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HEV)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내 주력 판매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게 된다.1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1세대 기존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 대신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계획이다.하이브리드 시스
2024년을 기점으로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이 빠르게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기차 플랫폼 기술 적용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자동차연구원(KATEC)은 7일 "PBV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를 발간했다.PBV는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 승객 또는 화물을 운동하는 이동 수단을 말한다. 런던의 블랙캡, 구급차, 캠핑카,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이다. 2010년대 후반 우버 등 승차 공유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4일(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3년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 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에게서 사들였다가 되판 다른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눈과 귀가 즐거운 비즈니스 세단.'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 신형 E클래스 얘기다. 지난 1일 최근 출시한 11세대 완전변경 신형 E클래스를 서울과 경기 파주 일대에서 시승했다.7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E클래스는 국내서 가장 사랑받는 수입차 모델이다. 2016년 출시한 10세대 모델은 수입차 단일 모델 누적 20만대를 돌파했고,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E클래스(롱 휠베이스 모델 제외)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로 나타났다.시승차는 E 300 4매틱(MA
현대차(005380)그룹은 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그 가운데 이번에 진행하는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인 소그룹 신청자나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장비를 갖춘 카니발 등 차량을 타고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점검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점검해준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1일부터 2월2일까지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내려 받으면 된다.
기아(000270)가 지난해 100조를 육박하는 연 매출과 1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0.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기아는 지난해 총 308만738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19.1%로 전년 대비 2.3%p 상승했다. 세부 친환경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HEV) 30만6000대(20.8%↑)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
현대자동차(005380)는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신형 엑시언트 프로에는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카고 6X4 및 트랙터 모델에는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승차감을 확보했다. 방청 성능과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5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005380)그룹이 수상한 부문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현대차 코나일렉트릭) △올해의 패밀리 SUV(기아 스포티지)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기아 EV6) △최고의 7인승 전기차(기아 EV9)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제네시스 GV70) 등이다.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왓 카(W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9일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신형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벤츠 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 모델로 7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이다.2016년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를 돌파하고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신형 E클래식을 시작으로 9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또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조성할 계획이다.벤츠 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11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와 함께 올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올리버 퇴네(Oliver Thöne)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벤츠 코리아 대표,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제품·마케팅 및 디
지난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003620),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판매 부진과 수입차 판매 둔화가 겹친 탓이다.18일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국내에서 승용차 110만115대를 팔았다.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며 70%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무성 숭실대 교수를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캘리포니아 시티=뉴스1) 이동희 기자 = "북미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0%, 픽업트럭이 20%를 차지하고 있어 80%의 차들이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HATCI) 부소장 이승엽 상무)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 시티에 있는 현대차·기아의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PG·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만난 이승엽 상무는 사막 한가운데 주행시험장을 지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모하비주행시험장은 모하비사막 한가운데 약 1770만㎡(약
디젤 엔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올해부터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은 신규 등록이 금지됐고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디젤 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는 1톤트럭 시장도 자연스럽게 액화석유가스(LPG)가 디젤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난달 출시된 기아 '봉고3 LPG'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주행했다.LPG 차량을 처음 접하면 힘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 섞인 말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 혼다는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인 '혼다 시리즈'를 10일 공개했다.혼다 시리즈는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결의를 나타낸다.이날 CES에서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다. 살룬은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통해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했다.전기차모델에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차량) PV5 출시에 이어 대·소형 PBV도 출시해 PBV 라인업을 확대한다. 크기에 따른 PBV 출시로 고객 맞춤형 PBV를 제작하는 '비스포크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가 이날 공개한 PB
렉서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5일 미국 W. L. Gore & Associates(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는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관련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이다.현대차·기아는 차세대 전해질막을 적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량을 개발할 수 있을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