해범죄 예방 금융당국 추진 계획을 밝혔다.먼저 금융위는 올해 채무자대리 지원사업 예산(2023년 8억8600만 원→2024년 12억5500만 원)을 최대로 확보한 만큼 피해우려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정부가 선거 범죄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배후의 책임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사전투표제도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증원했다. 사전투표용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는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기계 장비에 의존하는 대신 손으로 투표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정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 (사장 유정열)는 이달 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省)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부담금 체계를 전면 정비하고 규제 263건을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는 등 "국민 부담을 덜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먼저 전체 91개 부담금 중 32개를 정비하고 관리 체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02년 부담금 관리 기본법을 제정해서 국가가 부담금을 관리했지만 여전히 국민과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라며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부
정부가 온라인상의 불법사금융 관련 광고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차단 노력을 확대한다.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정부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해 온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관계부처 협업과제들의 후속조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최근 온라인을 활용한 불법사금융 및 불법금융투자사기에 따른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상의 불법광고 차단 조치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해 불법행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3년간 1조5000억 원을 쏟아붓겠다는 공격적 투자 계획을 밝힌 뒤 쿠팡이 알리의 2배 규모인 3조 원을 물류에 투자하겠다고 '맞불'을 놨다.알리의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성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고객 유치로 시장을 지키기 위한 '통 큰' 행보로 풀이된다.27일 쿠팡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전 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쿠팡의 이번 발표는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3년간 한국 시장에 약 11억 달러(1조4500억 원)를 투자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