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고자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15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6일 한국을 떠나 23일 귀국할 예정이다.G20 외에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회의 등에 참석한다.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 지속 가능 금융, 글로벌 자본 이동 등 금융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 금융 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금융
토스뱅크(456580)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최대 3만 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토스뱅크 고객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입점한 주요 카페(커피빈·던킨도너츠·파스쿠찌·잠바주스·커피앳웍스 등)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 '굿럭'(Goodlugg) 해외 호텔-공항 간 당일 여행 짐배송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짐없는 해외여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평가데이터 △NICE평가정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이은 다섯 번째 서포터즈 업무협약이다.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민·관·유관기관의 소속 인력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기술수요를 발굴하는 기술거래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 △서포터즈
인공지능(AI) 훈풍을 탄 'K-반도체'가 긴 불황 터널을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깜짝 실적'을 낸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SK하이닉스(000660)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쥔 만큼 시장의 분기·연간 실적 전망치를 크게 웃돌 수 있다는 장밋빛 예상도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오전 1분기 경영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이번 주 국내 증시의 약세가 예상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14.21) 대비 32.39포인트(1.19%) 하락한 2681.82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금리 인하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해 환율과 유가가 더욱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137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내비친 금리 인하 신중론에 기준금리가 오는 7월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흐려지고 '8월 인하론'이 부상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 정책금리를 인하한다면 한은의 7월 인하 가능성이 다소 오를 것이라면서, 만일 그렇지 않으면 8월 인하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14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지난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1월 마지막 인상 이후 이어진 10연속 동결 행진이다.동결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인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역시 당초 계획대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10일 이뤄진 총선에서 범야권이 300석 중 187석을 차지하며 여권의 참패로 끝이 났다. 2020년 총선처럼 여소야대 지형이 재연된 셈인데, 이로 인해 윤석열 정부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선 올초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던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밸
7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에게 660억 원대의 추징 명령이 확정되면서 실제 얼마나 환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범죄수익을 추징하려면 피고인이 가진 재산을 확인한다. 피고인들이 횡령자금 상당 부분을 투자로 날렸고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환수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전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32억여 원을 부과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미국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소식이 국내 AI 관련주의 강세로 이어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에스피소프트(443670)는 전일 대비 4410원(30.00%) 오른 1만 911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외에도 폴라리스오피스(041020) 9.41% 데이타솔루션(263800) 8.16%, 이스트소프트(047560) 5.96% 등 AI 테마주들 역시 상승마감했다.이같은 AI 관련주들의 강세는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아마존과 애플 등 빅테크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상승을 이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사이클(상승추세)에 힘입어 연이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20만닉스'를 바라보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0.53%) 하락한 18만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달러·원 환율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탓에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한때 19만 1400원까지 오르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지난 4일 5조 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에 18만 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
달러·원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코스피가 268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상승했다.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14p(0.93%) 하락한 2681.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2712선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이 1370원을 넘자 하락 전환했다.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46억 원, 개인은 589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6359억 원 순매도했다.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회 연속 동결하고 금리인하 전망도 후퇴하면서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한풀 꺾이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하반기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빚 부담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이후 10회 연속 이어졌다.당초 시장의 전망과 달리 첫 금리 인하 시점도 7월 이후 하반기로 미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국은